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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십체험담] 야후코리아

취업뽀개기 |2006.06.30 14:38
조회 1,442 |추천 0

 야후와의 인연이 시작되다 .

“ 동영상 컨텐츠가 웹 서비스에서의 역할 또는 향후 뉴미디어 서비스에 있어서 동영상 컨텐츠의 방향에 대해 논하시오 . ” 자기소개서 , 이력서 쓰기도 벅찬데 , 지원 포지션에 관한 에세이까지 제출 해야 된다니 . ‘ 투자한 시간에 비해 괜한 짓 하는 게 아니야 ' 라는 생각에 고민도 했다 . 에세이 제출은 지원자의 허수를 줄이고 , 지원 분야에 대한 관심도와 야후 인턴이 되고자 하는 열정을 보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 고민 끝에 , 에세이 상에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다 하자는 생각으로 에세이를 쓰기 시작했다 . 그리고 마감 되기 5 분 전에 자기소개서 , 이력서 , 에세이 제출 . 지원을 한 후에도 인턴이 되리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 단 한 명 . 내가 될 꺼 라고 누가 상상 했을까 . 며칠 후 , 인터뷰 오라고 연락이 왔다 . 인터뷰 보고 난 3 일 후 , 메일과 전화가 왔다 . 김도연 님 , 야후 ! 동계 인턴사원에 최종 합격하심을 축하 드립니다 .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인턴 평가 요소가 됐던 것은 , 학점 , 토익 소위 말하는 스펙이 아니라 야후에 대한 관심도 , 지원 분야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 무엇보다도 자신감과 열정이였다 .

 

야후인과의 만남 .

첫 번째로 만난 야후인 . 제 2 기 야후 동계 인턴쉽 10 명이였다 . 총 11 개의 포지션이 있었고 , 각 포지션마다 지원할 수 있다 . 각자가 관심 있어 하는 분야에 지원했기 때문에 , 적어도 그 분야에 있어서는 뛰어난 애들이었다 . 첫 번째 만남을 뒤로 한 채 , 우리에게 막중한 임무가 주어졌다 . 장기자랑 준비하기 . 바로 이틀 후에 있을 송년회 때 , 인턴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것 이였다 . 연습할 날짜는 단 하루 . 어떻게 하면 효과적이게 우리를 소개할 수 있을까 ? 우리를 어떻게 각인 시켜 줄 것인가 . 고민을 거듭한 끝에 , 야후의 여섯 가지 가치 (Excellence, Innovation, Customer Fixation, Teamwork, Community, Fun) 를 이용해서 우리들만의 꽁트를 만들었다 . 적어도 이번 장기 자랑을 통해 우리의 얼굴을 야후 직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덕분에 한동안 밥값 걱정은 안 할 수 있었다 .

 

멀티미디어 , 멀티플레이어

나의 포지션은 미디어부서의 Multimedia PD 로 , 멀티미디어 뉴스에 관한 웹사이트 기획 , 컨텐츠 기획을 했다 . 매일 2 시 35 분 ~2 시 40 분에 YTN 에서 YAHOO 네티즌 광장이 생방송으로 방영된다 . 네티즌 광장이란 네티즌들에게 이슈 된 사건 , 포토 , 논쟁 되는 뉴스 등을 Yahoo 에서 생방송으로 방영되는 프로그램이다 . 난 네티즌 광장의 아이템 선정과 연출을 했다 . 아직 네티즌광장은 웹에서 볼 수가 없다 . 이번 야후 미디어 웹 개편 때 이번 프로그램 코너는 추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

“ 도연아 , TV 뉴스 사이트 기획 PT 로 해서 갖고 와라 ” 5 월에 야후 미디어 웹 개편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 좋은 기회였다 . 경쟁사별 TV 뉴스 사이트 분석 했고 , 외국 사이트도 돌아다니면서 정보 수집했다 . 기획 안을 제시하면 , 과장님의 코멘트를 해주셨다 . 5 번 이상의 수정 작업을 끝냈다 . 유저들이 어떻게 하면 빠르게 정확하게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을까 . 회사 입장에서는 광고를 어느 위치가 가장 효과적일까 . 항상 유저입장에서만 이용했지만 , 이제는 회사에서 “ 내가 기획자다 ” 라는 생각으로 사용자 , 회사입장에서 생각하게 되었다 .

“ 청와대에서 미팅 있으니깐 , 준비하고 와 ” 내 생애 청와대를 가볼 기회가 드디어 생겼다 . 대통령과 국민들과의 만남을 포털 공동 주관하는 일로 , 청와대에서 첫 번째 미팅이 있었다 . 청와대를 간다는 들뜬 마음과 함께 , 과장님과 함께 청와대에 도착했다 . 다음 , 네이트 , 엠파스 , 드림위즈 , 파란 등에서 오신 분들과 미팅에 참여했다 . 최초로 대통령이 인터넷을 통해 국민들과의 만남을 시도했다는 일에 내가 같이 회의에 참여해서 준비할 수 있었다는 것이 나로써는 큰 경험 이였다 .

 

Fun 하고 , 글로벌한 야후

야후 생활을 말하는데 , 빠질 수 없는 것이 야후 까페테리아다 . 어여쁜 바리스타 언니가 까페모카부터 시작해서 , 아이스티 , 그린티라떼까지 먹고 싶은 음료 만들어주고 , 무제한으로 무료로 먹을 수 있다 . 그리고 아침을 안 먹은 9 시 전에 출근 한 야후인을 위해서 쌘드위치를 단 돈 1000 원에 제공한다 . 난 출근 하면 , 쌘드위치와 코코아를 맛있게 먹고 , 일 할 때 중간중간마다 복숭아 아이스티 , 그린티 라떼 , 얼그레이를 마셨다 . 그리고 야후 까페테리아에는 야후에서만 볼 수 있는 야후만의 게임이 있다 . 곳곳에 Fun 한 요소를 제공하는 야후 !

한 두 달에 한번씩 호프데이를 연다 . 2 월 일일 호프 때는 싱가포르에서 모바일 매니져가 오셨다 . 같은 테이블에 앉았다 . 그 때부터 우리 테이블은 글로벌 테이블이 되었다 . 안주를 건네달라는 거부터 , 이벤트 진행 설명까지 모든 것을 다 영어로 말했다 . 평소에도 외국계기업이라서 그런지 외국에서 출장 온 사람들도 많고 , 회사 내에 일하는 외국인들이 꽤 있었다 . 정말 영어는 옵션이 아닌 필수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 . 매일 한국말로 대화하던 사람들도 , 한국말보다 영어가 더 자연스럽게 보일 만큼 잘했다 . Global 한 야후 !

야후 인턴에 대해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몇 가지 팁을 몇 가지 주겠다 . 야후에는 대학생 체험 프로그램이 많다 . 거기걸스 , 야후 오피니언 리더 , 버그파인더 등이 있다 . 이 활동들을 하면 , 인턴 지원시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 야후 공모전에 도전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 실제로 거기걸스였던 친구들과 공모전에 입상한 친구가 2 기 때도 총 3 명이 있었다 . 활동이 없었다고 물론 걱정하지 말아라 . 나를 포함한 나머지 8 명은 열정과 자신감으로 도전했다 .

인턴을 하면 , 채용 시에도 우선 채용이 된다 . 1 기에 2 명 , 2 기에 1 명이 지금 야후에서 일하고 있다 . 기회는 도전하는 사람에게만 주어진다 . 원하면 , 도전해라

 

출처 : 캠퍼스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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