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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독에빠진남편

dkfldkd |2008.05.12 18:24
조회 3,815 |추천 0

 

안녕하세요. 매일 톡만 보다가 글쓰는건 처음이네요^^

다소 지루하시더라도 저의 고민좀 들어주세요

 

저희 신랑과 저는 12살 차이가 나는 결혼한지 5개월된 신혼인데요

저는 20대 초반. 신랑은 30대 중후반이에여

 

요즘들어 신랑이 인터넷 온라인게임에 빠져서

밤낮 가리지않고 가게에서나 집에서나 컴터를 붙들고 살길래

여러번 자제좀 하라고 잔소리 몇번 햇어요.

게임때문에 무진장 싸웠엇고. 그만좀 쪼아대라는 신랑에 말에

저도 무관심으로 나와버렷죠

 

근데 무관심으로 나오니까 신랑이 절 무시하고 아예 신경도 안쓰고

깔깔거리고 웃고 게임하고

하루에 절반 이상이 게임에 빠집니다.

 

어제도 새벽이 되자. 하도 안오길래 뭐하냐 전화했더니 또 가게앞 게임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더군요

제가 집에서 뻔히 기다리는거 아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제가

핸드폰 문자로. 게임이 뭐가 그렇게 인생에 있어서 도움이되고

중요하냐면서. 막 한소리 해댔습니다.

그러자 남편이 결혼한지 얼마나 됐다고 사람을 구속시키냐면서

앞으로 게임 안할테니까! 내가 무슨짓을 하던 상관하지마!

이러는거에요..

 

그러면서 한바탕하고 잠을 잣고 신랑은 거실서. 저는 안방에서.

이렇게 자고 있는데 목이 말라 물을 마시러 나오니 사람이 없는거에요

핸드폰 확인을 해보니 .

아파 죽겟는데. 아프단 소리 너한테 못하고 병원가야되는

내 심정을 이해하겟냐면서. 아무리 나이 어린것 알고 결혼했지만

이건 아니라는둥. 다시한번 깊게 생각해보자는둥.

인생은 단 한번뿐이니. 잘 생각해보라는둥

 

이상한 얘길 하더라구요

그러다 집에 들어왔길래 어디 아파서 갔다왔냐 물어보니

너랑 말하기 시르니까 조용히해!

막 이러고.-_-

 

알고보니 등에 담이 걸려서 응급실 갔다왔더군요-_-

정말.

이놈에 게임이 뭔지 . 아예 저는 안중에도 없고

가게 나가면은. 출근해서 정산보고 바로 옆에 게임방가서

몇시간씩 게임하고 새벽에 또 집에 들어와 또 게임하고..

그 모습을 보고 잇는 저도 속이 터집니다.

그래서 제가 한소리 했는데 제가 잘못한걸까요?

게임보다 더훌륭하고 값진것 이세상에 얼마든지 많다햇습니다.

 

오늘도 출근하길래

밥차려주니 거들떠도 안보고 쏜쌀같이 나가버리네요..

주위 사람들은

게임 안한다고 했으니 어떻게 하는지 그냥 가만히 두고보라고

아무 말하지말고. 신경쓰지말고

제 할일 하면서 그냥 두고 보라는데

어떻게 해야되요 정말 미치겟습니다.

 

이게 행복한 신혼 생활인지...

너무 힘이듭니다. 도와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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