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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가 개를 키워서 자꾸 먹어요

깜식이언니 |2008.06.27 21:06
조회 1,362 |추천 0

오늘 애완견 먹은거 톡으로 올랐는데 그거 구란거 들통났죠

그래서 제가 실화를 올리려고 합니다

 

우리집은 개를 식용으로 기르는데 잘못된 건가요?

 

이번년도 우리아빠는 개를 총 세마리 길렀죠

깜식이 - 집지키는 용도와 새끼낳는 용도

새끼들 - 뒷마당에 쳐박아둠 이름도 없음 너넨 식용

 

이번 여름 한마리는 팔고 한마리는 아빠가 처리했습니다

엄마는 아빠보고 야만인이라고 하지만 결국 멍멍이탕을 합니다 

아빠는 멍멍이 먹다가 심심하면 깜식이한테 개고기 나눠줍니다. 영문도 모르고 자기 자식을 먹는거죠... 이거 무슨 폐륜도 아니고 뭡니까?

나는 한번 맛보고 더이상 먹을수가 없었습니다

속에서 끓어오르는 뭔가를 느꼈습니다

 

그건 구라고 어릴때 전 개고기 매니아였는데 

어느날 개고기 누린내의 정체를 알고 기피하게 됬습니다     

그래도 자기집개 먹는건 진짜 야만인 같아요 아빠라도 야만인취급 할수밖에 없는걸 어떡해

 

한번이면 말을 안하는데 새끼 난거 키워서 잡은담에 ㅡㅡ;

깜식이 또 임신시키고 이게 벌써 3번째 입니다. 무슨 애낳는 기계도 아니고

이젠 양심에 찔리는지 올해는 임신시키러 안가네요  

 

이래뵈도 우리집 깜식이는 독일의 명견 셰퍼트 믹스견입니다

한국에 와서 고생하네요 미안해 깜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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