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1년만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임신중이었던 터라..조금은 서둘렀지요...
결혼후 한달이 다되도록...생활비한번을 안주더군요....
입덧중이었던때..화장실에서 실신할정도록 토하고토하고...그런절 보며 밥달라고 화를내더군요..
그거까지는 참을수 있었습니다 아직잘 실감을 못해서 그럴수도 있어..그렇게 생각했어요
하지만...지갑에 천원한장없는 저를 보고 있자니 눈물이 쏱아지더군요,,,
맨날회식이다모다 칭구들 맛나는거 사주는데 연연없고...새벽2시넘어서 들어오고...
나는 뭘먹고는 사는지...신경조차 쓰지안고..그러던 어느날 또 퇴근하자마나 칭구만나러 나간다는거예요 그래서 너무
서러워 눈물을 흘리고말았습니다 자기도 사람이면 미안하겠죠...그말한마디가 끝이더군요...
그래서 안되겠다싶어 남편통장을 제가 몰래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쪽지한장남겼죠...
다음날 출근후 전화가 왔습니다 그러더니..잘할수 있겠냐고 돈관리...
"그럼 평생 생활비안줄생각이었냐고 했죠 "그러자 그래..한번믿어볼테니 용돈이나 섭섭지안게 달라고 하더군요...
후훗....통장받고 딱두번 세금내느냐고 돈인출해봤습니다...바로 전화오더군요...돈모하는데 찾았냐고...그러면서 막 짜증내고 화내고...집에서 살림이나 하는게 어디돈을 쓸게 있냐고...
저...임신하고 지금껏...먹고싶은거 못먹어봤고..남편의 따듯한말 한번못들어봤고...
애기가 뱃속에서 꾸물되는데 억지로 관계하고.... 지네 부모님힘든데 가서 일안한다고 구박하고...
고향에서 친정엄마가 전화하면 왜전했냐고...엄마가 산에서 귀한거 아빠가 해왔다고 시어른들주고 가져다 먹으라고 전화했는데..자기 차 오디고 꼬장나서 그거고쳐야하고 니가 기름값줄거냐고...
참나...정말...너무너무 서러워서 그냥그자리에서 울어버렸습니다...
그러더니..지도 미안했나부죠...그럼 친정갔다 그것만 받아서 바로올수 있냐고 하더군요...
솔직히 어떻게 바로옵니까?? 얼굴도좀보고 밥이라도 한끼먹고...그러고오고싶지..
그래서 그냥...혼자 버스타고 갔다온다고 했더니...막욕하고 승질내고...
집에가는데 빈손으로 갈수없어 5만원을 찾아서 아빠담배라도 한보로 사간다고..담배사고 차비했는데..
돈도못버는게 돈쓴다고 한숨쉬고...앞으로 돈없으면 어떻게 살려고 그러냐고...
공무원월급 220만원씩받으면서 5만원쓴게 그렇게 죄가되나요....자기친구들한테는 밥한끼사는데 기본5만원식매일같이 쓰면서.... 자기 담배태우는 돈은...어쩌고....밥반찬없음 화내고..눈치주고 장보러 같이 가면 있는거 해서 먹으라고 사지도 못하게하고..집에와선 먹을게 왜없냐고 소리지르고..
뱃속의 아가한테도 미안해서 죽겠어요....너무,,,미안해서...지금 발로 막차고 놀때인데...엄마가 자꾸 우니깐...좋은음악도 못들려주고...이야기도 자주못나누고..맛있는거라도 마니 먹어줘야하는데... 그렇지도 못하고...정말...애기랑 어디멀리 도망가고 싶어요....
정말....너무,,,서러워...눈물만납니다... 철이없는건지..모르는건지..아무리 외동아들이라지만..
결혼했으면 자기식구 되었으면...서루 보듬으며 아끼면서 그렇게 살아야하는거아닌가요...
자기가 먼저 울면서 못떠난다고 나 붙잡아서...수십번생각하고 결혼했는데... 시간을 거꾸로 되집고 싶어죽겠어요....아무한테도 내색못하고...속으로만 삭히려니...애기한테미안하고...정말..훌훌다 버리고 사라졌음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