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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 마음심보가 너무 얄미워요.

답답 |2008.06.29 11:56
조회 306 |추천 0

저는 직장생활도 꽤 했고,, 나름 눈치도 있고,, 또 나름 성격도 원만한 편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제 나름의 소신도 있고 자존심도 있어서,, 그걸 침해하는데 대한 반발감도 있는 사람이구요..

 

그런데,, 제 직장 상사라는 여자.. 해도 해도 너무한다(더 심한사람이 있으니,, 좀더 완화시켜표현해야 하려나??)싶어서,, 글 올려봅니다..

 

이사람,, 제가 몇년간 이사람을 겪어봣지만,, 정말 이기적이고 일하는데 있어 제멋대로인 사람입니다..

 

물론 자기는 타당성있게 그런거라 생각하고, 자기는 잘못이 없다 그렇게 생각하는 타입이구요..

 

항상 말할때 자기말이 옳고 자기말에 yes라고 대답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예요..

 

심지어 티비프로그램을 본 소감을 얘기하면서도 "저 커플은 너무 스킨십이 심하지 않아?"그랫는데,

 

제가 그말에 "아..그래요? 저는 그냥 재밌던데.."하면서 자기말에 조금이라도 토달면, 그말 채 끝나기가 무섭게

 

"아.. 재밌긴하던데,, 스킨십이 심하잖아~"하면서 자기말에 동의를 시켜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입니다..

 

아 그리고,, 저보다 나이도 한 10살쯤 많고 애도 둘딸린 아주머니구요.. (푸근한 아주머니의 이미지와는 정반대)

 

그런데 엊그저께는 어떤일이 있었나면요..

 

아침에 그 직장상사앞으로 공문이 내려왔나봐요.. 무슨 자료조사건인데,, 그게 저희가 처리하는 일에 있어서도 좀 귀찮은 일중에 하나거든요..

 

일일이 지난자료까지 꺼내서 작성을 해야하는 거라서 체계도 없이 자료를 조사하려면,, 시간도 꽤걸리고 귀찮고..

 

그런데 아침에 그런공문이 왔다면서 저한테 얘기를 하드라구요..

 

그래서 속으로 귀찮겠다.. 이러고 말았는데,, 그게 저더러 하라는 신호였는지..

 

그 공문을 말하고 결제를 받은 후 오후쯤에,,

 

한참 다른일을 하다,, 제 옆자리를 보니,, 그 공문이 제 옆에 놓여있는겁니다..(그 상사와 제 자리는 옆으로 나란히 붙어있음..)

 

그 공문을 보는 순간.. 자기의도를 알아차리겠더라구요..

 

그 공문을 옆에 두면,, 제가 그공문을 들어서 내용을 검토해 보게 될거고.. 그럼 자연히 그 공문내용을 파악한 이가 그 일을 떠맡게 되는거죠..

 

그리고 이런일이 한번두번 있었던 일도 아니구요.. 사회생활 초기에는 멋도모르고,,

 

그상사기에 눌려 내가 해야하는 일인가보다.. 회사 막내가 알아서 눈치껏해야하는일인가보다.. 하면서 그 일을 해내기도 했었는데,,

 

이사람 내가 그런걸 아니까 이제 내 스타일을 파악하고 그러는건지,, 공문을 옆에 놔두고서도 일언반구 내게 말도 없이,, 공문만 떡하니 옆자리에 놓아놓았더라구요..

 

솔직히 아침에 그 공문이 왔다고 하길래,, 공문 받은 사람이 자기니까(이 일 자체가 자기일 내일이 구분된 일도 아니고,, 상사도 충분히 할수 있는 일입니다.. 그렇지만,, 어느누가 해도 귀찮기는 한..)

 

그 상사가 자료조사 착수하게되면,, 나도 옆에서 반쯤은 받아서 도와드려야 겠다.. 이러고 있었는데,,(그럼 일도 빨리 끝낼수 있잖아요.. 누이좋고 매부좋고..)

 

공문을 말도 없이 저더러 하라고 옆에 놓아둔 심보가 미워서 해주고 싶던일도 딱 해주기 싫더라구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되나요??

 

제가 좀 마음이 약해져서,, 어차피 또 눈치보고 신경전을 해봐도,, 결국은 내가 하게 될일인데,, 그냥 좋은 마음으로 해줘?? 싶다가도,,

 

저 공문올려놓은거 모른체 하는거 자기도 눈치를 챘는지,, 퇴근할때(퇴근때까지도 공문 못본척 했습니다..) 자기도 내 행동이 맘에 안들었겠죠..

 

그랬더니,, 어찌나 틱틱 거리면서 퇴근을 하는지.. 말로 괴롭히는 건아닌데,,

 

화는 못내겠고 성질은 나니까,, 괜히 다른 사물같은거 틱틱 집어던지고, 서랍문같은거 쾅쾅 닫고 그런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런모습 보니 더 오기가 발동해서,, 더더 모른체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친한언니에게 조언을 구하니,, 일단은 저에게 하라고 맡긴일도 아니고 하니,, 일단은 모른척해버리라고 하는데,, 그게 언제까지 가능할지..

 

사실,, 저도 회사생활하면서.. 제가 나이도 딸리고 경력도 딸리고하니,, 좋게좋게 생각하고 웃으면서 할수 있는 부분은 고분고분 넘기고 싶습니다..

 

하지만,, 직장상사라는 분이 적어도 아랫사람에게 자기 본분은 지키면서 아랫사람 부려먹는 그런 예의정도는 보여주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일을 떠넘기듯이 어영부영 넘기지 말고,, 최소한 내가 하기 귀찮은 일인데 떠넘기는 것이니,, 미안해하는 제스쳐를 하던지.. 아니면 최소 공문내용을 보아하니.. 니가 어떻게어떻게 작성을 하면 되겠으니,, 저더러 좀 수고를 해달라던지..

 

그런말은 예의상,, 명분상 얼마든지 해줄수 있는 말이잖아요..

 

그런데,, 이건.. 아무말도 없이.. 공문만.. 틱... 어쩌라구요...

 

직장상사지만,, 진자 나이먹었다고 철든것 아닌것 같아요...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방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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