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기사읽다가 문득생각이 나서 여기 한번 끄적대 봅니다
드라마에 모유를 수유하는 장면이 한마디 말로만 처리대고 대부분 분유를 먹이는 장면이 나와 모유 수유율을 떨구고 있다고 하는데 나두 전적으로 맞다고 봅니다![]()
전 아이가 둘인 전업주부아줌마인데여
둘다 모유로 키웠어요 ![]()
첫아이를 낳고 보니 젖몸살이 무척이나 심했었는데도 엄마 젖을 물고 새근새근 자는 아이를 보면 어찌나 이쁘고 대견하던지 젖을 띨레야 띨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보니마냥 먹게 되어 둘째가 들어설때까지 큰아이 19개월까지 먹이고 말았어요 ![]()
억지로 젖띠고 가슴을 꽁꽁싸매고 젖달라 우는 아이를 밤새 달래느라 한 이주간은 잠도 제대로 못자곤 했었죠
둘째또한 그랬답니다...
근데 둘째는 14개월되던 지난늦여름에 스스로 젖을 안먹더군요
밥을 워낙 잘먹고 먹는것을 좋아하는지라 밥먹으랴 군것질 하랴 스스로 젖을 안빨아 젖이 팅팅불어 젖몸살이 무지 심했었습니다
죽었다 살아난다는게 그런거더군요....(다시는 애낳기 싫더군요 아는 분은 아실겁니다 누군가 차라리 칼로 찔러젖을 빼내주었으면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까지 든답니다)
제가 참젖이라 좀 젖이 많았어여 우리아이 먹이고 나서도 젖이 남아 짜내면 유축기(젖짜는 기구)로 보통 300~500ml는 거뜬히 나오더라구요 아깝지만 건강을 위해 팍팍 버렸죠...
가끔은 우리아이랑 한달차이나는 올케네 애(제조카죵~)도 먹였어요...
외국에선 모유도 모았다가 부족한 아기들 집으로 배달을 한다는데 우리나라는 왜 그런거 안하나 몰라여..
정말 모유 짜버리면 아까워요 내몸에서 나오는거라 분유보다 더 아깝더라구요
참 아줌마 되니 뻔뻔도 해졌네여... 공개적인곳에 쭈쭈이야기를 하고...![]()
근데....두가지용도가 있는것이 잖아아여 유방이란것이...
미용의 목적과 수유의 목적...
원래는 수유란것이 일차적이고 주목적인데 우째 이차목적으로 바뀌었나 싶군요
요즘은 미용의 목적이 너무나 강조되니 저처럼 모유를 고집하는 사람들은 원시인이 되더군요
지난여름에 운동좀 하려고 인라인스케이트장에 가족이 다같이 갔어요
운동쪼끔하니깐 둘째놈이 젖달라고 보채길래 좀 어두침침하고 외진곳으로 가서 젖을 물렸죠...
근데 옆에서 누가 자꾸만 누가 쳐다보길래 왜그런가 하고보니 어떤남자가 아주 빤~히 대놓고 쳐다보더군요 아주 신기하단듯이 보더니만 주위를 빙빙 돌며 그넘이 친구넘에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야야~ 젖소다~ 엄마소 아기소다 아이구~ 나두 젖빨구 싶어~'하면서 가더군요
저 무척 충격받았었습니다
야외에서 젖먹이다 별 꼴을 다봤습니다
아이모유먹이는 사람은 밖에도 나가면 안될거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아이 모유먹이기 땜에 낮에는 잘 나가 다니지도 않았던 전데 어쩌다가 나가서 이런 일을 겪으니 거의 수모에 가까운 기분이 들더군요
이게 다 우리나라 모유 수유율이 낮게 때문인거 같기도 하고 남자들의 삐뚤어진 시선때문인거 같기도 하고 우리사회에 팽배해져 있는 성상품화땜에 그런거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이나 방송 머이런데서 누드니 머니하면서 여자들 훌렁훌렁 벗어젓히면서 야릇한 시선만 조장하니 이런거 아닌가 싶네여 내생각엔....
누드 좋죠.... 멋지죠 제가봐도 아름답습디다
거기서 보여주는 유방들은 모두 주물럭거리기 위한 포즈들이 많더군요
젖탱이가 튼실들 하더군요....
근데 자식을 위해 쓰여질 젖은 별로 없더군요 한둘뿐이더군요
다들 보형물에 의한 앞산들일뿐이더라구요
1톤의 무게도 거뜬히 이겨낸다는 보형물들이 가득한 거대한 젖탱이가 과히 아름답진 않더군요
요즘 별별 누드가 다 나오는데 이건없데여
아름다운 여인이 어여쁜아기에게 젖물리는 행복한 모습은....
모핸드폰광고에만 잠시나오곤 금방 없어지구.....(그 광고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던걸로 기억됩니다)
젖탱이과 유방은 넘쳐나는데.... 진정한 가슴은 없더군요...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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