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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때문에..상담 요청 합니다.

이슬비 |2003.11.07 15:14
조회 585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올해로 33살 아들 둘과 지금 뱃속에 자라는 생명을 잉태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결혼 한지는 10년이 됐고 우리 부부는 아무런 걱정 거리 없이 엄청 다정하고 행복한 관계입니다.

울 남편에 직업 군인으로 있다가 제대를 하면서 시댁 쪽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저에 속 병은 시작이 됐습니다.

울 시아버지 그때 56이였고 울 시어머니 그때 50이였습니다.

시댁 쪽으로 이사를 간다고 하니 울 친모 시부모가 뭐라 그럼 그냥 잘못 했습니다 하고 머리 숙이고 하라고 당부를 하셨습니다.

그렇게 해야 집안이 편안하고 x서방도 편하다면서..

전 정말 그런줄 알고 타당한 이유가 아닌 이유로 꾸증을 들어도 마냥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 했고 그렇게 숨 죽이며 2년을 살았습니다.

저도 같이 맞벌이를 하는데 휴일날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매번 시댁에 가서

별미라는 음식 한가지씩 그 더운 여름이며 추운 겨울에서 쉬지 않고 성심을 다 했는데 점점 그러면서 시부모님들은 그걸 당연히 여기시기 생각하고

한번이라도 건너 뛰면 전 천하에 없는 나쁜뇬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일단 울 시부는 돈만 드리면 그렇게 좋아 할수가 없습니다.

길에서 우연히 만나 인사라도 할려고 하면 먼산 쳐다 보면서 바로 옆에서 인사를 해도 모른체 하고 그냥 지나쳐 버리고 제가 가게 개업 한다고 할때도

암것도 해 줄수 없는 거에 가슴 아프신 시모가 개업 음식이라도 해 주신다고 하길래

감사하게 받겠노라로 말씀 드리고 개업을 하기 하루 전에 울 시부

계산서 제게 주시면서 43.000원만 개업 끝나고 주면 우리 계산을 끝나는 거라 그러십디다. 정말 어이가 없고 막말로 추첩 스러워서리..

담날 바로 50.000원 채워서 드렸더니 한마디 사양도 안하고 덥썩 받으시는데 할말이 없었습니다.

길에 왔다 갔다 하면서 가게 햇빛 가라고 넘겨다 보는건 다반사고

한번은 그거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남편한테 말 해서 시부한테 말을 했더니

오히려 더 역정을 내면서 내가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나오시고

동네 사람들도 다 아는 일은 당신만 아니라고 그럽니다.

뭣때문에 서운한건지 말도 안하고 혼자 꿍~해서는 아들 며늘 무척이나

힘들게 하고 어린 손주들이 놀다 보면 옆으로 할아버지가 지나 가는지 안 지나

가는지 모르게 노는데 무섭게 불러 놓고는 할아버지 소리도 안한다 그러고

혹시나 돈이 보이면 제가 달라고 할까 봐서 그런지 뒤 돌아서 안보이게

안 주머니에서 천원 짜리 두장 꺼내서 애들 쥐어 주면서

할아버지 소리 안하면 담 부터는 돈도 안 줄꺼라는 토를 꼭 다십니다.

정말 그럴때 그 돈 다시 뺏어서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다 울 시모 큰 시누 산고환한다시며 한 한달정도 집을 비우게 되셔셔

제가 울 시부 삼시 세끼 다 봐드리게 됐습니다.

저도 가게를 하고 있는데 그거 포기하고 성심껏 시부 봉양에 최선을 다 했습니다.

가게에 손님이 있음 양해 하고 점심도 챙겨 드리고 오고

끼니마다 국에 찌개에 정말 지금 생각해도 다시 하라고 그럼 못 할것 같습니다.

그러다 하루는 손님도 있고 아이가 만화보고 가자고 해서 항상 6시 30분이면 시부

진지 때문에 가게 문을 닫는데 그때는 딱 15분 늦게 올라 가게 됐습니다.

(시부 진지가 아님 9시에 가게 문 닫습니다. 아침엔 7시에 열고.. 그런데 아침도 9시가 훨씨 넘어서 열었습니다 그때는..)

혼자 있는 인상 없는 인상 쓰시면서 저녁 진지를 드시고 계셔셔

많이 시장 하심 전활 하시지 그렇게 드시고 계시냐면서 얼른 찌게 끓일테니 조그만

드시고 다시 상 봐서 다시 드시라고 하고 부랴 부랴 다시 해서 들어 가니

밥상에 들어 가는데도 꼼짝도 않고 누워서 티비만 보고 계시더니

진지는 더이상 안 드신다고 그럽니다.

아무리 제가 서운하게 한거 있냐고 물어도 없다고 그러고 제가 무슨 잘못한거

있냐고 물어도 없다고 그러고...그래서 항상 혼자 적적하게 혼자 계실꺼 생각해서 10시까지 놀아 드리고 내려 오는데 그때는 분위기도 안좋고 해서 8시 정도에 저희집으로 와 버렸습니다.

그렇게 시모가 오실때 까지 냉전아닌 냉전은 계속 됐지만 전 여전히

시부 진지에 항상 하던대로 했는데 시모가 오신날..

오시자 마자 작은방에 들어 가시더니 신주단지를 모시고 계시는 시모가 무슨 하얀

봉투를 하나 꺼내 오셔셔는 그걸 왜 단지 있는데 놔 뒀냐시며

물으셨고 전 모르겠다고 암것도 아님 그냥 버려 버리라고 했습니다.정말 그게 뭔지 몰랐습니다.

그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역정을 내시면서 제가 한거 같이

니가 안했으면 누가 했다는 소리냐고.. 내가 했다는 소리냐고 뭐냐고..

넘 그 얼굴이 무섭고 윽박 지름이 무서워서 내가 아니라는 소리도 안 나오고

숨이 막히는거 같았습니다.

다리에 힘이 풀려 그 자리에 주저 앉고 싶은거 겨우 진정해서 시댁을 나오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요.

내가 그동안 뭔짓을 한건지.. 아무리 며늘이 딸 같지는 않지만 어떻게 내가 하지도 않은 일은 것도 남도 있는 자리에서 저럴수가 있나 하는 생각에 서운한 맘에 상처가 엄청 크게 잡혔습니다.

그 일이 있고 이틀 후 울 시부 저를 부르시더니 그 15분 늦게 온거에 대한

보복 이였답니다.

그 소리를 들으니 더 어이가 없고 기가 막혔습니다.

그때 저 첨으로 시부한테 할소리 하고 대 들었습니다.

이제 부터는 자식된 도리만 할꺼라고.. 맘에서 우러 나서 효도 같은거 바라시지

말라고 이제 나도 돈 벌어서 애들 교육 시키고 살꺼라고..

항상 아버님 위주로 돌았던 우리 중심이 이제 우리 가족 위주로 돌꺼라고..

그러고 정말 저 그렇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골을 더 깊어져 걸핏하면 저와 울 남편을 힘들게 하더군요.

우리 결혼할때 암것도 해 준것도 없으면서 장남이라는 감투 하나로

저흴 꼼짝도 못하고 돈으로 올과메고 솔직히 시댁 도움 바라지도 않습니다.돈만 드리면 인상쓰던 얼굴도 일순간 풀어지고 안 드리면 더 깊게 우리를 힘들게 하는 분.

자식한테 100만원 빌려주고 이자까지 쳐서 받아 가시는 분한테 무슨 말이 더 필요 하겠습니까? 그러면서 항상 자식한테 손 만 내미는 분..

아프다는 소리는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고..

첨에 몇달은 그게 넘 가슴 아파서 30만원씩 드렸다가 저희가 힘들어 지면서

점점 끊어지게 되니 은근히 내색을 하면서 바라 시는 분..

시누들한테 없는말 만들어서 시누들하고 저 앙숙 같이 되어 버렸습니다.

둘째 시누가 언젠가는 전화로 그러더군요.

언니는 아버지 빨리 돌아가시길 바라냐고 그래서 그렇게 하는거냐고..

정말 어이가 없어서 암말도 못했습니다.

첨에 시누들하고 정말 사이가 좋았습니다.

그러나 시댁 가까이 가면서 시부의 중간의 이간질로 서로 이상한 관계로

지금은 전화 통화 한번 한게 언젠가 싶을 정도로 멀어져 버렸습니다.

한 두달 있음 울 시부 환갑입니다.

정말 가기 싫습니다.

지금은 시댁 근처에서 이사 나온지 10개월 정도 됐지만

거기에 살때 저 병만 얻어 나왔습니다.

대인 기피증 까지 생겨서 가게도 도저히 할수가 없을 정도로 힘들어 었습니다.

감시하듯이 넘겨다 보는 시부 때문에 가게도 닫아 버리고 동네에서도

이상한 소문이 생겨 문을 닫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날마다 두통약을 3-4알씩 먹지 않음 머리가 아파서 살수가 없고

신경성 두드러기.그리고 위경련 까지..

정말 힘들게 살다 그 구렁텅이에서 상처만 안고 나왔는데

얼마 안 있음 다시 그곳을 가야 된다고 생각하니 심장이 멈춰 버릴껏 처럼

떨리고 맘이 내키지 않습니다.

지금도 어떻게 전화 번호를 알았는지 감시 하는 것 처럼 전화 해서는

암 소리도 안 하고 듣고만 있습니다.

제가 받으면 그렇다 치더라도 손주들이 받는대도 그럽니다.

정말 숨이 막혀 살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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