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주위 친구들이 하도 병신이라고 해서
정말 내가 병신인가 내가 정말 시대에 덜떨어진 놈인가
나같은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정말 없는건지
아님 내 친구들이 정말 말 그대로 개쇼키들인지
알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김니다
전 현재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놀기좋아하는 학생입니다.
지난 주말에 생긴 일이었어요
친한친구 2명과 맨날 심부름 시키고 심심할때 좀 괴롭히고 하는 꼬붕같은애 2명과
오토바이타고 달리다가
반포대교 근처 한강 공원에서 술한잔 할려고 잠깐 쉴려고 세워놓고
술사놓고 자리에 앉아
친구랑 둘이서 꼬붕2명좀 약올리면서 놀고 있었는데
바로 다음에 떨어져있는 매점 돛자리에서 눈이가는 여자애들 3명이 있었더랬음니다
솔직히 제 친구는 모르겠는데 전 정말 제가 봐도 원시인 처럼 생기긴했어요
덕분에 남자애들은 좀 무서워하기도하고(제가 워낙 성격이 특이해서..;;)
학교 선배들도 전 그냥 포기했거든요.. 제가 크게 사고를 한번 친적이 있어서..
암튼 놀기는 좋아하고 술담배 많이해도
엄한 사람 때려본적도 삥뜯어 본적도 없어요..
꼬붕 2명은 워낙 질이 안좋은 애들이라서 제가 좀 끌고 다닙니다.
(채팅에서 만난 여자애들 술먹이고 따먹고는 학교 운동장이나 공터 같은곳에
옷도 다시 안입혀놓고 그 여자애들 핸폰 박살내고 튀고 암튼 개쇼키들입니다.
그러다 작년에 저 친구들이랑 집회끝나고 혼자 집에 가는데 둘이서 저한테 시비걸다가
조카 맞고 그 다음부터 계속 제 꼬붕질 하고 있음)
암튼, 문제는 제친구가 꼬붕들 한테 여자애들 꼬셔보라고 하면서 부터였습니다.
그러니까 이 시퀴들이 좋아라 하면서 바로 맥주 병하나 들고 가더라구요
암튼 그다음부터 7명이서 술을 같이 마셨는데
그중에서 한명이 계속 저한테 말을 거는겁니다.
원래 말이 없냐는 둥.. 박진영 닮은것 같다는 둥.. 술은 왜 안마시냐는 둥
그러면서 옆에 있는 지친구랑 쏙닥 거리면서 깔깔 거리는데
왠지 모르게 그냥 부끄럽더라구요
쑥스럽다고 해야되나
아 아무튼
한 3시간 정도 같이 놀았던것 같습니다.
집에 동생이 혼자 있는 터라 이젠 가야겠다고 했더니
술에 조금 취한듯한 꼬붕이
저한테 xx야 쟤가 너 마음에 들어하는것 같은데 한번 대줄것 같은데
내가 한번 떠볼까?
이러는 겁니다. 아나 어이없어서
그래도 그간 괴롭힌것도 좀 미안하고, 술도 좀 많이 취한것 같길래
개버릇 남줄려하냐고 내가 개로 보이냐고.. 디지기 싫으면 조용히 놀다 가라고
한마디 하고는 오토바이 세워놓은데 가서 키를 꽂을려고 했는데
키가 없는겁니다..
그래서 다시 돛자리 가서 키를 찾는데 아무리 찾아도 키가 없길래
애들한테 다들 좀 일어나봐 .. 내 키 본사람 없냐고
그랬는데 다들 일어났는데도 없는겁니다..
그래서 아 혹시 오토바이 세워놓은데 가다가 떨어뜨렸나 하고 다시 찾으러 갔는데
아까 그 여자애가 날 따라워서는 이거 찾냐고 그러면서 키를 주더라구요
이상하게 쑥스럽던 저는 어 하고 받아서 시동걸고 올라탔는데
자기도 이제 집에 가야겠다며 데려다 주면 안되겠냐고 그랬어요
그래서 내가 돈없냐? 있으면 택시타 그랬더니 돈이 없다고 몸이 좀 안좋은것 같다고
집에 가야겠다고 그래서 제가 집이 어딘데? 그랬더니 신천역에만 가면 걸어갈 수 있다고 하길래 제가 집이 어차피 잠실 가락 쪽이라 알았다고 하고 뒤에태우고 빠져나왔습니다..
이상하게 가슴이 좀 두근 거렸습니다. 이런적이 없었는데 뒤에서 안고있는 그 여자애 손이 너무 신경쓰여서 그거 신경쓰다가 하마터면 신호받은 앞에 차 받을뻔도 하구
우역곡절 끝에 거의 다 와서 신천 시장 들어가는 마지막 신호 받고 세웠는데
애가 갑자기 옆으로 고꾸라 졌습니다.
전 깜짝놀래서 바로 내려서 왜그러냐고 흔들기도 했는데 애가 계속 어지럽다고 답답하다고
그러는겁니다 그래서 우선 인도에 오토바이 옮겨놓고
집이 어디냐고 델다줄께 했더니 집까지 못가겠고 잠깐 쉬고싶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근처에 있는 여관 간판 보면서 잠깐 저기 가서 쉬자는겁니다.
지금 생각하면 아 그게 그 뜻이었네 슈발 이런생각 들지만
그때는 이시간에 병원을 가야되나 어떻게 해야되나 하는데 그렇게 말하니까
알았다고 하고는 부축해서 들어갔습니다.
그래놓고 침대에 눕혀놓고는 동생한테 전화해서 오빠 좀 늦을것 같다고 늦거나 못들어갈것 같다고 해놓고는
괜찮냐고 물어봐도 머리 아프다고 숨못쉬겠다고 하고
물을 줘도 먹는둥 마는둥 한 30분을 그러더니
잠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 세수 한번 하고 나와서 잠도 안오고 같이 누워있긴 뭐해서
침대 끝자락에 앉아서 티비를 보고있는데
그냥 막 두근대고 괜히 한번 뒤돌아 보고싶고
아 진짜 미칠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사귀는것도 아니고 내가 진짜 좋아하는것도 아닌데
술쩔은애 뭐 하기도 그렇고
온갖 잡생각에 티비만 멍하게 보고있는데
그렇게 한 3시간 정도 지났나
갑자기 뒤에서 뭐가 뒤통수를 퍽 치는겁니다
깜짝 놀라서 일어나서 봤더니 그 여자애가 지 가방을 들고는 절 똑바로 쳐다보는거 아니겠어요?
아나 진짜 황당해서 혹시 의심받나 싶어서
왜그러냐고 그랬더니 막 너 뭐냐고 그러대요
그래서 나 너 안거드렸다고 슈발뇬아 진짜 생사람 잡지말라고 그러면서
어제 있던일 얘기 해줬는데
하는 말이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야, 너 고자냐? 너 안스냐???"
그말에 진짜 너무 황당해서 말을 잃었습니다
아나 황당하뇬 지금생각해도 어처구니 없군요
그러고 있는데 막 비웃듯이 욕하며 말하면서 나가더군요..
전 멀뚱히 있다가 정신차리고 아 진짜 자존심 상해서 잡아놓고
좀 대놓고 욕이라도 하고 사실 그때 만약 잡았으면 따귀라도 때렸을것 같은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나가서 둘러보니까 사라지고 없었어요
이걸 제친구들한테 말했더니 저보고 븅진이래요 그래서 넌 아다라고 막 웃으면서
솔직히 이나이에 빡우리 하는거 정말 자랑할만 한건가요?
남자는 싸움할때 안지고 비겁하게 안살고
사랑하는 사람만날때 그때 하는게 멋진거 아니에요?
여자분들 이런 남자 별론가요? 나중에 나 졸업하고 성인되서 만난여자애가 이런거 알면
저 안좋아하나요?? 저 여친은 한번도 안사겨봤거든요
사실 친구라서 참고있는데 이틀동안 계속 놀리네요
진짜 저 만약 댓글 다는 분들 있다면 그중에서 저랑같은 생각하시는 분들 10명만 되도
당장 내일 이틀동안 놀렸던 쉬키들 깔라고요
제가 븅진인가요??? 아님 제 친구들이 진짜 짐승 찌글이들인가요??
길어서 미안하구요 제발 답변 좀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