아 정말 미치겠어서 톡에다가 글을 적습니다.
방금 새벽 3시쯤인가? 머 대충 한 2시50분에서 3시 사이인거 같군요
대구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대구시내에 삼덕소방서란 곳이 있습니다
친구들과 로데오 거리에서 간단하게 한잔하고 좋은 기분으로 집으로 향하던 길이었습니다
친구들과 친구 커플들을 먼저 집에 보내고 저역시 집에 가려고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삼덕소방서에서 반월당 방향으로 한블럭 위에 신호등이었죠 그 왜 지금은 g2로 바뀐
클럽골목나와서 신호등이었습니다 신호를 기다리는데 무심코 옆에 계시던 한여자분이 있었습니다
그 신호 기다리는 사람은 그 여자분과 저와 둘뿐이었는데 보는순간 대뜸 머릿속에 연락처라도
받아 이놈아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ㅡㅡ; 살면서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는데 버버리 모양 우산에
단발머리에 위에 베이지색 계열 마이 였나? 암튼 그런 옷을 입고 계셨습니다.
그여자분도 제가 넋을 잃은채 쳐다보는게 보이셨는지 저를 쳐다보셨는데 바보같이
그때 왜 말을 못건넸는지....그러던 차에 신호가 바뀌고 그 여자분은 바로 택시를 타고 가셨죠-_ㅡa
저 역시 아쉬운 맘을 달래고 다음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택시 기사분이 앞에 탔던 여자분이 일행이 아니었냐고 무심코 건넨말에
제가 얼마나 빤히 쳐다봤으면-_ㅡ.... 하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저는 집이 산격동쪽이라
신천대로 쪽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그 여자분 역시 신천대로쪽에서 경대교 방향으로 빠지시더군요
전 몰랐는데 택시 기사분이 앞차라고 얘기해주셨습니다-_ㅡ...
암튼....정말 아쉽습니다 혹시나 그여자분이 톡을 보신다면 꼭 한번이라도 다시 만났으면 좋겠어요
톡커 여러분들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