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신발 배달 (?) 시키신 분.... ???!!

최강판매사원 |2008.04.16 21:13
조회 282 |추천 0

 

안녕하십니까?
저는 스**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판매사원입니다.
오늘 저는 어처구니 없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 감사합니다. 스**스입니다. "


" 거기 몇시까지 하나요?? "


" 네~ 10시까지 합니다. "


" 알겠습니다. "

 


저는 그저 손님이 영업시간이 궁금해서 전화하셨구나하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몇 분 후...

 


" 감사합니다. 스**스입니다. "


" 거기 아까 10시까지 한다고 했죠? "


" 네~ 10시까지 합니다 ^^ "


" 제가 캔버스화 240신거든요? 235는 안나오죠? "


" 캔버스화는 10단위로 나오는데 235사이즈는 나옵니다^^ "


" 아~ 그래요? 여기 할매복국집 앞에 **타임 편의점인데

 제가 여기 알바생이거든요? "


" 네?... 아 네. "


" 제가 아무래도 갈 시간이 안 날 것 같아서 그러는데 신발 좀 갖다 주세요~

 아~! 근데 확실하게 사이즈를 몰라서 그러는데 오실 때 235사이즈랑 240사이즈

 다 가져오셔서 신겨봐주세요. "


" 그게... "


" 돈은 드릴 수 있거든요~~~ "

 

 

이러는 겁니다................

순간 당황해서 일단 알겠습니다 하고 끊기는 했습니다만...
어안이 벙벙해서 한참 동안 멍하니 있었습니다.

판매직종에서 일한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이런 손님 처음 봤습니다.
신발을 배달해 달라니요... -_-::

 

원래 신발 파는 곳은 비오는 날이면 판매율이 저조한데...
순간 하나라도 팔까 하는 생각에 갈까 했지만 한참 고민하다... 그냥 가지 않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못 갈 것 같다고 전화를 드릴까 했지만 114에 물어봐도 전화번호가 안나와 있길래

어쩔 수 없이 쌩까는 격이 되고 말았지요...ㅎ


아..

방금 전화 오셨네요...

" 언니~ 저 좀 전에 신발 주문한 사람인데요~ "


...

신발은 배달 판매를 하지 않습니다~~
제발 주문은 말아주세요~~~~~~~~~~~~~~~~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