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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벽

방버비 |2003.10.25 10:59
조회 1,122 |추천 0

재혼한지 1년7개월 남편과의 사이에는 아무런문제가 없습니다 제가 딸이 있구여 그에게 아들이 있는데 아들이 도벽이 너무 심합니다 결혼하기 전부터 아주 어릴적부터 집안에 신경쓰는 사람이 없으니까 잔돈들 들구 나가 마음대로 사먹고 하던 것들이 8살때는 만원씩 5만원을훔친적두 있어다고 합니다 전 모르고 결혼해구여 결혼후 한달후 부터 다시 도벽이 시작되었습니다

돈 훔친거 알아서 퇴근후 엄청 맞았는데도 잠시 자리를 비운 아빠에 지갑에서 또 돈 만원을 훔치구 맞아도 또 훔치고 협박해도 또 훔치고 그러기를 지금 1년 7개월 요 며칠전에는 책값을 나와 아빠에게 타서 내가 준 돈으로 책사고 아빠가 준 돈으로 몰래 사먹구... 맞았지요 글구 다음날 공책사오라구 돈주었더니 또 다 사먹구 어제도 공책사오라구 돈 주었더니 잔돈을 주머니엑 감추고 모른다구 하더라구여 정말 머리가 뽀개질것 같더라구요 남편은 신경쓰지 말랍니다 시간이 지난면 고쳐진다구여  어린때는 다 그런다구 가끔씩 개그맨들이나 연예인들도 그런이야기 하지만 지금은 다 잘들커서 잘 자란다구

하지만 전 그런생각이 아니거든요 가끔 그 아이를 볼때면 너무 두려워요 공책에도 온통 낙서뿐이구 아빠가 오면 언제나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척 하지만 내가 있을땐 거의 야단치거나 소리지르지 않으면 안중에도 없읍니다 정말 야단치는것 지겹구여 오늘또 도둑질을 하지 않을까 거짓말을 하지 않을까 눈여겨 보는 것도 정말 싫습니다

도대체 무슨생각을 하고있을까 머리을 열어 보고 싶어여 제가 남자아이를 안키워봐서 일까요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아여 이렇게 해야지 하면 네 하구 다른일을 하구 있어여 제가 되묻지요 엄마가 뭐라했지 하면 몰라요 잊어버렸어요 라고 대답합니다 거의 매일 아들 때문에 싸움니다 전 정신과에 데리고 가자고 하고 시댁아가씨시어머니 다 정신과에 데리고 가라고 하지요 그분들은 울 아들을 별루 이뻐하지 않고 키웠어요 불쌍하지요 친엄마도 아이놓자마자 술담배바람에 살구 아빠도 착하긴 하지만 다정한 성격이 아니여서 아이에게 소중히 못하고 컸어요 저랑 같이 살면서 자기가 아이에게 못했다는 생각이 드는지 잘 하려고 하는데 잘못한것에 대하여는 정말 호되게 야단쳐야 된다구 생각하거든여 정말정말 정말 혼란스러워요 무관심 할수도 없구 맨날 너는 아들만 혼낸다구 하는 말 듣기도 싫구 싸우기는 더욱싫고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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