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늦어서 미안해요. 네이트판만 틀면 페이지를 표시할수 없다고해서 애를좀 먹었어요.
결국 다른 컴터쓰는중 ㅠㅠ
1탄: http://pann.nate.com/b203037671
2탄: http://pann.nate.com/b203039818
3탄: http://pann.nate.com/b203044900
4탄: http://pann.nate.com/b203052182
5탄: http://pann.nate.com/talk/203069892
6탄: http://pann.nate.com/talk/310039395
7탄: http://pann.nate.com/talk/310041297
8탄: http://pann.nate.com/talk/310050219
9탄: http://pann.nate.com/talk/310061454
10탄: http://pann.nate.com/talk/310073195
11탄: http://pann.nate.com/talk/310086051
12탄: http://pann.nate.com/talk/310113081
13탄: http://pann.nate.com/talk/310140136
14탄: http://pann.nate.com/talk/310151816
벌써 15탄이네요...ㅎㅎㅎ
님들 관심 너무 고마워요 ㅠㅠ
요번편은 제가 기다리고기다리던! 포멀입니당! ![]()
그전에 시험애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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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렇게 싫어하는 토론시간이 왔음 ㅠㅠㅠㅠㅠㅠ
나와 깨남이는 같은편이되었고 까칠이 혼자 다른편이 되어 토론을 했음.
깨남이랑 까칠이는 자꾸 서로에게 태클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은 말을 하려고하는데 자꾸 애들이 가로막는거임 ㅠㅠㅠㅠ
결국 나님이 준비해온 아이디어 다른애들이 말해서 못말하고. 정말 울고싶었음.
혼자 기죽어서 고개 푹 숙이고 점수 잘받기는 글렀다... 하고 한숨쉬는데 갑자기 내 머리위에 따듯한손길이 느껴짐.
고개를 들어보니 깨남이가 내 뒤에서 웃으면서 머리 쓰담쓰담 하더니 축 처진 어깨를 다시 펴줌.
"you can do it!"
(넌 할수있어.)
하는데 진짜 깨남아 너밖에 없당 엉엉 ![]()
그리고 내가 쩔쩔매는걸 알자 잠만보가 자기 아이디어를 나에게 줌.
노트까지 보여주며 도와주자 진짜 눈물남 ㅠㅠㅠ
까칠이도 맞은편에서 나를 보고 씨익 웃으며 엄지손가락 치켜세워줌.
니들진짜 사랑스럽당 ㅠㅠㅠㅠㅠ ![]()
하지만 나는 토론 망친지라 울고싶었지만 응원해준 잠만보와 까칠이 그리고 사랑스런 깨남이.
이 노마들 정말 너무 고마웠음.
# formal
설레이는 포멀 아침이 왔음.
상쾌하게 일어나서 제모를 하고.. (제모없이 살수있는방법 없나요 ㅠㅠ)
샤워도 깔끔하게 하고 드레스를 다시한번입어보고 구두도 다시한번 신어보고.
어제한 네일아트도 점검하고 상쾌하게 깨남이와 까칠이를 기다렸음.
일주일전부터 나님은
"깨남아 5시에 우리 고급 레스토랑에 저녁 예약해놨으니까 그때까지와야해.
"
"까칠아. 니가 우리 태워다주는거니까 내가 저녁사줄꺼야. 5시에 예약해놨으니까 와야해!"
라고 아주 천사같이 말해줬음.
그러자 이 두분들께선 "cool." "yeah"를 아주 시크하게 외쳐주셨음.
입이 닳도록 말한 정말. 5시까지 나를 데리러 오라고.
하지만 이자식들 6시 40분에 나를 데리러 옴 ![]()
이유는 까칠이 누나가 자기를 학교에서 데리러 오라고했다고함.
까칠이 누나는 대학생인데 한시간 떨어져잇는 대학교에 다님.
결국 한시간 운전하고 누나 데리고 왔는데 또 깨남이 데리러 나가니
까칠이보고 자기 차를 돌려달라고함.
(까칠이가 모는차가 까칠이 누나차임.)
결국 나님은 거의 두시간을 기다렸음.
이유를 듣기전이라 너무 화가나는거임.
깨남이는 집에서 준비중이라고하지 6시가넘어가지.
나는 너무 화가나서 울뻔함.
내가 화가나면 그냥 울음.
특히 소중한사람이나 잃고싶지않은 사람이면 그냥 울음.
내가 홧김에 한말에 그들이 상처받을수있지않을까 하는 우려심때문에 아무말도 못함.
그러다 보니 그게 습관이되어 화가나면 눈물부터보이게 되었음.
장시간의 기다림끝에 둘이 나를 데리러 왔음.
나님은 화나서 말을 안하고 차에 올라탐.
그랬더니 까칠이와 깨남이가 내눈치를 보는거임.
솔직히 저녁 먹으러 가고싶지도않았음.
깨남이가 나랑한 약속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기분이 들어서 좀많이 서운하고 눈물이났음.
하지만 보자마자 눈물은 쏙 들어가고 깨남이 턱시도 입은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웃음만 났음.
까칠이가 내눈치보는건 이번이 처음이라 상황을 나도모르게 즐기게됌 ㅋㅋㅋㅋㅋㅋ
재밌는거임 뭔가가.
나님은 아무말안하고 창밖을 보고만있었음.
항상 뒷자석에 깨남이와 앉아서 손을 잡고있었는데 이번엔 손도안잡음.
그냥 아무말없이 앉아있자 깨남이가 막 농담을 던짐.
"나 춤 못 추는데."
하면서 깝권 저리가라하는 댄스를 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운전하던 까칠이 한 소녀 가수가 부른 노래 틀어놓고 여자목소리로 따라부름
자기들이 잘못한거 알고 나를 웃기려고 둘이 쌩쇼를 하는거임.![]()
깨남이는 자꾸 농담 던지고 까칠이는 개그를 선보였음 ㅋㅋㅋㅋㅋ
까칠이가 개그하는건 처음봄... 그것도 막 노래부르면서쌩쑈 ㅋㅋㅋㅋㅋ
(비디오찍어서 평생 가보로 남겨둘껄...)
결국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고급레스토랑은 물 건너가고 ![]()
그 레스토랑보다 한단계 낮은(?) 곳에서 밥을 먹기로함.
그 레스토랑들이 모여있는 곳은 부자들만 오고 명품관들만있는 거리임.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등 인터넷에서만 볼수있는 그런 차들만 다니는 거리임.
(저번에는 문이 위로열리는 스포츠카를 봤음... 나도 한대만 ㅠㅠ)
그 거리에서 드레스를 입고 옷을 쫙빼입은 남자둘이랑 다니자니 뭔가 해리포터에서 본 느낌.
7편에서 결혼식 도중에 해리와 론 그리고 헤르미온느가 도망갔을때 같은....
정장차림에 두남자와 밤에 거리를 걸으니 참 뭔가 기분이 묘했음 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사진도 찍고 ㅋㅋㅋㅋ
구찌나 버버리같은 명품관들을 둘러보는데 깨남이가 뜬금없이 내손을 잡고 이런말을 함.
"im going to get you stuff like these. you are gonna look so fly with this bag and shoes."
(내가 너이런거 사줄꺼야. 이 가방이랑 신발신으면 너 정말 멋질꺼야.)
"when?"
(언제?)
"just wait ten years and ill be able to buy you everything that you want."
(한 십년만기다려 그럼 내가 니가 원하는거 다사줄수있을꺼야.)
나 그럼 십년동안 니옆에 있으란 얘기임? ![]()
깨남이의 감동 돋는 발언에 까칠이 옆에서 비웃음.
그리고 또 명대사 나옴.
"shut up 까칠이!"
입닥쳐 까칠이.
![]()
까칠이는 우리셋이 놀때 약간 자기가 소외된 느낌을 받았었나 봄.
하지만 깨남이와 나는 까칠이랑 셋이서 노는게 너무좋음.
귀여운 까칠이 시크한척하더니 그런것까지 일일이 신경쓰고있었다니. ![]()
나랑 깨남이 까칠이 사이에 두고 엄청 애교부림.
"이이~ 까칠앙~~~~~~~"
"까칠아~~~~~~~~~~~ 내 사랑하는 bro~~~~~~~"
우리 둘이 콩콩 뛰면서 애교부리니 까칠이 부담스러웠나봄 ㅋㅋㅋㅋㅋ
시크하게 우리 둘 밀어내며
"꺼져, get away!"
이럼 ㅋㅋㅋㅋㅋ 하지만 속으론 내심 좋으면서 ![]()
우리는 까칠이 없으면 심심해서 어떻게 살지모르겠음. ㅋㅋㅋㅋ
솔직히 처음엔 까칠이가 불청객이였지만 지금은 셋이 같이놀면 무지 재밌음 ㅋㅋㅋㅋ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레스토랑에 가서 자리를 잡았음.
나님은 예약해둔 고급 레스토랑 못가서 슬펏지만 짜증내봤자 달라지는건 없기에 기분풀음.
(까칠이와 깨남이의 폭풍애교가 도움이됐음 ㅋㅋㅋㅋ)
웨이터가 오고 주문을 받는데 까칠이한테 엄청 작업을 걺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둘은 거들떠도 안보고 까칠이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과도한 친절을 베품.
그 웨이터 게이인게 한눈에 보였고 그 레스토랑에서 좀 유명했기에 나랑 깨남이 억지로웃음 참음.
"what can i get for you? you look really nice in that shirt mr."
(무엇을 주문하시겠습니까? 당신은 그셔츠가 참 잘어울리네요.)
아무것도 아닌 그냥 평범한 말같지만 정말 작업을 거는것처럼 까칠이를 향해 말했음.
까칠이를 볼때면 환한 미소를 지어주심.
정말 근육질 백남이가 그러니 까칠이는 무서웠나봄. 그냥 시크하게 메뉴에 코박고 중얼거림. ![]()
결국 아무나하고 말도 잘붙이고 사교성 좋은 깨남이가 막 떠들음.
그러더니.
"can we have some drinks?"
(술 좀 주실수있어요?)
"do you have your ID?"
(신분증 있어요?)
"Not. yet..."
(아니요. 아직은...)
멍청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능글맞게 아직없다고 하자 웨이터다 또다시 부담스럽게 까칠이를 보더니
"how about you?"
(당신은요?)
"nah, im cool."
(됐어요,)
정말 나도 배우고싶은 작업스킬이였음.
가서 제자로 받아달라고 빌까 생각도해봣음. ㅋㅋㅋㅋㅋ
웨이터가 가자 깨남이 웃으면서
"he is gnna give you his numbers on the receipt!"
(그가 영수증에 자기 번호를 써서 줄꺼야!) 이러면서 까칠이를 놀림 ㅋㅋㅋㅋㅋㅋㅋ
까칠이는 곱상하지만 남자다운 시크함과 터프함 때문에 게이들에게 은근 인기남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는 까칠이가 게이가 아니여서 문제지만.
깨남이는 그냥 미소년 모델같은 얼굴이라 게이들이 선호하는지는 잘모르겠음.
사실 안했으면함.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시킨 스파게티를 깨남이에게 먹여주자 까칠이는 엄마미소를 하고 우리를 봄.
깨남이에게 조금 덜어주고 까칠이에게 덜어줌.
그러자 까칠이 약간 당황+ 놀람.
사실 나님 까칠이에게 직접적으로 이러 친절을 베푼적없음.
까칠이랑 요새 점점 친해지고있는중임.
![]()
(남친의 친구들과는 친할수록 좋다
)
우리는 우리가 시킨 피자를 두조각 정도 남겼음.
로마식 피자라 맛이 다르고 정말 맛있었지만 깨남이랑 까칠이 많이먹는아이들이아님.
솔직히 내가 제일 많이 먹을꺼임 ![]()
나는 잘먹는 남자가 좋은데...
마지막 조각을 결국 잘라서 셋이 처리하기로했음.
잘라서 열심히 처리하고있는데 까칠이 안먹고 멀뚱 멀뚱하고 있는거임
그래서 나님이 손가락으로 까칠이를 가르키고 까칠이 접시위 피자를 가르켰음.
(너 빨리 먹어.)
그러자 이 능구렁이 까칠이 자기 피자를 말없이 가르키고 나를 가르킴.
(너나 쳐먹어)
....랄까...
한참을 서로 가르키고 피자가르키고 싸우자 깨남이가 보다못해 먹음 ㅋㅋㅋㅋㅋ
레스토랑을 나와서 주차장으로 가는데 다리가 아픈거임 ㅠㅠ
하필 쿨하신 우리 까칠이 3층에 주차함.
날씨도 추운데 짧은 드레스입고 힐신으니 죽겠는거임.
배려돋는 우리 까칠이는 나와 깨남이에게 엘레베이터를 타고 가라고함.
그리고 자기는 담배를 피며 계단으로 감.
3층에 올라가고 문이 열리자 문앞에 까칠이가 긴 다리를 난간에 걸치고 엄지를 들고 우리를 보며 포즈를취한채 서있었음.
좀 안됐던게 엘레베이터엔 우리외에 약 10명의 사람들이 서있었음 ㅋㅋㅋㅋㅋㅋ
요상한 포즈의 까칠이에게 시선이 쏠리고 까칠이는 좀 챙피했는지 표정에 미묘한 변화가 일음.
하지만 우리의 까도남은 우리를 실망시키지않음.
아무렇지도않게 다리를 내리고 피던 담배를 시크하게 마저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담배를 피고는 불을 끄며 시크하게 "렛츠고."
하지만 까칠아. 나는 니가 사람들이 다 갈때까지 바닥만보고있었던거 알아.
까도남 놀이 그만하시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멀에 도착한 우리는 까칠이랑 빠이빠이를 하고 손잡고 력셔리한 호텔로 들어옴.
마치 궁궐같은 계단이 있었는데 깨남이는 내게 손을 내밂.
그리고 우리는 귀족처럼 걸어올라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단위에서 티켓 확인하려고 있던 우리학교 선생님들 다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깨남이와 있으면 난 미친존재감이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 말썽 잘피는 깨남이는 학주쌤의 블랙리스트에 올라가있지만 나님은 학주쌤의 은총을 받고있음.
사랑해요 쌤!
그리고 깨남이가 나랑 있으면 사고를 안친단걸 알고 나를 더욱 예뻐함.
우리 학주쌤 덩치 엄청큰 곰같음. 맥시코사람에 한때 갱단 맴버였음. ![]()
그래서 우리가 무슨 약을 했는지 뭘 가지고있는지 한번에 알아맞힘.
하지만 뺐은 약이나 대마초를 자기가 한다는 소문이있음. ![]()
우리는 사진을 찍기위해 줄을섰음.
(포멀이나 프롬은 사진사들이 와서 사진을 찍어줌. 커플끼리찍고 그룹으로 찍고,.. 나중에 잘라서 애들끼리 서로 교환해서 지갑속에 넣고다님. 뭐랄까 그냥 문화같은거임.)
줄이 조금 길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나비와 나비의 여친님이 튀어나옴.
"hey! thanks for saving our spots bro!"
(야! 우리 자리 맡아줘서 고마워!형제!)
"ur welcome."
(당연하지)
나비와 깨남이는 눈빛만봐도 통함.
새치기 쟁이 나비지만 뒤에 애들은 아무말도 못함.
왜냐?
나비는 우리학교에서 제일 싸움잘하기로 소문난아이임.
포스도 강함. 잘생기고 날렵하기도 하지만 레슬링 챔피언까지 한 아이임.
나비가 가만안둔다고 협박하면 남자애들 다 쫄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나비를 나님은 겁도없이 놀린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림당하는거 싫어하는 애같은 나비는 날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심 ㅋㅋㅋㅋㅋ
내가 남자였다면 날 던져버렸을지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비는 자기가 그렇게 무섭지않다는걸 아리고 싶어함.
왜 애들이 자기를 무서워하는지 모르겠다고함.
그래서 결국 생각해낸 방법이
"고양이인형 끌어안고 웃고댕기기"
"귀여운 잠옷입고 학교가기."
하지만 애들이 더 이상하게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비야 역시 너의 병1신美 는 최고야
다시 사진찍는 얘기로 돌아가서...
나님은 나비의 여친님이 너무 이뻐보였음.
누가 절친들 커플아니랄까봐 우리 두커플 모두 블랙으로 맞춰입음.
누가보면 넷이서 맞춘줄알듯.
우리 커플 사진찍는데 카메라 뒤에서 나비랑 바비(나비여친 이렇게 부르겠음. 인형같음.) 엄마미소를 지으며 우리를 봄
.
.
그래 니네가 선배커플이라 이거지? ㅋㅋㅋㅋㅋ ![]()
내가 바비보고 너무 이쁘다고하자 깨남이가 나를 보며
"you are more beautiful."
(니가 더 아름다워)
나님 단순해서 좋아라함 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수많은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를 하고 춤을 췄음.
잠만보 커플과 신나게 춤도 추고 ㅋㅋㅋㅋㅋ
여자애들은 다들 내 구두이쁘다고 해줌.
바비도 내 힐 이쁘다고 그럼 ㅋㅋㅋㅋ
별별 케잌종류들이 다있길래 다 먹어보기도하고 ㅋㅋㅋㅋ
둘이 앉아서 서로 케잌먹여주고 입에 묻은거 닦여주고 하니까 우리 영어쌤이 와서 우리를 번갈아봄.
"are you guys together?"
(너희 사귀니?)
"yes."
"when did this happened?"
(언제 이런일이 일어났지?)
"since this year? in your class?"
(이번년부터요. 선생님수업시간에요.)
우리 쌤 근데 알고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맨날 같이 앉혔는데 분위기가 심상치않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보고 엄마미소를 지으며 가심 ㅋㅋㅋㅋㅋㅋ
나님 파티가 끝날때쯤 발이 너무 아팠음 ㅠㅠㅠㅠ
비싼구두라 좀 다르긴 달랐던게 7시간을 신고나서야 발이 아파왔음.
다른 구두에 비해 발도 덜까지고. 암튼 벳시 존슨 사랑함 ![]()
결국 까칠이가 우리를 데리러 왔을땐 나님 차에 뻗어버렸음.
구두는 집어던지고 차 뒷자석에 다리올리고 있으니 밖에 서있던 까칠이랑 깨남이가 나님을 한심하게봄.
깨남이는 나를 동정함 ㅠㅠㅠ
백인애들 특성상 깔끔 엄청떨어서 남의 양말도 잘 안만짐.
머리카락 떨어진거 보고도 더럽다고 이우!! 이러는 애들임.
근데 깨남이가 아무렇지않게 내 발을 주물러 주는 거임.
무릎부터 발가락 하나하나까지 주물러주는데 정말 감동받았음.
집에 가는 내내 정성껏 발을 맛사지해주는 깨남이가 참 이뻐보였음.
염치도없이 발 올리고 깨남이 쳐다보고있자 깨남이가 씨익 웃음.
내가 발이 아픈게 속상하다는 듯이 내발을 보며 걱정하는 표정이 역력한 깨남일 보자 귀여웠음.
(오늘도 보자마자 발 괜찮냐고함 ㅋㅋㅋㅋ 이틀이 지났는데 ㅋㅋㅋㅋㅋㅋ)
씻지도않은 발 맛사지해주는 남자가 또 어딨을까 하며 난 참 복받은 여자라는 생각이들었음.
우리 자상한 깨남이 사랑한당 ![]()
====================================================
이쯤되서 인물들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다시정리!
깨방정+스위트한 여린 나님의 모델포스 나는 남친이 깨남이 ![]()
시크하고 나님이 학교에서 깨남이 다음으로 좋아하는 남자 까도남 까칠이
스위트하고 착하디착한 음악천재 꼬맹이
병sin미에 싸움잘하는 사고뭉치 나비
같이놀면 재밌고 깨남이 연애코치해주는 잠만보
제 주변 주요인물들입니다. 제일 자주 언급되는 깨남이와 까칠이빼고 헷갈리실까봐.
이번판은 정말 기네요.
늦은만큼 길게 써야죠 그쵸??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