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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불쾌했던 직거래.

경험 |2011.01.16 17:53
조회 395 |추천 1

안녕하세요 ~

 

서울에 살고 있는 20대 남성입니다 ~

 

너무나도 불쾌한 경험을 해서 글까지 올리게 되었네요 ~

  

네이버 모 카페에서 물품 직거래를 위해

 

판매자분께 연락을 드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판매자 분께서 판매 내용에 "전화 말고 문자보내세요" 라고 말씀하셔서 

 

문자로 " 안녕하세요 ㅎㅎ 혹시 전화 가능하신가요 ? "

 

이렇게 여쭤 봤더니 " 문자요. 지금 바쁨 " 이렇게 시크하게 답장이 오시더라구요 ㅎㅎ

 

그냥 시크하신 분이구나 ㅎㅎ 하고

 

1월 15일 토요일 2시 30분에

 

건대입구역(7호선 2호선 교차지점)에서 직거래 약속을 잡았습니다.

 

우선 약속 시간에 앞서 제가 늦을거 같아 15분 정도 늦을거 같다고 정말 죄송하다고

 

미리 연락을 드렸습니다.

 

(제가 연락 드린 시점이 2시 15분이라 절대로 일찍 연락 드린건 아닙니다. 이점 또한 제가 죄송했구요)

 

그렇게 하여 2시 45분에 건대입구역에 도착해서 어디계시냐고 여쭤보니까

 

처음에 지하 미용실에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당연히 약속시간에 늦은 저로선 거기가 어딘지 모르지만 찾아가는게 당연한 예의라 생각했기 때문에

 

주변 상인분들한테 잠시 말씀 좀 여쭤 봤지만 다들 모르시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다시 전화해서 그쪽이 몇번 출구쪽이냐고 여쭤보니까 3,4번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3,4번 출구까지 찾아갔습니다. 

 

3,4번 출구 고객상담실 앞이라길래

 

딱 마침 3,4번 출구 앞에  " ! " 느낌표 모양으로 불편한점이 있으신 고객님 ~ 이런식으로 써져 있는

 

원통 모양의 상담실이 있더라구요.. 내부에는 관리인 한분이 계셧구요.

 

그래서 다시 전화를 드렸죠.

 

 

저 - 아 ~ 저기 지금 제가 3,4번 출구 고객상담실 앞인거 같은데 어디 계시나요 ?

 

판매자녀 - 저도 고객상담실 앞인데요.

 

저 - 아.. 저도 고객상담실 앞인거 같은데 ;; 저 혹시 그러면 주변에 뭐 보이시는거 없나요 ?? 

      ( 제가 있던곳 바로 옆에 GS25라는 큰 편의점이 있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습니다.

 

판매자녀 - 아 ㅡㅡ 어쩌라는거에요 지금 !!!!!!!!!! 어쩌라구요 !!!!!!!!!!

 

저 - (이 순간 전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저를 아시는 분도 아니고 서로 초면인데, 지키 셔야되는 선을 넘어버리신거 같더라구요.

        굉장히 화나고 저 또한 언성을 높이고 싶었지만 여튼 건대입구까지 왔으니 만나는 뵈야되겠다 

        고 생각되어서 꾹 참고 계속 전화를 했습니다.)

      

        아.. 제 옆에 GS25가 보이는데 그쪽분께선 GS25 안보이시나요 ?

 

판매자녀 - 저 여기 처음이라서 잘 모른다구요 ㅡㅡ 어쩌라는거에요 진짜 !!!!!!! 아씨..

 

저 - (더 이상 전화상으론 대화가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아.. 네 제가 찾아가볼게요.

 

 

그렇게 전화를 끊고서 원통안에 있는 관리자분께 여쭤 보니까

 

처음에는 다른 상담실은 없다고 말씀하셧다가 갑자기 아 ! 이러시면서

 

3,4번 출구쪽 7호선 톨게이트 안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꺽으면 다른 조그만한 고객상담실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즉 그분은 7호선 건대입구역에서 내리셔서 톨게이트도 나오지 않으셧던겁니다...

 

제가 다시 1회용 표를 사서 톨게이트 안으로 들어가니 고객상담실 하나가 보이더라구요 ㅎㅎ

 

거기서 다시 전화 드리니까 "저에요 ㅡㅡ" 이러시면서 그분이 오시더라구요..

 

우선은 제가 늦었기 때문에 다시 한번 늦어서 죄송하다 말씀 드리니까 아무 말씀 안하시고

 

돈달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돈 드리고 저 또한 물품을 받고

 

돈을 세시는데 굉장히 기분 나쁘다는 제시처를 취하시면서 돈을 찢을듯이 세시더군요.

 

평상시 같았으면 거기서 한마디 하고 왔겠지만 바로 다른 약속이 있었고

 

그 약속 또한 건대입구에서 지체한 시간이 많아 굉장히 늦은 상황이였습니다.

( 또 여기서 그 판매자녀랑 왈가왈부하면 그 찜찜한 기분이 다음 약속까지 영향을 미칠거 같았구요

   게다가 시간이 더 지체 되어서 다른 약속이 더 늦어질것도 뻔했음으로 )

 

그래서 다른말은 안하고

 

그 분은 돈 세시더니 "네 ㅡㅡ" 이러고 가시더군요 ㅎㅎ

 

 

항상 온라인 거래를 하다가 처음로 직거래라는걸 해봤는데 ;;

 

참 씁쓸하네요..

 

물론 제가 늦었기 때문에 그분은 기분 나쁘셧겠죠.

 

그건 백번 인정하고 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너무나도 불쾌했던건 그 분이 지키셔야될 최소한의 예의와 선을 지키지 않으셧다는것과

 

본인은 7호선에서 내리자마자 그냥 바로 그 앞에 서 계셧다는겁니다. (톨케이트도 나오지 않으시고 ;;)

 

그러니 어떻게 거래가 원활하게 이루어 지겠습니까 ?

 

그분이 답답하셧던 부분이 뭔지는 저 또한 이해는 합니다만.. 

 

본인이 스스로 답답한 상황을 만드셔 놓고선

 

그 답답함을 저한테 그런식으로 표현한게 너무나도 어이가 없었구요 ;;

 

 

여튼 대부분의 직거래는 가볍고 훈훈하게 끝나겠지만

 

이런 극단적인 케이스를 처음 직거래하는 상황에서 경험해보니까 신선한 충격이더군요 ㅎㅎ

 

 

톡 카테고리에 맞게 개념을 상실한 사람의 한 예 인거 같아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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