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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 날 사랑하긴하는걸까요..?

우울모드 |2003.12.11 21:09
조회 14,533 |추천 0

저랑 제 남친은 이제 겨우 200일을 코앞에 두고 있는 cc입니다.

 

남친이랑 저랑 4살차이가 난답니다.

 

제 남친 굉장히 냉정한 성격이거든요..

 

(냉정한건지..사랑이 식은건지..아님 없었떤건지..알수가 없지만말입니다.)

 

처음 한달간은.. 제사정으로 잘 만나지도 못하고..많이 떨어져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한번씩 만날때마다 애틋한감정에 너무 너무 좋곤 했지요

 

그러다가  개강을 하고 나서 매일 같이 붙어다녀서인지

 

하루에 밥먹듯이 서너번꼴로 싸우게되더라구요

 

남친..싸울때마다 하는 버릇이 헤어지자..이거거든요..

 

싸우고 제가 화가나서 가버려도..연락 한통없습니다.

(처음부터 그랬죠.)

 

황당하다가도..제가 혼자 화삭히고..그래도 좋으니깐..다시 문자보내고..쌩까고..

 

전화하면.. 몇십통해야 겨우 한통 제대로 받아서.할말없다며 끊어버리고..

 

 

남친이 자취를 하는관계상.. 거의 집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처음으로 제 모든걸 다 준 사람이기도 하답니다.

 

그런데..그 이후로.. 정말 더 많이 변해버렸어요..

 

그나마 처음엔 싸울때 화만 내고 큰소리만 치고..헤어지자고마하더니..

 

요즘엔 아예 싸울때마다 온갖 욕이 다 튀어나오고..

 

사소한 일에 시비걸어서 싸움을 만든답니다.

 

(제가 밥을 조금 가려서 먹거든요..많이도 못먹고.. 제가 먹는 모습조차 짜증이 난답니다. 재수가 없고..

제가 부모님이랑 좀 다투고..기분안좋다고 몇번 칭얼거렸더니.. 사람좀 되라고..그러대요..ㅎ

듣기 싫은말하면서 자존심 긁어놓고선.. 삐져있으면 맨날 삐지냐고...지겹다면서그러고..

싸울때..울고 있으면 또 우냐며 짜증난답니다.....ㅎ)

 

이런 대우 받으면서도..전..머가 좋은지.. 또 제가 먼저 연락하고..

 

멀 잘못했는지도 모르면서 사과하고...

 

한번은.. 저희 동아리선배랑 저랑 연락을 좀 많이 주고받은 적이 있었어요.

 

자기 배신하는건 못참는다면서..불같이 화를 내더군요...-_-; 황당하더이다..

 

황당해서 정말 처음으로 한번 따져봤습니다. (요샌 좀 마니따지지만요)

 

니같이 재수없는 x 처음봤다는둥..역겹다.는둥.. 입에 담지도못할 욕을 하대요.

 

그래도...매달렸습니다. 헤어지기 싫어서...

 

난생 처음.. 무릎꿇고 빌었습니다. 다신 연락안하겠다고 맹세까지하고..

 

그래서 다쉬 또 사귀게됬고..지금도 그런일의 반복입니다.

 

남친이 다정한건.. 관계를 가질때.그리고 자기기분이 좋을때 뿐입니다.

 

자기원룸 청소도 제가 하는걸 당연시 여기고.. 항상 제가 데리러 가거든요..

 

안데리러오면 도리어 저보고 애정이 식었다면서 화를 낸답니다..

(원룸이 학교근처고..저는 학교에서 한시간거리에 살거든요.. 덕분에 학교안가는 주말에도 항상

학교를 가야한답니다..  )

저도..자존심이 많이 상하고..이젠 정말..지긋지긋해져서 못사귀겠습니다.

 

하지만.. 이미 전에도 씨씨를 하다가 헤어진적이 있는터라..주위시선이 부담스럽습니다..

 

앞으로 쭉 같이 학교에서 마주쳐야할 사람인데..

 

 

정말..사랑하긴 하는걸까요...아니면.. 여자가 필요한것 일뿐일까요..

 

오늘도 사소한일로 감정이 상해서 집으로 일찍 왔는데..연락 한통 없군요..

( 사실.. 제가 임신인것같아서 걱정을 하며 한번 떠봤어요.. 나 임신이면 어떻게 할꺼냐고..

가차없이 말하더군요.. 아무렇지도 않은얼굴로.. " 병원가야지 ",.....)

 

너무 속상합니다.

 

데이트다운 데이트.. 처음 한달 이후로 한번도 못해봤습니다..

그 흔한 영화 한편 못 봤습니다. 오로지 자기가 원할때마다 ..해야되고..

난 한달내도록.. 예정일까지 걱정해야되고..

기념일도 마찬가지였어요.

100일날.. 갑작스레 헤어지자고 해서.. 울고불고..뜻깊게 보냈지요.

제 생일날에도..마찬가지였구요.. 선물요..? 그런거 바라지도 않습니다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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