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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마왕(6편)

강인한 |2003.09.24 21:01
조회 195 |추천 0

"오!주여...아~멘"
강목사는 참담한 심정으로 천상계의 신 주피터에게 기도를 올리고 황급히 마을을 빠져 나왔다..
"목사님..놀라셨지요..아유~이땀좀봐"
목사마누라는 목사에게 땀닫으라고 수건을 건네주었다..
"음..그려..고마워..내공을 좀 소진했더니만...그런데 내가 볼쩍에는 아무래도 악마의 짓인거 같혀..
마누라는 워떻게 생각하는겨?"
"악마면 뭐하고 천사면 뭐하게요?..그냥 우리는 우리 갈길이나 갑시다..여보"
"어허..이 양반이 무신 소리 하는겨..그냥 가다니..내 잠시 댕겨 올텐께 당신 먼첨 교회에 가있어"
"아~유,,못말린니다까,,.그럼 빨리 다녀오세요..안녕히 다녀오세요.."
강목사는 단숨에 마을에 들어가 진상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마을은 썩은 시체와 뼈다귀들이 마구 뒹굴어 다니고 여기저기서 마귀가된 홀애비들이
강목사를 잡아먹기 위해 달려들었다..
"음..마을에 여자와 아이덜은 없고 죄다 홀래비들만 있구먼..에잇"
강목사는 십자가를 들어 악귀들을 향해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이노마주거라이노마주거라 이노마주거라!"
강목사가 주문을 외우자..악귀들은 픽픽 쓰러졌다..
"휴~~쪽수가 넘 많아서 안되겠구먼,,"
그때 강목사의 눈에 타다만 부적 쪼가리가 보였다..
"아니..이건!"
강목사는 뭔가 아는듯 부적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10년전에  분명히 차에 깔려 뒈지는걸 봤는디 워찌 살아있당가.."
강목사는 황금히 부적을 투시하여 무당이 있는 곳을 알아냈다..
"이런 잡녀 같으니 여기까지 와서 또 그짓을 하다니.."
강목사는 축지법을 이용해서 단숨에 뱀사골 무당네집에 당도 했다..
"음..마탄술트라~미하마 사마칸트리아누"
강목사가 주문을 외우자 거대한 회오리가 몰아치더니 사당을 순식간에 날려 버렸다..
"이런..아디간겨.."
"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이 목사놈아..난 여기있다..호호호호호"
"아니..저년이.."
강목사는 단숨에 무당이 있는 산등성이로 달려 올라갔다..
"감목사..용케도 여기까지 알고 찾아왔구나.."
"허허..거참..워찌 살아났당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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