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합니다...
그의 사정으로 연락이 뜸할쯤에...
초조나 불안으로 흔들리지 않게 도와주세요
유혹의 손길은 다가오지 못하도록 막아주시고
그와 다른 사람을 비교하는 못쓸 맘을 지워주세요
이 기다림으로 위세를 떨기보다
사랑하니 당연한 일이라 위안받게 해주세요.
그없는 빈자리를 무언가로 굳이 매꾸려 하지 않고
그없는 빈자리를 느끼면서 그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세요.
오랜 기다림으로 지쳐갈쯤에
그의 편지에 위로를 받을수 있도록 해주시고
오랜 기다림으로 사랑하는 맘이 식어갈쯤에
그의 목소리에 기운을 찾도록 해주세요.
그에게 약한 저의 모습이 되지 않도록
저로인해 상처받지 않도록 해주시고
그에게 고민을 주는 존재이기 보다
제가 그가있어서 행복하다는 필수조건이게 해주세요.
저의 소식이 그의 고된 훈련 끝에
달콤한 꿀물이 되어 힘을 주시고
저의 편지 한통이 멍든 그의 마음을 풀게 해주세요.
밤에 가만히 눈을 감고 잠들기전에
그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잊지말게 해주시고
그의 꿈속에 만약 제가 나온다면...
울거나 투정부리는 모습보다..
환한 함박 웃음짓고 꿈속에서나마
고된 그의 어깨를 제 품에 기댈수 있게 해주세요.
... 이 시간이.......훗날..........
다른이에게.... "이런 사랑을 했었다" 라는
과거형이 아닌
"이런 사랑을 하고 있다"라는 진행형이 되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