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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I 지수 ↑ 별다섯개짜리 우리삼촌 #1★★★★★

마리쨔응 |2011.02.24 03:27
조회 28 |추천 1

 

 

판을 올리려는 잉여돋는 나예요.

 

요즘 톡을 보면서

 

진짜 재미있고 막 형제에 대해서 써논거라서 엄청 부러웠음 (난 외동)

 

근데 나에게는 정말 ADHD 돋는 삼촌이 계심

 

나랑 나이차이는 22살 차이 나지만 정신연령은 비슷한거같음

 

그럼 시작해보겠음

 

 

 

 

 

 

 

 

 

1.

 

방금 있었던 일임

 

우리 삼촌 우리 동네에서 이자카야를 운영하심

 

그래서 새벽에 들어오심

 

나님 내일 할일도 없고 방학이라 잉여돋아서 지금까지 안자고 있었음

 

우리 삼촌 현관문 따고 들어왔음 ㅋㅋㅋㅋㅋㅋ 이때부터 오늘의 야구가 시작되었음

 

삼촌이 옷을 갈아입고 내 방으로 들어옴 내방은 제2의 거실임 다 들어옴 미치겠음

 

어쨋든 삼촌이 한 손에 오렌지를 들고옴 냉장고에서 갓 꺼낸거라 딱딱했음

 

근데 갑자기 나를 부름 그래서 뒤돌아봤더니

 

" 이제 부터 야구가 시작되는거래~

너가 막 싸인하면 내가 던지고 막 그런대~ 너가 고개 끄덕이면 던질거래"

 

~거래 이 언어는 우리 삼촌의 유행어임

 

막 어린애들 소꿉장난할때 " 니가 아빠고 내가 엄마래~ 니가 아픈거래~" 막 요러지 않음??ㅋㅋㅋㅋ

 

여튼 삼촌은 진지하게 손으로 글러브 모양을 만들고 오렌지를 쥐고 있었음

 

그리고 나를 향해서 고개를 막 흔들어 댐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컴퓨터를 했더니 가까이와서 어깨를 툭툭툭 침

 

이건 ' 날 보라고 ' 의 뜻이 담긴 행동이어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좀 보고 있는데 막 이러기 시작함

 

 

 

 

그러면서 입으로는

 

" 아 000선수 던질 준비를 하는군요 과연 이게 스트라이크가 될가요"

 

혼자 저러고 있는데 측은했음

 

밖에 거실에선 할아버지도 보고 있었음

 

내가 고개 끄덕거리면 저거 분명 내 머리통으로 날라올거 뻔했음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다시 컴퓨터 보는데 다시와서 " 아 고개 끄덕끄덕하라고"

 

하고는 다시 자기 자리 갓음

 

내가 고개 끄덕하자마자 오렌지가 내 이마로 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진심 아프다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다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재밌다능ㅋㅋㅋㅋㅋ"

 

저거 말 토시 하나 안틀리고 쓴거임

 

내가 막 눈물고여서 아프다고 했는데 막 쳐웃으면서 오덕처럼 능체 쓰면서 저랬음

 

내가 이마에서 손떼니까 자기 손으로 소리 착 나게 찰지게 때리고 또 자지러져서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짱나, 어쨋든

 

그러고 내가 다시 컴퓨터에 몰두하는데

 

우리 삼촌 오렌지 껍질 내 눈앞에 가져와서 손으로 찝찝하면서 짜댐

 

나 안경쓰고 있어서 다행이 즙 안들어 갔지만 안경에 튀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증나냐? 너도해 너도해~~"

 

하면서 뒤로가서 껍질 내 머리에 졸라 던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하는말이

 

" 너 머리에서 냄새나서 내가 즙 뿌려주는거임~ 착하지? 쩔어?"

 

아 미치겠음 진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막 블로킹을 했음 날라오는 껍질 다 손으로 쳐냈음

 

그러니까 " 오~ 블로킹 좀 쩐다?ㅋㅋㅋㅋ 근데 이거 다 니 이불에 떨어졌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니가 치워야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레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렌지 다 먹고 이제 질리는지 " 아 재미없어 나 잘래 빠염" 하고 자기방으로가는데

 

" 아 손 흔들라고!!! " 이래서 손 흔들어주니까 " 너도 일찍자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촌은 지금 자러갔음

 

 

 

 

 

오늘은 여기까지 올리겠음

 

스아실 더 많은데 졸림.. ㅠㅠ

 

톡이 되길바람

 

 

 

 

p.s. 삼촌과 나는 원래 완전 조카 친한사이임 약간 버릇없어보이는 모습도 이해해주3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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