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물론 이혼까지 생각하시는 분들이 사용하시는 이 게시판에 ..이런글이
어울릴까 생각해보기도 했지만.....혹시라도 이혼까지 생각진 않으시는 분들이 계실까
해서 이런글을 감히 올려볼까 합니다.
더우기 제가 말하려는 내용은..."상대의 배우자에게 이렇게 생각하고 느껴라"가 아닌...
"나부터 잘 하면 상대도 나아질거다"라는 생각을 전제로 올려보는 글이니 만큼
그점 이해 하시고 읽으셨으면 합니다.
일단...가장이 되신 남자분들께 해보시길 바라는 부분입니다.
1. 해가 지날수록 신경 안써질수 있는 아내의 생일, 결혼 기념일등등은 꼭꼭 챙겨보도록 합시다.
아무것도 아닌듯한....장미 한다발....생일 케이크는 ...아내에게 큰 힘이 됩니다.
2. 기념일이 아닌날...아무 이유없이.....장미를 사다줍시다.
평소에 고생하는 (설령.....누구 말대로 "펑펑 논다"고 생각할 지언정....나름대로 열심히
살림 하고 있다는걸 믿어주어야 합니다..) 아내를 위해...아무 이유없이 가져다 주는
장미꽃 한다발과 함께...."결혼전에 고생 안시키겠다고 했는데....고생 많지..."라는
남편의 따뜻한 한마디..... 그동안 남편에게 쌓였던 불만...하루아침에 녹일수도 있습니다.
3. 일년에 한번...아니면 한달에 한번, 아니 일주일에 몇번이나 자주 될런지 모르지만....아주 가끔..
아내 의 부탁없이 설겆이나 집안일을 해줍시다. 만사가 편해집니다. ㅎㅎㅎ
4.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아내를 위해 기꺼이 외식 합시다. 생각 해보세요...남자들은 일주일에
적어도 하루는 쉽니다. 하지만 아내는...일년 열두달 365일동안 밥을 하고 ..무엇을 차려야
할지....겉으로는 표현하지 않는다 해도....고민이 안될수 없는 부분입니다. 가끔은 그 고민에서
해방시켜 줍시다.
5. 오늘 만큼은...컴터도 끄고...겜도 끄고....티비도 끄고....아내와 단둘이 과일이라도 깎아놓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시다. 그토록 얘기한번 해보고 싶어하던 연애시절을 생각하면서.....
6. 아내도 모르게 처가집에 전화 하여 어른들의 안부를 여쭙시다. 오늘 저녁에 마실 술값을....
장모님께 용돈으로 드려도 무방합니다. 아내가 바래서가 아니라...자발적으로 할때...
그 효과로는 남편에게 달라지는 반찬...(ㅎㅎㅎ) 정도부터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7. 아이들과 놀아줍시다. 어른들에겐...잠시 한순간 놀아준것으로 쉽게 지나갈수 있는 상황이...
아이에겐 평생 기억에 남을...아버님의 자상함으로 남는 시간일수도 있습니다. 사실..
저도...무슨 이유로 아버지가 절 안아주셨는진 모르겠지만.....아버지가 저를 안고...
저와 같이 거울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있습니다. 그때가 세 네살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그런 기억이 아이에겐 성장과정에서 아주큰 역활을 합니다.
8. 오늘 저녁...귀가 시간이 늦어질것 같으면.....집으로 미리 전화 한번 합시다. 음식 다 차려놓고
기다렸는데(아니면 약속 장소에서)...나타나지 않았던 결혼전 애인이 생각 나시나요? 얼마나
허망 했었는지? 매일 저녁....정성스레 저녁상 차려놓고 기다릴 아내......그러나 전화 한통 없이
퇴근 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는 남편..... 안 미워질 여자..아니 사람있으면 나와보라고
하세요.
9. 시댁식구들 때문에 열받아 하는 아내를 위해...단 한번이라도 아내와 함께....같이 욕합시다.
어차피 같은 식구인것을....왜 우리 집...처갓집으로 따로 구분하여 한쪽은 방어해야하고
한쪽은 공격적이여야 합니까? 솔직히....우리 형이 ...우리 엄마 욕할때...저도 같이 욕합니다.
평생을 보아왔으니 친엄마라 해도..불만은 있을수 있으니까요. 아내라고 다릅니까...
같은 사람인데...안좋게 보이는 부분이 있다면..같이 거들어 줍시다. 그일이 맞는 말이던
틀린 말이던.....자신을 위해 같이 욕(?)을 해주는 남편을 보면 "당연하다"기 보다는
"고맙다"는 생각이 먼저 들것 같군요.
10. 다른날까진 모르더라도 아내와 섹스를 하는날엔 간단하게라도 씻는 습관을 기릅시다.
담배냄새, 술냄새에 거기다가 땀냄새까지 맡게 되는 아내.....왜 흥분이 안되냐고
물을 필요가 없을듯....하네요...
물론 이 많은(?)걸 한꺼번에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염두에 두면서 생각날때마다
한두가씩 해줄수 있는 배려만 있다면....훌륭한 가장으로써 ..화목한 가정을 이끌어 낼수 있을것
같아서 남자분들께 올리는 글이였습니다.
다음엔 여자분들께도 올리겠습니다.
다른 여러가지도 필요 없습니다. 그저...남편에 대한 기대.....예전 결혼전에 바래왔던
백마을 타고 나타난 왕자의 기대는 접으실뿐만 아니라....남편이면...혹은..남자면 이정도는
당연히 해야 하는거 아냐? 라는 생각을 지우는 날부터...마음이 편해지리라 생각해서
드리는 말입니다.
늦으면 늦는다고 전화 왜 못해? 가 아니라.....그냥 ...다른일 때문에 집에 전화할 생각을 못하나보다..
라는 생각으로 ....남편들이 "해야 하는" 기대치를 떠나서....그냥 그런가보다...하고 살면...
적어도 불만은 생기지 않을듯 하네요. 물론 쉽진 않은 일이죠....이해가 안가는 행동이니 만큼...
하지만 불만이 적으면 적을수록...남편에게 하는 말투는....고울수 밖엔 없습니다.
주로 남자들이 듣기 싫어하는 말투가.....시비조나...비아냥 거리는 말투....일것입니다.
불만이 많다보면....본인도 모르는사이에 말투는 점점 시비조나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변합니다. 물론 누가 먼저 잘못을 했는지 생각을 해 보아야 하겠지만....어차피 그정도를
미리 생각할 남자였다면 처음부터 아내에게 불만을 사지 않으셨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그러니...이해가 안가는 남편의 행동에 대하여......기대치가 크면 클수록 실망도 크다는 말도
있듯이....무엇인가를 안해주면..."왜" 안해주지?를 생각지 마시고..그냥 안해주는구나...로
받아 들이시면 편할것 같다는 말입니다.
여자들은..남편의 모든 행동에 대하여..."왜 저렇게.." 혹은 "어떻게..."라는 질문을 던지며
파악하려고 하지만, 파악하려해도 어차피 파악하지 못하는게 남편에 대한 현실입니다.
오히려..."그냥..그러려니...."하는 생각으로 지낼수 있는 습관이 들면....정말이지 지금의
마음고생을 반으로 줄일수 있을듯 하네요.
자꾸 파악하려고만 하는 아내의 모습에서...남자들은 본능적으로 멀리할수 밖에 없습니다.
솔직히...퇴근후에 늦으면 집에 전화를 왜 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남자들에게....
왜 안하냐고 물으면....남자들은 대책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순간적으로 거짓말도 하게되죠.
"그냥..."안했다는 말을 하면 더 화를 낼 아내라는걸 뻔히 알기 때문이죠.
남자들은 단순한 면이 많습니다. 그렇기에...여자들이 생각하는..."왜 그렇게 하지?"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하는 질문들에 대해...한번도 생각 안해보고 살아온 경우도 많거든요.
왜 결혼 기념일이 꼭꼭 챙겨야 하는 날인지 모르는 남자분도 많고 (생각을 깊이 안해봤으니까요..)
한두번 챙겨줬으면 됐지...왜 다들 매년 한번은 있는 생일날 그냥 넘어갔다구 그리 서운해
하는지 모르는 남자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매일 얼굴 맞대고 이야기 하는데...
(물론 이때 말하는 이야기를 보면..정말로 단순하고 기초적인....밥 먹어..응..그래...자자..응..
바뻐? 어 바뻐...이정도의 수준이지만...) 왜 티비 볼때마다 (매일 퇴근만 하면 잘때까지 보면서도..)
옆에서 얘기하자구 하는지를 모르는 경우도 많답니다.
또 한가지...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여자들은 결혼전에...자신들의 가정을 미리부터
꿈꾸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주 작은 부분에서 느끼는 행복을 느껴가며...가꿔지는
가정을 꿈꾸는거에 반해...남자들은 행복한 가정이라는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그림을
그려가며 생각해보는 사람은 그리 흔치 않다는거죠. 그러니....무엇이 화목한 가정인지
생각해보지도 않은 남자에게....자신이 그려놓고 그동안 꿈꾸던 가정의 모습을 드리밀며
이정도를 못하냐면....남자들 정말 대책이 없는거죠. 생각해 본적이 없으니까요.
정 궁금하시면 오늘 ....이 주제로 남편분과 대화의 주제로 삼아 보세요.
지금 남편분이 생각하는 화목한 가정상이 과연 어떤건지..함께 이야기 해보시면
제 글에 어느정도 공감하시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늦진 않았죠.
오늘부터라도 그동안엔 소홀하던 남편께서도 "화목한 가정"에 대해 같은 그림을
그릴 마음만 있다면......그 그림은 빠른 시일내에 만들어지기 시작할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행복한 가정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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