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된장녀에다가 개념까지 없던 헌팅녀

굿보이 |2008.05.23 07:54
조회 1,108 |추천 0

아 이얘기쓰면 그분 너무 욕먹을 거 같아서 안썼더니 오히려 제가 욕먹네요ㅡㅡ

그여자 저 만나러 올때 루이비통 최신형 가방 메고 있었습니다 ㅡㅡ

편의점에서 보니까 계산 할 때 구찌 지갑이더군요 ㅡㅡ 그러면서 나한테 쓸돈은엄고?? 괘씸한년

시계도 까르띠에꺼고 ㅡㅡ 핸드폰도 최신형이더군요?

준코에서 일하는여자가 이러면 된장년 맞잔아요?

------------------------------------------------------------------------------

 

요 며칠 사이 소개팅얘기가 계속 올라오길래 ㅋㅋ 저도 생각난김에 ㅋㅋ

 

몇 달전 새벽에 포차에서 친구랑 술을 마시는데 뒷모습 작살인 여자가 지나가는겁니다.

저희는 눈으로 쫓았고 서로 가려는걸 제지하고 발빠른 제가 달려가서 어깨를 확 잡았습니다.

그여자가 고개를 돌리는 1~2초 사이에 아 못생겼으면 어쩌지 그럼 친구가 번호 물어보더라고

해야겠다   이런 생각을 했쪼.ㅋㅋ 근데 다행히도 얼굴도 양호했습니다.

번호좀 알려주세요 했더니 조금 긴장타면서 왜요 이러길래 ㅋㅋ 아 제가 이지역 사람이 아닌데

친구가 별로없어서요 부담갖지말고 친구해주시면 안되냐고  그냥 가려는걸 계속 붙잡앗더니

알려주더군요

그러고 연락을 하면서 여러가지 얘기를 하면서 그녀가 준코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쉬는 날 언제냐고 하니까 이번주 목요일 쉰다길래  당장 만나자고 했죠.

그러니까 계속 거절하는거에요. 꼬치꼬치 물으니까 돈이 별로 없다더군요.

황당했쪼. 솔직히 준코 백만원 이상주잔아요? 근데 돈이 없다니ㅡㅡㅋ

근데 그러려니 하고 그냥 싼거먹으면서 얘기하면되죠. 이러면서 말로 꼬셔냈습니다.

여긴 부산인데 남포동에서 고기에 술 한잔 걸치는데 고기를 굽기만 하고 안먹는거에요.

파조래기만 깨작개작하고. 그래서 왜 안먹냐니까 고기 별로 안좋아한답니다.

완전 사랑스럽더군요. 전 고기를 좋아합니다. 고기 안좋아하는 여자라니까 대개 여성스러워

보이더군요ㅡㅡㅋ 그러고 야채만 조금씩 집어서 몇 젓가락 먹는게ㅋㅋㅋㅋ

다 먹고 영화를 봤죠. 남포동은 일찍 끊겨서 제차타고 서면가서 보고 송도 바닷가로 넘어갔습니다.

영화? 팝콘? 콜라? 제가 샀죠. 팝콘콜라 안먹는다는데 제가 억지로 들렸습니다. 남들 다먹는데

안먹는것도 그렇고 고기도 안먹길래. 역시나 잘먹더군요

그러고 송도 바닷가에 갔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길래 바닷가에서 맥주한잔 할까요 했더니

알겠답니다. 편의점 들어갔죠. 솔직히 이정도되면 여자가 아 제가 살게요 해야되는거 아닙니까

아까 팝콘 계산한다는거 제가 대신 해줬는데 ㅡㅡ

그래서 맥주랑 안주랑 집고 이건 사주시는거죠? 했더니 알겠답니다.

그런데 술마시다가 편의점 오기 귀찮아서 제담배 세갑을 더샀죠. 삼만얼마가 나오더군요.

여자가 당황하는겁니다. 그러더니 삼만원밖에 없답니다 ㅡㅡ 아 짜증 확나더군요

그래서 제가 고른 오징어를 내려놓으려고하니까 여자가 자기가 집었던 밤알갱이 안주를 내려놓고 계산했습니다.

그냥 저냥 얘기하다가 가까이서 보니까 입술주변에 털이 송송 나있더군요

그래서 집까지 바래다주기도 뭐하고해서 택시 잡는데 내려주고 오천원주고 왔습니다.

돈을 얼마나 썼는데 고맙다, 잘먹었다 말한마디 안하고 미안하다고 작게 말하고 싹 사라져

버리대요. 쫓아가서 팰라다가 참고 집에왔습니다. ㅡㅡ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얼굴이 다가 아니더군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