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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생일

최코 |2008.04.18 23:21
조회 141 |추천 0

 

 

 

엄마, 고맙습니다.

 

 


제가 죽는다고 자해했을때도.. 아들에게 상처가될까봐 다른 아무말도안하시고
집으로 돌아왓을때... 혼자 방에서 우시던 엄마
오늘은 제가 그런엄마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한번 적어볼려고합니다.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아니, 내일입니다
하지만, 내일은 친구들과 같이 생일을 지내라면서 미리 오늘 제생일을축하해준다고합니다
그런점에 있어서 저는 행복한집에서 태어난거같습니다.
넉넉한 생활은 아니지만 사람사는집냄새가 물씬풍겨지는 그런집이라서
지금은 행복하게살고있습니다. 물론, 어렸을때는 무척이나 집을싫어했습니다
저는 나이도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철없던 시절..가출이런걸얘기함)
저는 딴지역에 살아서 부모님과 떨어져 살아가고있습니다.


집에서 걸려온 엄마전화한통에 울상이되버린아들..
'추카추카방가방가...' 어색한신세대어
아들한테만큼은 늘 어색하지않는 벽사이를두고
어색해지는 그런 엄마가되지않으려 생일축하한다고 말하는 엄마의전화한통에
저는 오랜만에 활짝 웃음이 났습니다.

오늘 제 생일을 못챙겨서 미안하다는 엄마..
이 못난 아들은 19년을 살아오면서 제대로 한번 잘해준적도..그런적도업는데
늘 미안하다는 엄마..

저는 19년을 살아오면서 엄마한테 한번도 제대로 이쁜짓한번한적없는데..
늘 속만썩여서...나 때문에 고생만하셔서인지.. 그 곱고곱던 얼굴에 주름살 하나,둘씩
흰머리가 하나,둘씩.. 더빨리 생겻는지도 모릅니다.
그런엄마에게 '나때문에..그동안힘들었지..? 미안해,엄마.. 나앞으로 정말잘할게!라는말에

엄마는 그런 못난아들에게..
엄마는 한번도 그런생각한적없어, 오히려
'널 가져서 행복했고, 널 낳아서 행복했고, 지금 이렇게 잘커줘서 행복하다는 말'에
액정위로 떨어진눈물앞에 어린아이처럼 엄마가아니면 안되는 한 아이가 되버린거같습니다.
그런엄마앞에서 눈물,콧물.. 범벅이된채 울어버렸습니다.

오늘처음으로 태어나서 엄마한테 '사랑해..사랑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쉬운말을 나는 왜 한번도 해보지못햇을까..?
너무 '엄마'라는 사람이 너무나도 편해지고 가까워져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나봅니다
고등학교올라가서 미역국 끊여주지못해서 미안하다면 떨리는 목소리에
오늘 엄마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지 다시 한번 느꼇습니다.

늘 모자란 아들인데도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들이라는건
세상 어느 어머니들 마음은 다똑같나봅니다.
항상 전화가 오면 막말로 대하던 제가 오늘 후회를 합니다.


늘 사랑하는 엄마..어머니라는말보다 엄마라는 말이편해서
항상 나에게 친구처럼, 여자친구처럼, 누나처럼 대해주던 엄마가 보고싶습니다.

 

여러분도 엄마한테 가슴깊이있던 사랑한다는말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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