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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남자친구를 만났어요 ㅠㅠ

바보 |2008.05.23 22:03
조회 995 |추천 0

 

새해가 시작하는 1일에 사귀자고 고백한 사람과 알콩달콩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

많이 알고 사귀지 않은 상태라 서로 알아가고 .. 제가 연락하는거 좋아하는 성격이라

두달정도는 정말 하루에 수십통씩 전화를 주고 받았죠 ..

그렇게 좋은 시간이 흐르고 ..

크고작은 일도 생겼는데 그때마다 정말 위로해주고 챙겨주고 믿게 해주고 ..

저희 가족 까지 챙기는거에 정말 좋았어요 ..

 

그렇게 시간이 흘러 3월이 되어 그사람은 학교를 갔고 .. 저는 이번에 졸업했지만 ..

집에 일이있어 저는 올 1년을 집에서 집에일 도와드리면서 취직은 내년쯤 해야하는 상황이였어요..

사귀고 크게 싸운적도 없고 정말 잘지냈는데 ..

학교 다니고 많이 싸우게 되더라구요 .. 연락도 뚝끊기고 ..핸드폰도 꺼지고 ..

학교 후배라며 연락하는데.. 저 옆에다 두고 .. " 오빠 낼 학교 가면서 픽업할께~ 기다려~"

이런통화를 저를 옆에다 두고 통화하는 걸보고 .. 그렇게 싸우고 싸우고 ..

 

그러다 결국 헤어지게 되었어요 ..

헤어지자는 말이 두번쯤 나오고 .. (그땐 싸우다가 나온말이라서 다음날 다시 화해하고)

한번 나오니 두번 세번째는 쉽더군요 ..

그러다 마지막 세번째에서 ..헤어졌어요 ....

그렇게 몇일 연락안하고 있다가..  제가 못잊어 연락했고 ... 만나서 정말 울며 불며

매달렸어요 ... 그사람 그만하자며.. 매몰차게 말했고 ...

그렇게 끝나는듯 싶다.. 몇일 있다 그 사람 어머니 연락으로

( 그사람이 사고가 났어요 .. 차사고 .. 제가 공업사쪽에서 알바도 했었고 ..

그쪽으로 아는 사람이 있어서 .. 도와주려고 ....)

사귀는것도 아니고.. 안사귀는것도 아닌 ..그런 상황으로...

그사람 집에서 사귀는척.. 웃으며 놀러가고 ... 헤어진후에는 연락도 뜸하고 ..전화도 시쿤둥 ..

그렇게 몇일 지내다.. 제가 또 잡았어요 ... .... 자존심도 없이 ....

그사람 똑같은 말만 되풀이 했고 ..

그렇게 헤어졌어요 ...

 

일주일에 한번 문자하나 .. 제가 못잊어 그랬죠 ...

몇일전에 그사람 친구를 만났는데... 저한테 그러더군요 ... 연락오면 ..자기한테 전화해서

연락해보라고 ..술먹는거 같은데.. 전화해바라 ... 집에 무슨일 있는거 같은데...

너가 전화해바라.. 그랬대요 ...

 

그러면서 그사람 부모님이 자기 불러서 .. 헤어진거냐며.. 다시 사귈수 없을꺼 같냐며..

물어봤다고.. 그래서 헤어진거 같다니.. 그사람 불러서 엄청 모라고 했다고 ...

그렇게 잘하는애 어디있냐며 ..

그사람 부모님이 저한테 정말 잘해주셨어요 ..그래서 .. 저도 그만큼은 아니여도 ..

조금씩 잘해드릴려고 노력했거든요 ...

발렌타이데이날도 아버님꺼 사서 포장해서 가져다 드리고 .. 어머니 서운하실까바 ..

케익사다드리고 .. 그렇게 ... .. 누나도 절 잘보셨는지 .. 제편많이 들어주셨구요 ..

아버님이 그사람 친구한테 " 이새끼 어떻게해야 정신차리냐고 .."

그러셨다고 .. 어머님은 요새 집에서 웃지도 않는다고 ... 걱정이라고 ...

누나도 " OO이가 얼마나 잘했는데 걔 왜 헤어진거냐고 .."

그친구는 왜 저한테 이얘기 전해주는지 ...

그러면서 잊으래요 ..  그사람도 다 정리한거 같으니 잊으라고 ...

전 끝냈다고 .. 이제 더 잡지도 못하고 .. 포기할꺼라고 ..

다른사람 만날꺼라고 .. 다른사람 만나지 않으면 내가 그사람한테 연락할꺼기에 ..

다른사람 바로 만날꺼라고 ... 그렇게 말했죠 ..

그랬더니.. 저보고 정말 끝낼꺼면 한두달 후에 연락해서 안부 물어가며 지내면 안되냐고 ..

그렇게 지내라고 .... (무슨말인지.......)

 

그다음날 어머니랑 아버지랑 일이있어 시내를 나갔다가 주차장에 차를 세워놔서

제가 끌고 나온다고 기다리시라고 하고 주자창으로 가서 차를 끌고 나와서 엄마아빠를 찾는데

그사람이 제앞에 있는거에요 .... 버스를 타려고 길을 건너려고 .. 제차 앞으로 오더라구요 ...

그사람은 못본거 같고 .. ( 아직 차가 공업사에서 안나왔나바요 ... 그쪽얘기는 제가 다니는

공업사에서 얘기들어요 .. 제가 그사람차 고쳐주려고 몇번 끌고와서 .. 다른곳에서 수리하는데..

같은 일쪽에 있다보면 한다리 건너라며 공장장 오빠가 대충 말해주더라구요 ... )

그날 하루 그냥 맘이 휑~ 하더라구요 ...

 

그리고 몇일후인 ..오늘.. 제 졸업식날 사진이 그사람이 가지고 있어요 ..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받기 어려워지는거 알기에 .. 그사람친구한테 부탁했죠 ..

차끌고 갈테니 나랑 같이 가서 그사람 집근처에서 내려줄테니깐 .. 가서 그것만 가지고

나와달라고 ..

그 친구가 집근처에서 머좀 사간다며 세워달라길래 .. 제가 수박하나 사서 보냈어요 ..

나때문에 가는건데 .. 너가 사면 내가 미안하다고 .. 그러니깐 그냥 내가 산다고 ...

수박들려보내고 전 차에서 티비를 보고 있었죠 .. 잼있는거 하길래 막 혼자 웃어가면서

막 보다가 옆을 봤는데... 쩌멀리에서.. 그사람이 제차를 쳐다 보고 있더군요 ..

그 친구는 앞에있고 .. 그사람은 제가 볼까봐 옆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쳐다보길래 ..

어차피 멀고 차에 있어 보이지도 않을텐데 .. ....

모가 보고 싶었던건지 ... 내차가 보고 싶진 않았을테고 .. 정말 내가 왔나 안왔나 ..

그걸 알고 싶었던건지 ...............

 

그사람친구한테 나 화장실 가고 싶다고 빨리오라고 문자보내고 뛰어오는 친구 태워

친구네집 내려주고 저도 집에들어왔어요 ...

 

독하게 맘먹고 다른사람만날꺼라고 .. 다른사람 만나기 위해 그사람 지워야한다고 ..

그렇게 생각하고 .. 저를 위해 학원도 다니고 .. 책도 읽고 .. 자격증도 몇개 더 따고 ..그렇게

지내요 ... 그런데... 그렇게 쉽게 지워지진 않네요 ....

아직도 그리워요 ... 못잊겠는데...... 더 잡을수 없어요 ......

제가 스토커처럼 .. 미저리처럼 느껴질까바 ....

방금 사진봤는데... 다 둘이 찍고.. 다 그사람 친구들이랑 다같이 찍은 사진이라서 ..

뽑기도 모하고 ... 제 대학친구들이랑 찍은사진은 10장도 안되요 ...

그냥 그것만 뽑을려구요 ....

둘이 찍은거 지워야 하나.. 그냥 원상태로 돌려줘야 하나.... 그생각만 하고 있어요 ......

 

많이 괜찮아 졌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바요 .....

 

오늘 만난친구가 ... 어렵게 차에서 말을 꺼내더라구요 ...

남자 친구 사귄다더니.. 사귀냐고 .... 그러면서 .. 만나지 말라고 .... 그냥 남자 만나지말고

쫌 쉬라고 .... 그렇게 말하길래

신경쓰지마 .. 내가 알아서 할꺼니깐 ^^.... 그렇게 쿨한척 해줬어요 ...

 

남자를 만나고 싶은게 아니라.. 저 그사람 만나면서 제주위 선배 후배 친구라는 이성은

연락을 다 끊었어요 ... 너무 싫어했으니깐 .......

남자많은거 같다고 싫타고 .. 그래서 .... ......

 

휴... 모르겠어요 ... 많이 정리했다했는데...  ...

전에는 숨도 못쉴정도로 힘들고 그사람 스치는 얼굴만 바도 미칠꺼 같아서 연락하고 그랬는데..

전보단 조금 나아진거 같은데 .......

아까 그렇게 쳐다보던 그사람 모습 생각하니깐 .......

미련한 생각이 들어요 ....

아직 나 안잊었나 .... 그사람도 아직 나 생각하나 .............

 

어떤분이 쓰신글 봤는데...

남자가 모질게 대하는거 ... 정말 정떨어져서이기도 하고 ....

여자가 빨리 잊게 해주기 위해 그러는것도 있다고 ..........

 

휴 .. 다시 돌아와도 똑같은이유로 헤어질꺼 같다는 생각도 많이해요 ...

그런데.. 자꾸 그사람 얘기 꺼내는거... 봐선 아직도 사랑하나봐요 ......

사진보고 .. 웃고 ..아.. 이때는 이랬는데... 이러는거 .......

 

사진 지워서 보내줘야하나요 ???

무슨생각으로 목빠져다 쳐다봤는지 .... 정말 .... 답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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