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가장후회하는일

최은정 |2008.07.25 03:34
조회 881 |추천 0

제얘기가 지루하실지모르겠지만...

욕하셔도좋아요....

 

제가 여태까지 얼마살지는않았지만

가장후회하는일이거든요....

제나이지금19세인데요....

여태살면서 별일이란별일은 다해봤거든요...

 

제가고1때 처음으로 저를키워주신 엄마가 새엄마라는걸알아버렸거든요.

그런데...저는 친엄마가있을줄은 몰랐어요...

그런데...어느날 부모님이 그러시더군요...

너희엄마살아계신다고...

재혼해서...잘산다고....그런데 널만나고싶다고 했다고...

 

그런데 더욱놀라운건...체친엄마는 저를 아버지와살기싫타는 이유로

저를 그냥 고아원에 버리고 가셨다고하더라구요...

정말..아무리친엄마라고해도 정말..미웠어요....

그런데요....학교수업을 마치고...교문을나가보니...

어떤분이 저희엄마랑서계시는거에요...

저는 엄마친구분이신줄알았거든요...

그래서 엄마에게 달려가서...

엄마께 여기는 왠일이라며 보고싶어서 마중나왔냐며

꼭유치원 다니는 애들마냥 좋아했거든요...

엄마친구분이신줄알고...인사도드렸구요...

그런데....

저의 친엄마라고하시더라구요...전그때...정말...평소에 소리도

안질르던 제가 엄마한테...누가친엄마냐고

소리를 질렀어요....

 

엄마도 놀라서...일단다른데로가자며...저의팔을잡으시는데...

전그손을 뿌리친체 다른곳으로갔죠....

친구들에게 연락와서...애들과  만나서 놀다가 친구네서잤어요..

 

정말...그때는 그사실을안게 정말충격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정말..미친듯이죽고싶었어요..

 

하지만..이러면멀하나하고...그냥 다음날학교다녀와서 집으로들어갔죠

엄마는 걱정하셨는지 혼내시더군요..

그래도 저는 죄송하다며 사과했죠

엄마는 저보고 만나볼생각없냐며..

생각하셨구요....

 

저는 단호히아니라고했지요...그랬더니..알았다며...더이상

말을안하셨어요....

 

그리고 한달이지나서였어요...이제수능이거의100일정도 남았을때였어요..

저를낳아주신어머니는 하루도 거르지않고...매일학교를 오셨어요,...

저는 날버리고 재혼까지한사람이니 너무밉고 해서 오시지말라고

"엄마는한사람뿐이라고 당신이먼데 날찾아와요!" 이러며 소릴질렀죠

그렇게 하루도 안빼고 오시던친엄마가 수능당일날은 쉬는날이라서

안오신건지 안오셨더라구요....이제지치신모양인가하고 아무생각안했죠..

그렇게 수능응원을마치고 집에가려는순간

제가 교통사고를 당할뻔했어요...깨어나보니 병원이었구요..

옆에는 엄마가계셨고 울고계셨어요..

엄마보고괜찮다며..울지말라고하는데...엄마가눈물을하염없이흘리시더라구요...

너무죄송해서..눈물을닦아드리려고하는데...엄마가...

친엄마가돌아가셨다고...저를 구하려다가 대신차에뛰어들으셔 돌아가셨다고...

돌아가시면서..하신말씀이...저를잘키워달라고

내가못한거해주고싶은거 늦어서라도 해주고싶었는데

못해줬다고...해주라면서...그렇게 마지막말을하시고돌아가셨다고하더군요..

 

장례식에..갔습니다...염치불문하구요...갔습니다...

그런데..친엄마와재혼하신 남자분이계시더군요...그옆엔 딸둘이있었죠...

저보다도 더어리더군요...

울고있는모습을보니..제가참..한심스럽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가서..울지말라며위로해주는데...저도눈물이나더라구요....

그런데...니가은정이냐며...남자분이그러시더라구요....

맞다고대답을하니...통장과도장을 주시더라구요....

제이름으로되어있더리구요....

친엄마가 만들었다고하더군요....그동안저에게해주고싶은것들생각해서

모아논돈이라고하시더군요....전정말....제자신이미웠습니다....

그래서 죽을까도했습니다....

장례식이끝나고...유해를 보관하는곳으로갔더니...

제가아기대 밝은모습으로 찍은사진이있더군요...정말...

눈물이하염없이쏟아졌습니다...

전결국....손목에 칼을뎄습니다.....손에선 피가멈추지않고흐르는데..

죽지는 않더군요....정말...미웠습니다...

보고싶었습니다.....

정말...후회됩니다....

아무리미워도....엄마라고 한번이라도 불러드리는건데....죄송합니다...

그렇게 저를 생각할줄몰랐습니다....죄송합니다...

다음생엔 저말고 정말...좋은딸낳아서 하고싶은일하셨으면해요...

죄송합니다....엄마...죄송해요...

이한마디를 못해드려서...죄송해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