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어이없고, 경우 없는 일을 당했기에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됬습니다!!!!
쓸까 말까 겁이 많아서 ..
찾아내서 된통 당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해결이 되지 않았기에,
고민하다가 여기에 하소연의 글을 올리게 됬네요,,
꼭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저는 경남에 모대학에 다니고 있고, 저희 집은 위쪽이라 상당히 멉니다.
수업이 목요일까지 빡빡하게 있는 실정이라, 집에 가는것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왕복으로도, 시간이 매우 많이 걸리기 때문에, 한번 가려고 하는 것도 힘듭니다.
게다가,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차비도 만만치가 않아서,, 부담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이것은 대한민국의 남녀노소, 정말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
‘대학등록금’또한 매년 인상되었죠...
인상된 등록금, 물가가 오르니 당연히 따라서 올라가는 기숙사비, 책값들...
집에다가 돈을 달라하기도 죄송하고해서,,
방학마다 알바하는 걸로 생활비를 쓰고 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이런 실정이라는것 잘 알고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게다가 저는 부모님도 많이 아프셔서 집에서 봐드려야 합니다.
머릿속에 걱정이 많아요.
자는 시간을 쪼개서 공부하고, 학교생활을 마음 편히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지방이라서 그럴까요?
저는 사실 수도권과 지방이라는 편견 같은 건 없습니다.
어디든 그곳에서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오히려 그런 편견자체가 더욱더 수도권과 지방의 갭을 더 크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됬든,
제가 하고싶은 말은 지금부터 시작되겠습니다.
제가 이곳의 대학에 왔을때, 뭔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공부를 하려는 분위기 보다는 각종 환영회, 모임이 더 많고 술자리가 많았습니다.
네, 뭐 많다고 이것에 대해 뭐라고 하거나, 나쁘다고 하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분
이것이 강요와 협박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기숙사에서 주는 식사제공 이외에, 점심과 주말은 사비로 해결해야 합니다.
그런데 돈이 부족해서 굶기도 하고, 밥이아닌 컵라면으로 때울 때가 많았습니다.
허기지면서 공부하고, 부모님도 봐드리지 못하고 타지에 있다는 생각에
정말, 단 한번도 마음 편한적이 없었고, 항상 저는 죄인이었습니다.
밥값.. 책값.... 이런것도 해결이 안되는데
각종 엠티, 술자리모임,, 이런것이 강요와 협박에 의해서 항상
돈을 내고, 참석해야 하다니요.
왠만하면 어느정도 선에서 이해하고 그냥 참석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아닙니다.
저의 개인의지와는 다르게 참석여부는 강요와 협박적으로 정해지고
돈 또한 터무니없이 비싸더라고요.
아주 처음 신입생환영회를 한답시고 다같이 모인다길래
처음이니까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술도 잘 못 마셔서 참석을 못하겠다고 하니,
와서 안주라도 먹어라, 그냥 얼굴만 비춰라 . 라고 했습니다.
말을 해도 안되니 가야했었죠.
계란찜하나 정도와 안주 하나가 나왔습니다.
그게 다였고, 술만 마셨습니다. 술도 못 마셔서 조금 쉬었다가 나가려고 하니
술 못 먹는 사람들은 따로 놀았습니다. 단합이 잘 되지 않았어요.
참석하면서 냈던 2만원에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술만 먹고 나니 너무 돈이 아깝더라구요.
이 돈이면 3일은 점심 안 굶어도 되는데 그런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돈을 내라며, 하루에 몇 번씩 이나 협박문자가 왔습니다.
‘너 봐주면 다 봐줘야 된다’면서 사정을 말해도 빌려서 내라고 하더라 구요.
빌리면 뭐합니까. 갚을 능력이 없는데.
정안되겠다 싶어서,부모님한테 말씀드리려 전화를 해봤지만
생활비 아껴쓰라는 말에, 아픈데 집은 신경쓰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하라는 말에
돈을 넣어달라고 할 수 없었어요.
한사람 때문에 피해주는일 없어야 된다, 꼭 언제까지 내세요,
안내면 가만 안두겠다, 어디 안참석하고 너네가 웃을수 있는지 보자 ,
등등
욕도 서슴치 않게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당일 날에 문자를 넣었더니
아침에 얘기하자면서 수업 끝나고 강의실에 선배들이 들어오더니
돈을 내는 애들이 너네 때문에 욕먹는거다,
니들이 애냐고 하면서 잡아 죽일 듯이 몰아갔습니다.
문자를 보낸 사람들을 완전 죄인 취급했습니다.
물론 이해를 했습니다.
다같이 잘지내보자고 그러는 거니까 이해하자.
연설을 듣는 내내 좋게 생각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너네가 애냐면서 이런거 하나 딱딱 못 내고, 부모님이 가지 말라고 하면 안가야 되냐면서
너네 성인 아니냐면서 기숙사에 있을 건데 그런거 하나 해결 못 하냐면서 욕만 하지
않았지 화가날정도로 말을했습니다.
조금있다가 다시 보자면서.
그리고 나서 연설도 또 똑같은 말이었습니다.
저번에 과티를 걷는다고 해서 돈을 냈더니
돈을 잃어버렸다고 다시 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번한번만 내주면 다음번엔 낼일이 없을 거라면서 .
하지만 이번에
과티가 없어진 사람이 많은 건지 또 과티비를 내라고 합니다 .
알고보니 과티비가 15000원인데 20000원을 내라고 하더라구요.
영수증을 띄어서 보여주겠다더니 한번도 보여준적이 없었습니다.
그날 저녁에 미친듯이 협박문자와 전화가 왔습니다.
‘참석안하는거 따위는 없다, 너네 정말가만안둘것이다’ 이런식의 협박문자와
몇번의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를 받아서 사정을 얘기해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서로 피곤하게 하지 말고 좋게좋게 해결하자면서 그러더라구요.
오히려 제가 이해가 안간다면서 그랬습니다.
그래서 일단 과티비만 어떻게서라도
내라는 말에 아는 친구한테 찾아가서 빌려서 마련을 해서 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에 일이 터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문자를 보니 5통이 와있었습니다.
‘지금 엿먹이냐면서 너네가
정말 죽고싶은가 보구나. 아니면 미친건가 당장,지금당장 내라‘고
그런내용에 문자가 와있었습니다.
그때부터 화가났습니다. 못참겠더라구요
틈만나면 욕을 하더라구요. 너무 화가났습니다.
전화가 미친듯이 왔습니다.
받았더니 제가 무슨 얘길 하려고 하면 소리 지르면서 말못하게 막으면서 뭐뭐
그래서 니네가 잘난게 뭔데 제가 하는말은 하나도 들으려고 하지 않더군요.
소리지르고 신발년아 라는 쌍욕을 마구 쓰면서 잠시 보자고 그랬습니다.
도저히 말이 통하지 않는다면서.
자기도 내는데 왜 안내냐고 과생활로 협박을 했습니다.
너무 분하더라구요. 거기서 할말을 받아쳐주고 끊었습니다.
몇번씩이나 독촉전화 , 독촉문자 ,협박어조 ,서슴않고 선배라고 욕하고
그렇다고 교수님 찾아가서 도와달라 할수도 없고 부모님한테 말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마음 아파 할것이 뻔하기 때문에 왜 욕하냐고 했더니
방금도 그래놓고 그런적이 없다면서 미친이라고 하고 도저히 무서워서
학교를 못다니겠습니다.
지금 이런거 말고도 다른 걱정들로 심적으로 많이
힘든대 정말 앞으로 학교다니기 너무 벅찹니다. 너무 무섭습니다.
분명히 월요일날 되면 장난아니게 까이겠죠. 때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 도대체 어쩌면 좋을까요.
누군가 그랬었죠..
대학은 자고로 학문의 상아탑이라고...
그런데.. 학문의 상아탑인 대학에서..
개인의 자유의지가 짓밟히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러분,,
꼭 읽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