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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한 엄마의 요절복통 에피소드 7

앙팡 |2011.01.17 16:38
조회 278,337 |추천 892

 

 

 

몇 몇 분들은 내가 대략 몇 시 쯤에 쓰는 지

그것도 알고 계시네 ㅋㅋㅋㅋㅋㅋ 와 님들짱

 

 

그 시간 때 지났다고 쪽지가.................. 당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심 고마와요

 

 

 

 

1편-http://pann.nate.com/talk/310381589

2편-http://pann.nate.com/b310400297

3편-http://pann.nate.com/b310406349

4편-http://pann.nate.com/b310415909

5편-http://pann.nate.com/b310424936

6편-http://pann.nate.com/b310433467

7편-http://pann.nate.com/b310441068

8편-http://pann.nate.com/b310448092

9편-http://pann.nate.com/b310455769

10편-http://pann.nate.com/b310465330

11편-http://pann.nate.com/talk/310473292

12편-http://pann.nate.com/talk/310497310

13-1편-http://pann.nate.com/talk/310518097

13-보너스-http://pann.nate.com/talk/310578582

13-2 끝 -http://pann.nate.com/talk/310634686

 

 

미니홈피 연결 안된 글은 제 글이 아닙니다.

(리플포함.)

 

 

                              - 내가 더 곰아와요

 

                             - 곰아와요 나 이것도 폭풍감동 햇잖아

 

                           -159.9    대한민국 군인 화이팅

 

                          -내가 당신을 모를까바?  1탄부터 함께 한 사람 음흉

 

                                 -언니 일단 만나죠. 내가 라이브로 들려줄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몇장이나 필요해

 

                                 - 곰아와요 기대해줘섬

 

                                  -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돈 못벌면 어느 분이 책임지실 껍니까... ㅋㅋㅋ 

 

 

 

 

                 -오. 그림그려주시면 담판에 인증꼬우? 저는 구려도됨. 엄마 예쁘게.

                엄마 꼭 보여줄께요.

                    

 

 

 

 

 

질문. 답하지 못한 것만 답합니다.

 

 

1. 업댓에 구체적인 시간 - 그냥 일하다가 한가한 시간에 올려요. 아, 생각나거나.

2. 에버띵띵에 핫도그가 맛있는 거 알고 계시나요 - 아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결혼을 언제 하실 껀가요 - 좋은사람 나타나면 해야죠. 나중에. 지금은 일하곸ㅋㅋㅋㅋㅋㅋ

4. 데릴 사위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엄마가 싫어할껄요

5. 츄러스를 좋아하나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 것 같아요

6. 츄러스에 설탕 없이 먹어 보셨나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요

6. 무한도전에서 누가 제일 좋은가요 - 다 좋아요. 다. 정말 싹 다. 싹 다 사랑합니다.

7. 일촌 신청은 언제 받으 실 건가요 - 싸이에는 제가 취미가 없습니다. 일촌은 넣어둬.

8. 강남역에서 슬라이딩 하신 거 본 것 같아요 - 네. 제 주변에 사람 많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

9. 강남역에서 알바 하는 데 놀러 오세요 서비스줌. - 이런 완소녀ㅋ 만나러 갑니다.

10. 어머니가 정말 당신을 사랑하는 것 같냐 - 아.... ㅋㅋㅋ 제발 이런 질문 좀... ㅋㅋㅋㅋㅋ

 

 

 

  

 

----------------------------------------------------------------------------------------

1

이건 내 얘긴데

옛날에 아폴로 눈병이 엄청 대 유행을 했었음

 

 

 

 

 

그러니까 거의 학교의 절반이 아폴로 눈병 이어서 학교에 안 왔음

난 아마 그 때가 중학교 2학년 때였던 것 같음

 

 

 

근데 내 친구들 다 아폴로 눈 병에 걸려서 나만 학교에 나갔음

 

 

 

맨날 문자로

 

 

 

[존낰ㅋㅋㅋ건강한 년ㅋㅋㅋㅋㅋㅋㅋ도대체가 아프질 않넼ㅋㅋㅋㅋㅋ 우린 놀러간닼ㅋㅋㅋ]

 

 

 

 

 

슈벵... ㅠㅠㅠㅠ 울고 싶었음. 그 땐 개념없이 누가 아폴로 좀 옮겨 주면 좋겠다고 빌었음 ㅋㅋㅋㅋ

개념을 쌈싸먹었음 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애들이 나를 엄청나게 놀린 그 날

학교 끝나고 혼자 지베 가는 데, 내 친구들이 교문 앞에 서있었음

애들이 ㅋㅋㅋ 야 옮아라 옮으라고 ㅋㅋㅋ 하면서 자기 눈 비벼서 그 손으로 내 눈을 비벼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싫은 척 하면서

 

 

 

 

 

 

 

 

"야 하지마.. 하지마..하지마..후..진짜 싫지만 그럼 딱 한번만 해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 다음 날

 

집에서 눈을 뜨려는 데 눈이 너무 아픈 거임

 

 

 

 

 

 

 

 

 

음흉 오케이 올게 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학교에 안가기 위해 엄마한테 죽을 상을 하고 갔음

 

 

 

 

 

"엄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아풜러 눈병인가봐.... 눈이아파....부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급격히 인상이 굳어짐

 

 

"폐인 이리 와서 얼굴만 내밀어. 손으로 엄마 잡지말고."

 

 

 

 

 

 

"옛썰!!흐흐"

 

 

 

 

 

 

 

난 이제 학교를 안가도 된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눈을 유심히 쳐다 보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 이런

표정을 짓다가 갑자기 파안 이렇게 되는 거임

 

 

 

 

 

 

 

 

 

 

 

 

 

 

 

 

 

 

 

 

 

"학교 안갈 생각에 씐난 거 같은 데 어쩌나. 너 다래끼다 야 파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뭨ㅋㅋㅋㅋㅋㅋㅋㅋ아풜로를 옮겨 준다곸ㅋㅋㅋㅋㅋㅋ?

내가 아폴로 옮겨 달랬지 언제 다래끼 옮겨 달랬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벵 ㅋㅋㅋㅋ니네가 친구냐 ㅋㅋㅋㅋㅋㅋㅋㅋ 니년들 손이나 닦아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나는 좌절하고 있는데

내 뒤에 자기도 아폴로 갔다면서 서있던 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학교 다녀 오겠습니다."

 

 

 

 

 

 

 

 

 

 

 

우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더럽게 건강햌ㅋㅋㅋㅋ 그치 언닠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행복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건강해서 ^^

 

 

 

 

 

 

아무튼 난 아폴로에 걸린 아이들이 다 나을 때 까지 학교도 다 다니면서 다래끼로 고생했음.

 

 

 

 

 

 

 

2

님들이 원하는 동생이야기.

 

 

 

 

 

내 동생은 아주 꼬맹이일 때부터 엄마를 아주 좋아했고, 엄마 한테 선물 사주는 걸 엄청 좋아했음

 

 

맨날 인형 뽑기로 뽑은 거나, 아니면 엄마한테 받은 돈 차곡차곡 모아서

문구점가서 싸구려 반지 사갖고 엄마 주고 그랬었음

 

 

 

 

 

근데 우리 엄마가 싫은 선물을 받고 좋다고 표현을 잘 못함

 

 

 

 

 

 

 

그래서 내 동생이 뭘 사다 주면 ㅋㅋㅋㅋㅋㅋ 예의상이라도 한 번 껴 볼만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 한번도 해주지 않았음

우리 엄마는 그래도 최대한 예의를 지키는 의미로 ㅋㅋㅋ 받아 두긴 함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 날도 엄마가 내 동생한테 집에 오는 길에 먹고 싶은 거 있음 사먹으라고

천원을 쥐어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스란히 인형 뽑기에 투자함

결국 미키마우스 목걸이 같은 걸 땄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동생은 그걸 들고 집에 와서 노트를 찢어서 예쁘게 포장을 했음

 

 

 

 

 

그리고 엄마가 오기만을 기다렸음

 

근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엄마가 왔음

 

 

 

 

"엄마!!!!!!!!!!!!!!!!! 이거가져.. 별거는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볼만하겠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랑 나랑은 ㅋㅋㅋㅋㅋㅋ 티비를 끄고 내 동생을 쳐다 보고 있었음.

 

 

 

 

 

 

 

 

엄마는 노트 안에 잘 감싸져 있는 목걸이를 꺼내 들더니 한참을 보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감동 받았나, 별로 재밌는 일 없겠네 하면서 다시 티비를 키려는 순간

 

 

 

 

 

 

 

 

 

 

 

 

 

 

 

 

 

 

 

 

 

 

"길에서 아무거나 주워오지말라고 몇 번 말해! 아들 버럭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맠ㅋㅋㅋㅋㅋㅋ 좀 거지같긴 해도 주어온 거 아닌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원래 우리 삼남매가 꼬박꼬박 말대꾸하는 성격도 아닐 뿐더러 변명을 막 하는 스타일이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잘 못 했쪄여 통곡"

 

 

 

 

 

 

 

 

 

 

동생 정말 씐나게 혼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 그 옛날에 널 지켜 주지 못해 미안해 슬픔

 

 

 

 

 

 

 

3

이건 웃긴 얘기는 아니고..

 

 

 

내가 학원 다녔을 때 이야기임

초등학교때.

 

 

 

 

학원 들어가기 전에 시험을 보는 데

나는 그 때 거이 찍었는데 시험을 너무 잘본 거임

 

 

 

 

그래서 상급 반이 들어갔음

망할.

 

 

 

 

 

 

무슨 말인지  이게 글인지 먹는 건지. 이게 내가 배우는 게 맞는 건지

내가 살고 있는 나라가 한국이 맞는 건지. 내가 정말 세상에 존재하는 게 맞는 건지

나는 좌절하고 있었음

 

 

 

 

애들은 외국어도 유창하게 하고 나랑 급이 달랐음

 

 

 

 

 

 

근데 어느 날 애들이 나한테 오더니

영어 책을 던지면서

 

 

"야, 너 이거 읽어봐. 너 이것도 모르지? "

 

 

 

 

 

 

 

 

 

 

벌써 내 존재를 알아 챈거야 니들 ? 음흉

아무튼 애들은 ㅋㅋㅋ 발표도 안하고 ㅋㅋㅋ 조용히 찌그러져 있던 쭈그리인 나를 갈수록 괴롭혔음

 

 

 

 

 

우리 같은 학교 인 애가 있는데.

"쟤 맨날 선생님한테 혼나고, 공부도 못하고, 멍청한 것들 끼리 주제도 모르고 깝치는 애야."

라고 들으라는 듯이 조카 크게 말했음

 

 

 

 

 

헐................................

 

 

 

슈밤 볍신들ㅋㅋㅋㅋㅋㅋㅋ네년이 뭉쳐있으니까 눈에 뵈는 게 없짘ㅋㅋㅋㅋㅋ

내 친구들 멍청한 데 뭐 보태 줬냐 ㅋㅋㅋㅋㅋㅋ 우린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하는 거얔ㅋㅋ슈밤ㅋㅋ

 

 

 

 

내 앞에서

나는 안경잡이 들이 매일 던지는 문제 집을 맞아씀

 

 

 

 

나가라고 조카 괴롭혘ㅋㅋㅋㅋㅋ 슈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오고 싶어서 왔냐

 

 

 

 

 

 

뭐 맞기만 하진 않았음

문제집 던지면 찢어 버리고

애들이 욕하면 침 뱉고  애들이 뭉탱이로 와서 놀리면 의자 던지고 개짜증 내면서

나는 점점 학원의 문제 아가 되어갓음

 

 

 

결국 우리 엄마 학원 까지 오게 됬음.

 

 

 

 

 

 

"아무래도 따님이 적응을 못하는 것 같아요. 진도도 영 어려워 하는 것 같고. 애들도 자꾸 괴롭히고.."

 

 

 

 

 

 

 

 

내가 괴롭힌 거 아니라고. 나 쭈구리 처럼 맨날 구석에 짱박혀 있었다고.

그 망할 안경잽이 들이 나 왕따 시킨 거라고!!

 

 

 

 

 

 

 

 

엄마를 나를 쳐다 보면서 눈으로 정말 니가 그랬어? 하고 묻는 것 같았고 나는 고개를 저었음

마음 속으로   나 아니야 엄마... 내가 안그랬어... 나 정말 아니야....   하고 애타게 말했음

 

 

 

 

 

 

 

 

"제가 그 아이들을 만나 봐도 될 까요?"- 엄마

 

 

 

 

 

나는 싫었음. 걔네가 어차피 나쁜 말만 할텐데 ㅠㅠㅠㅠㅠ 엄마 오해하게 될 까바 진짜 싫었음

 

 

 

 

아무튼 엄마가 걔네를 다 끌고 햄버거 집에 감

쭉 앉혀 놓고 햄버거를 다 사줌

 

 

 

난 진짜 싫었음. 그 찌질이 안경 잽이들이 날 먼저 왕따시킨 건데 ㅠㅠ 우리가 왜 햄버거를 사야 되나

생각했음

 

 

 

 

 

"너희들, 우리 아가랑 싸우면 안된다 ^^" - 엄마

 

 

 

 

 

근데 그 안경잽이 년 들 중에 나랑 같은 학교인 애가

 

"쟤가 무식하고 그래서 어울리지 못하는 거예요. 지가 왕따 될만 했어요. 쟤가 이상한 거예요."

 

 

 

라고 말했음

 

 

난 진짜 열받아서 그 년을 죽일 듯이 노려 보고 있는 데 갑자기 엄마가

 

 

 

 

 

 

 

 

 

 

 

 

 

 

 

 

"무식하고 공부 못한다고 니네들이 사람을 무시할 권리가 있니? 방긋"

 

 

 

 

 

 

 

 

애들이 벙쩌있다가

" 이아줌마 뭐래." 하면서 지들끼리 또 씨부림

 

 

 

 

 

 

 

근데 우리 엄마

 콜라 한모금 우아하게 먹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만 더 우리 딸 괴롭히면 ^^ 아줌마가 백배로 값아 줄꺼야  알겠지? 우리 아가들 윙크"

 

 

 

 

애들은 아무 말 못하고 햄버거도 못먹고 그냥 앉아 있었음.

 

 

 

 

 

그때 우리 엄마 온화한 미소로 한마디 더 함

 

 

 

 

 

 

 

 

 

"그리고 너희들. 너희가 내 딸을 왕따 시킨게 아니야. 내 딸이 너희를 왕따시킨 거지. 오케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때

우리 엄마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알 멋있구나 느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우리 엄마라서 행복하다 속으로 백번 천번 외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ㅋㅋㅋㅋㅋㅋ 재시험을 봐서 ㅋㅋㅋㅋㅋㅋ 중간에서 쫌 더 밑에 반.... ㅋㅋㅋ 으로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아주 잘지냈음ㅋㅋㅋㅋㅋㅋㅋㅋ

 

 

 

 

 

4

내가 대학에서 성적표가 나오는 날이었음

애들한테 문자가 왔음

 

 

 

[방금 왔는데 나이스 캐치.]

 

 

 

 

오케이 나도 나이스 캐치 하자 하면서 집 앞에서 기다렸음

 

 

 

 

 

근데 저 쪽에서 엄마가 오는 거임 ㅋㅋㅋㅋ

나는 운동 하는 척 하면서 우체국 아저씨를 기다렸음

 

 

 

 

 

그 때 엄마가 나를 발견 하고 다가 왔음

 

 

 

 

 

"뭐해. 누구 기다려?"

 

 

 

 

"아, 아니. 운동해 운동. 몸이 찌뿌드해서."

 

 

 

 

 

 

 

 

 

 

 

 

 


"그래? 엄마 먼저들어간다."

 

 

 

 

 

 

 

나는 일단 엄마가 들어 와서 ㅋㅋㅋ 나이스다. ㅋㅋㅋ 엄마 집 있을 때 받으면 된다 ㅋㅋㅋ

그럼 마주 칠 일도 없고 해피해피 할 수 있다 생각 했음

 

 

 

 

 

 

 

근데 집 밑에 현관 비밀 번호 치다 말고 나한테 말했음.

 

 

 

 

 

 

 

 

 

 

 

 

 

 

 

 

 

 

 

"너무 오래 하지 말고 들어와. 너 성적표 나왔더라 방긋"

 

 

 

 

 

 

 

 

 

 

 

 

 

 

 

 

 

 

 

 

 

폐인 그게 거깄어...............................................?

 

 

 

나는 바로 엄마를 따라 들어갔음

 

 

 

 

 

 

 

 

 

 

 

 

 

근데 엄마가 내 성적표를 보더니

 

 

 

 

 

 

"의외로 잘했네. 맨날 학교 안가고 집에서 놀더니." -엄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게 왠 떡이냐 하면서 방으로 들어감

야호야호야호야호야호 거리고 있엇는데 마침 언니가 옴

 

 

 

 

 

 

엄마가 언니를 보자마자 회초리를 휘두름

 

 

 

 

난 방에서 문을 빼꼼히 열어 동태를 살핌

언니는 꿇어 앉아 있었고 엄마는 회초리로 바닥에 있는 성적표를 탁탁 내리 치면서 말했음

 

 

 

 

 

 

 

 

 

 

 

"너! 이게 말이 되는 성적이야?! 둘째는 포기했다 치고. 너 까지 성적이 이러면 어떡해?"

 

 

 

 

 

 

 

 

 

 

 

 

..................................................................읭? 내 얘기 ? 방긋

 

 

 

 

 

 

 

 

 

 

 

"둘째가 제 멋데로 살면. 너라도 똑바로 살아서 본 보기를 보여 줘야지."

 

 

 

 

 

 

 

 

 

 

....................................................방긋................

 

 

 

 

 

 

 

 

 

 

 

 

 

 

 

 

"둘째랑 똑같이 저렇게 되는 데로 살꺼야?! 도대체가 그럼 막내가 뭘 배우 겠어!! "

 

 

 

 

 

 

............................................................................................................방긋.......

 

 

 

 

 

 

 

 

 

 

 

 

 

 

 

 

 

 

 

"둘째는 원래 공부에 흥미가 없는 애야. 원래. 그래서 엄마가 넘어갔어. 근데 넌 아니잖아!!!"

 

 

 

 

 

 

 

 

 

 

 

 

 

 

 

 

 

 

 

 

 

 

 

 

 

 

 

통곡

 

 

  

 

................................엄마..................날 때려 ..............그냥...........................................

나 아무 말도 안하고 맞을 께............................................... 제발 나한테 직접 말해...................

 

 

 

 

 

 

 

 

 

 

 

 

 

다 혼이 나고 언니는 성적표를 가지고 방으로 들어왔음

 

 

 

 

 

 

 

"나 성적 잘 나왔는데 엄마 왜 그래. 아 뭐야 진짜." -언니

 

 

 

 

 

 

 

 

 

 

 

 

 

 

 

 

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온뉘ㅋㅋㅋ나 때문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녕

 

 

 

 

 

 

 

 

 

 

 

 

 

 

 

----------------------------------------------------------------------------------------

재미 난 거 생각 해서 쓴 게 아니고 우리 레알 멋있는 엄마에게 나도 사랑을 받았다고 ㅋㅋㅋㅋㅋㅋ

말하려고 썼음 ㅋㅋㅋㅋ 내가 불쌍해 보인다, 왜 그렇게 사냐 하는 글이 많길래 ㅋㅋㅋ

저와 우리 삼남매는 엄마의 무한한 사랑 속에서. 무한한 믿음 속에서 컸다 뭐 그런...?! ㅎㅎㅎㅎㅎㅎ

 

 

 

 

추천수892
반대수20
베플김주원|2011.01.17 18:49
시크릿가든 끝나서 패러디 리플 작작 좀 올리라고 하는 분들 많은거 같은데 혹시 간땡이가 비만이신가이거 베플 되도 그만, 안되도 그만이니까 길어서 안 보실 분들은 스킵하세요 저기 내가 왜 자꾸 그쪽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는데그쪽은 내 판의 전설 이상형과 거리가 멀어내 판의 레전드가 되려면뭣보다 스압 압박과 온 몸 부셔져라 신들린 키보들링 링거투혼은 필수여야 하고무조건 1~100탄 정도는 써놨어야 하고전 시리즈 헤드라인 걸쳐주고 톡톡 안에드는 영예정도는 되야 해 뭐 하나 해당사항 있으면 손 들고 난 언니 다음탄 독촉하고 회식 손해보게 하고 그래도 되요어차피 난 글쓴이언니 추억속에도 없는 여자니까세상에 제일 무서운 집착이 뭔지 알아요?순수한 시리즈 팬이 광팬,사생팬으로 돌아선 경우와호기심이 집착으로 변질된 경우에요난 지금 둘다 거든요그래서 난 앞으로 글쓴이언니가 다음탄 쓰는일에만 주력 할 수 있는일에 최선을 다해보려구요 전부터 하고싶은 말이 있는데 마침 딱 타이밍이 좋으니까 내 말 잘들어언니 글 진짜 멋져멋져 난 이제 언니가 무슨짓을 해도 다 이뻐난 이제 5탄이 4탄보다,6,7탄이 점점 짧아지는 비극도 다 용서할 수 있어언니가 다음탄 써준다는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도
베플훗.. |2011.01.17 19:42
베플 김주원님.. 시크릿가든이 끝나도 베플은 계속해 주세요 톡님만큼 주원님의 베플도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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