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시작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우선 제소개를 하자면 24살 복학생입니다.
오랜만에 친구녀석들 만나서 술먹다 쪽팔려 게임을 했습니다.
전 쪽팔려게임은 질색인지라 목숨걸고 했습니다.
처음엔 동기여자애가 걸렸어요
벌칙은 지나가는 남자한테 번호따오기 였는데 무난하죠 이정도면
근데 애들이 재미없다고 비가 억수로 오는데 맨발에 웃통벗고 빗속을
뛰어다니고 오기로 벌칙을 정했죠...
전 극구 반대했죠... 5명인데 확률 20%....
운명의 장난인지 제가 걸렸습니다.
한 20분을 안한다고 다른건 뭐든지 하겠다고 빌었는데 결국 안되더군요...
그래서 전 폭우속에서 맨발에 웃통벗고 빗속을 뛰어야했습니다.
술집이 위치한곳이 술집이 대거 몰려있는 지역이었거든요...
비가 많이왔는데도 비오면 술이 떙기시는지 사람이 많더군요 ㅡㅡ;;;;;;
달려가다가 과후배들도 만났습니다....그것도 여자애들 ㅡㅡ;;;
지나가는데 "어 xxx오빠 아니야?"이러는데 그냥 쌩까고 갔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게아닙니다.
ㅅㅂ무슨 비오는데 짭새들이 음주단속하고 있는겁니다.
가다가 경찰을보고 돌아가려고 하는데 경찰색기가 절 취객으로 봤는지 미친x으로 봤는지
막따라오더라구요.....
한 10분간 졸1라 달렸습니다. 잡히면 이것보다 개쪽은 없다 생각하고.........
그렇게 경찰을 겨우따돌리고 다시 술집에 도착했더니
애1새1끼들 끼끼끼낄낄낄 웃겨 죽겠다는군요...
제가 겪었던 일 말하니까 아주 나자빠지더라구요 ㅡㅡ누군 미친x되서 뛰댕겻는데
그렇게 집에와서 비에젓은 옷을 벗고 씻고 휴대폰을 충전시키려고 보니까
문자가 한통왔더군요.......
"오빠 아까 웃통벗고 뛰어다니는거 다봤어요ㅋ왜그런거에요?ㅋㅋㅋㅋㅋ"
이러는데 아 뭐라고 보낼까 말까 하다가 딱히 할말이 없어서 ㅡㅡ
그냥 쌩까고 있습니다 ㅠㅠㅠㅠㅠ 아 학교에 소문나면 휴학해야될까요?
진짜 술먹을때 하는 게임은 없어져야되요........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