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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먹도록 하겠어요 ~

이혁재 |2008.05.12 02:29
조회 226 |추천 0

이명박 대통령은 8일 "(미국산) 쇠고기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먼저 쇠고기를 먹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삼계탕으로 점심을 들며 "어느 나라가 자기 국민을 해치는 고기를 사다 먹이겠느냐. 미국이 강제로 먹이겠느냐, (우리나라) 국민들이 사먹겠느냐"고 말했다.

 

또 "수입업자는 장사가 안 되면 안 들여온다. 국민에게 해가 되면 당연히 수입을 안 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이날 오찬은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인해 급감한 닭고기 소비를 권장하기 위해 급하게 마련됐는데, 주된 화제는 쇠고기 문제였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먼저 (쇠고기 관련) 정보를 아니까 (문제가 발생하면) 우리가 (수입금지)한다.

 

우리가 수입 안 하겠다는데 사가라고 그럴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

 

광우병이 있는데 세계 어느 나라가 수입하겠느냐.

 

일본·대만도 수입 안 할 것"이라고 했다.

 

 "(한·미 쇠고기) 협상 타결 때 한우 농가 대책으로 논란이 빚어질 걸로 생각했는데 광우병 얘기로 가더라. (쇠고기 협상 반대하는 사람들은) FTA를 반대하는 사람들 아니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쇠고기 파동과 관련해 여권에서 제기되는 청와대 개편론에 대해 "이번에 세게 훈련했는데 뭘 또 바꾸느냐.

 

바꾸면 또 새로 (훈련)해야 한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또 "시련을 겪으면 더 강해지는 게 있다.

 

자신 있는 사람은 (개편론에) 불안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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