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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후 고백받고 이틀후 차인3탄

서동하 |2011.01.09 18:10
조회 844 |추천 0

 

내꺼 응원하는 사람도 있군녀... ㅋㅋㅋ 의외임. 그래서 그 몇몇 사람을 위해서 꿋꿋이 쓸거임.

 

월요일 아침이었음. 일곱시 반까지 학교를 가야하는 나는 졸린 눈을 비비면서 일어나 허겁지겁 밥을 처묵처

 

묵하고 씻었음. 그렇게 바쁜 와중에도, 잊지 않고 소개녀에게 안부 문자 보내는 것을 잊지 않았음.

 

학교 와서 1교시 하고 있을때쯤 답장이 왔고, 우린 그때부터 무슨 사귀는 사이인양 문자를 주고받았음. 소개

 

녀는 막 나 보러 우리학교 놀러오고 싶다는 둥 좀 적극적이었음 ㅡㅁㅡ 보지도 않는데 막 좋아한다 그러고

 

 점심 맛있게 먹으라고 하고... 내 친구가 문자 내용 슥 보더니 만나보지도 않았는데 너무 오버한다고 옆에서

 

 중얼거렸음.

 

그렇게 집에 와서 계속 문자하면서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하고 있는데 소개녀가 수요일날 자기 학교 현장학습

 

 간다고 일찍 끝나면 우리학교로 온다고 하는 것이었음. 난 얼굴을 진짜 한 번 보고 싶었기에 흔쾌히 그러라

 

고 하고 그날 뭐 할지를 쑥덕쑥덕하다가 노래방을 가기로 함. 그러면서 밤늦게까지 문자를 하다가 소개녀가

 

 요금이 없다고 하길래 내가 SK메세지쿠폰을 아빠 핸드폰으로(정말 미안해요 아빠 내가 잠깐 정신이 나갔었

 

나 봐요) 결재해서 보내기도 했음. 그러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무슨 문자를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어쨌든 계속 했음. 그런데 ㅋㅋㅋ 밤 12시쯤에 아빠가 너 가서 순대국좀 사와라 해서 패딩 껴입고 순대국 사

 

러 나갔는데 소개녀가 자기 잔다고 문자가 오는거임.

 

그래서 잘자라고 했는데 답장이 ㅋㅋㅋ

 

소개녀 : 응 오빠 잘자...저기 조... 좋아... 사랑해!/////

 

정확히 이렇게 왔음. 내가 보고 이거 어떻게 답장해야 하나 난감하면서도 ㅋㅋㅋ 아 얘 왜이러지 하는 생각

 

도 들면서 막 흐뭇한거임 아 내가 매력이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ㅋㅋㅋ

 

그렇게 월요일도 지나갔음. 다음번엔 어차피 화요일엔 별 일 없었으니 건너뛰고 수요일 소개팅날 벌어진 일

 

들을 써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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