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패션쇼에서도 잘 웃지 않는 그녀가 한 번 빙긋 미소 지으면 그 패션쇼는 대 성공이라는 말이 나돈다는 애나 윈투어.
전날 무슨 일이 있어도 매일 6시 기상, 테니스를 친 뒤 8시에 출근. 어떤 파티에도 10분 이상 머물지 않고,
세계 4대 패션 컬렉션의 첫 순서를 말 한마디로 '파리'에서 '뉴욕' 으로 바꿔버린 전설의 인물.
그녀는 패션지 에디터입니다.
패션지 에디터란?
패션 저널리즘(신문, 잡지 등)의 편집자를 말한다.
저널리즘은 매스컴으로서 유력한 매체이므로 종종 패션 트렌드를 좌우하는 커다란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에디터의 패션 감도나 견식을 엄밀히 묻게 된다.
에디터는 스스로 펜을 들 경우도 있으며, 편집기획을 입안하고 스타일리스트, 카메라맨, 모델, 라이터, 리포터 등의 협력에 의해서
패션 정보를 수집, 분석한 다음에 선택하여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 네이버 용어 사전 발췌
패션에 관심 많은 여인들을 설레게 하는 이름.
패션 에디터.
카리스마, 미모, 감각, 능력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이들 패션 에디터를
선망해본 패션 피플들이 많을 텐데요.
스크린 너머까지 서늘하게 만들었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카리스마 충만! '미란다' 캐릭터가
실제 보그 편집장인 '애나 윈투어' 를 모델로 했다는 건 유명한 사실이죠?
이 영화는 일정 부분 픽션이지만, 팩트도 상당합니다.
특히, 영화 속 미란다가 그랬듯
정치, 경제, 문화등 사회 곳곳에 패션지 에디터들이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습니다.
또 다른 카리스마 패션 에디터를 꼽아 볼까요?
섹스 앤더 시티 시즌 4에서 에피소드 17편을 보면,
어디에 가든지, 누구 앞에서든지 당당했던 '캐리' 역시
보그 편집장 '이니드'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되고 마는 것을 볼 수 있죠.
이니드의 냉철하고 신랄한 지적에 캐리는 그녀가 말하는 대로 자신의 칼럼 전체를
그녀는 뉴욕 한복판 어디서든 사서 읽을 수 있는 신문에 칼럼을 기재하는 칼럼니스트고,
마놀로 블라닉 슈즈를 수십 켤레나 갖고 있는 내로라 하는 패션 피플 이지만
패션지 보그에 실릴 글을 쓴다면, 보그지의 수장 격인 이니드의 의견을 존중해야 하는 것이죠.
드라마 내내 당당함 빼면 시체였던 차도녀 캐리가 이니드 앞에서 깨갱~ 하던 장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한국에서는 드라마 스타일의 김혜수가 패션지 에디터로 등장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김혜수는 스타일과 카리스마를 모두 갖춘 '박기자' 캐릭터를 연기했는데요.
한동안 김혜수가 착용했던 아이템이나, 김혜수의 말투 같은 것이 거의 신드롬처럼 유행했었더랬죠?
사실, 패션지 에디터는 패션의 세계 밖에 사는 사람들에게 아직 그리 친숙한 직업은 아닙니다.
그러나 매스컴이 이렇게 패션지 에디터를 본격적으로 조명하면서부터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패션지 에디터의 자격과 소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글쓰는 능력, 패션 감각, 체력, 화술, 결단력,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와 통찰... 등등
이렇게 나열하다 보니 패션 에디터는 여성으로서는 거의 완벽한 사람이어야 하는 것 같네요.
때문에 패션지 에디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다방면으로 경력을 쌓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현직 패션지 에디터 선배들의 조언에 따르면,
패션지 에디터가 되려면
어느 대학을 나왔는가... 보다는 어떤 경력을 쌓았는가... 라는 부분을 중점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하네요.
최대한 다양한 경험이 곧 꿈을 이루는 피와 살이 된다는 말씀.
지금의 10대 20대들은 지나온 어떤 세대들보다 패션 트랜드에 민감하죠?
벌써부터 이들이 만들어낼 패션지들이 기대 되네요.
+
그런데... 패션지 에디터는 어떻게 해야 될 수 있냐고요?
요즘에는 패션지 에디터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이벤트를 종종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런 이벤트는 일반적으로 초심자(?)들을 대상으로 해서
자격 제한이 거의 없습니다. 이 이벤트도 대학생이면 누구라도 신청할 수 있네요.
http://ceci.joinsmsn.com/event/eventView.asp?EN=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