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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러시아 여자와 결혼했다!!

한국인 |2011.04.19 09:01
조회 38,494 |추천 8

글은 그간 제가 겪은 경험을 토대로 아주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러시아 및 동유럽(특히 우크라이나) 女들에 대한 환상을 말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한국女들을 비난하고자 하는 것도 아니구요.

 

만약 당신이 러시아 여자와의 결혼을 희망하신다면 제 글을 대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한국女들의 눈높이와 허영심에 지친 분들을 위해 다른 길도 있음을 안내하고자 하는 의도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이제 결혼 1년차인 새내기 신랑입니다.

 

제목에서 적었다시피 제 와이프는 러시아 여자입니다.

 

제가 어학연수차 호주에서 약 2년간 거주했었는데 그때 지금의 제 와이프를 만났습니다.

 

결혼하기 전까지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만 어쨌든 지금은 결혼하여 잘 살고 있습니다(아직 2세는 없습니다).

 

물론 저희에게도 힘든 시절은 있었습니다.

 

어학연수를 마치고 저는 한국으로 와이프는 러시아로 돌아가 약 1년정도의 시간을 서로 떨어져 있었습니다.

 

'장거리 커플'의 비애를 겪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이건 그저 같은 하늘 아래일뿐 쉽게 갈 수도 없는 완전 다른 나라 아닙니까ㅎㅎㅎㅎㅎㅎㅎㅎ.

 

와이프의 고향은 러시아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인 '노보시비르스크'입니다.

 

러시아 지도를 펼쳐봤을 때 정중앙에서 살짝 아래에 있으며 밑으로는 카자흐스탄이 떡하니 버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의 시차는 3시간이 납니다.

 

와이프는 9시면 귀가합니다.

 

씻고, 간단히 식사를 하고, 이것저것 정리하다 보면 10시가 되겠지요??

 

그렇다면 우리나라 시간으로 새벽 1시인데 저는 그 시간이면 의무적으로 PC앞에 앉아있어야 합니다.

 

비록 서로 떨어져 있음에도 거의 매일 인터넷으로 채팅 및 통화를 했답니다.

 

이게 평소에는 좋다가도 한번씩 골때리는 때가 있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여 부어라 마셔라 하며 놀다가도 새벽 1시 전에는 저 역시 무조건 귀가해야 합니다.

 

물론 놀다가 약속을 몇 번 지키지 않은 적도 있는데 그때마다 엄청 삐져서 달래느라 애 좀 먹었습니다.

 

어쨌거나 이 시기가 고비였는데 다행히도 잘 넘기고 결국 결혼까지 갔습죠.

 

 

 

 

 

1. 한국 여성들의 눈높이에 지친 남성들이여, 다른 길도 있으니 고려해보라.

 

한국의 경우 점점 남자들이 결혼하기 힘들어지는게 사실입니다.

 

남초국가이므로 남녀의 성비가 맞지 않기 때문인데요.

 

한 여자에게 여러 남자가 달라붙는 경우 또한 많습니다.

 

덕분에 그녀들의 콧대는 하늘높은 줄 모르고 높아지고 있는데요.

 

문제는 이런 남자들의 친절을 고마워하기는 커녕 당연시 여기는 풍토가 만연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당연히 한국여자와의 결혼을 생각했습니다.

 

제가 운이 나빠서 질이 그닥 좋지 않은 여자들만 만나서 그랬는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그녀들의 태도는 '이건 좀 아닌데' 싶을 정도이더군요.

 

저는 어쩌면 미수다에 나왔던 이도X양이 그렇게도 강조했던 '루저'일지도 모릅니다.

 

키는 175.

 

얼굴은 라이언氏(그룹 '파란'의 리더 아시죠??) 닮았다는 소리 몇 번 들었습니다만 이건 제쳐두고....

 

제 수입은 현재 월 300을 왔다리갔다리 하는 수준입니다.

 

저보다도 수입이 적은 분들께는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어쨌든 눈 높은 그녀들의 기준치에는 한참 미달이 아닐까요.

 

이쯤 되면 일부에서는 '능력도 안되는 녀석이 어디서 신세한탄 하느냐'며 저를 욕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럼 만약 당신이 정말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가정해봅시다.

 

단지 당신의 조건이 좋아서 결혼한 여자와의 결혼생활이 행복하리라 생각하십니까??

 

그녀는 당신이 아닌 당신의 조건을 사랑한 것입니다.

 

당신은 그녀에게 속아 결혼한 뒤 결국 워킹머신이 되어 뒤늦은 후회를 하며 살다가 나중에 일을 못하게 되었을 때 소모품처럼 교체되는 운명을 맞을지도 모릅니다.

 

러시아에도 된장녀 분명히 있습니다.

 

러시아에도 돈만 밝히는 여자 분명히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능력있는 남자라면 여자를 만날 때 당신이 능력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조용히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평소에는 별 관심이 없다가도 당신의 배경을 안 뒤 태도가 180도 돌변했다면 안 봐도 비디오입니다.

 

 

 

 

 

2. 러시아 여자(총체적으로 백인여자)는 동양남자에게 관심이 없다??

 

맞습니다.

 

동양문화에 관심이 있는 몇몇을 제외하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요즘 한류다 뭐다 해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건 사실이지만 서양에서는 아직도 아시아에서 중국이나 일본은 알아도 한국은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는 처자들 많습니다.

 

동양인에게 혐오감을 느끼는 서양여자 또한 간혹 있지만 이건 동양인 자체를 싫어하는 케이쓰이므로 일단 제쳐둡시다.

 

그럼 제가 묻지요.

 

당신은 니카라과 여자에게 관심이 있습니까??

 

니카라과에 관심이 있는 극소수의 몇몇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관심이 없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 나라가 어디에 붙어있는지 무슨 언어를 쓰는지조차 모르는 분도 상당할 것이구요.

 

그러다가 당신이 우연히 정말 괜찮은 니카라과 여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 당신은 그 여자는 물론이고 그 여자의 모국인 니카라과에도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똑같습니다.

 

저희가 처음 만났을 때 제 여친이 제게 한국은 어디에 있는 나라냐고 물었습니다.

 

저를 만나기 전에는 한국이라는 나라에 관심이 없었음을 증명하는 질문입니다.

 

저는 간단히 중국과 일본 사이에 있는 작은 나라라고 대답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녀의 무관심을 관심으로 돌려놓는 일은 여러분 각자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3. 백인女들에 대한 환상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인간입니다.

 

백인이라고 해서, 흑인이라고 해서, 황인이라고 해서 특별할거 없습니다.

 

백인은 황인보다 우월하느니 어쩌니 하는 말도 있는데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모두 각자의 장단점이 있고 그게 서로 얽히고 섥히다 보면 결국 똑같은 존재입니다.

 

일단 백인女의 핸디캡은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겠는데 '빠른 노화현상'과 '거친 피부'가 그것입니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만 되면 젊었을때의 아름다움은 어데로 갔나 싶을정도로 폭삭 늙어버립니다.

 

저더러 연상과 결혼했냐는 질문 많이 받았지만 제 와이프는 저보다 5살 어립니다.

 

제 장인어른과 장모님도 저를 처음 보고 연하인줄 알았답니다.

 

후에 제 나이를 밝히니 왜 이렇게 젊어보이냐며 기겁을 하시더군요.

 

어느 글에서 '백인女와 결혼하려거든 10살정도가 딱 적당하다'는 내용을 읽은 적이 있는데 아시는 분들은 쉽게 공감할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여자다운' 여자를 원하시는 분들은 백인여자와 사귀기 힘들 듯 합니다.

 

애교나 앙탈 부리고 그런거 찾아보기 힘듭니다.

 

생긴것과는 다르게 터프하고 자존심이 강합니다.

 

남자들에게 의존하려는 경향도 거의 없습니다.

 

특히 러시아 여자들 생활력 정말 강합니다.

 

조금 오바해서 말하자면.............. 그냥 신체구조만 다른 남자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국제결혼은 사실 이상적인게 아닌 온갖 장벽과의 싸움입니다.

 

요는 서로 대화를 통해 이해하려는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사실 이게 말이 쉽지 실제로 살아보면 결코 쉽지 않습니다(외국인 아내를 두신 분들은 강하게 공감하실 듯).

 

개인적인 생각인데 국제결혼이야말로 조건보다는 '사랑'에 훨씬 높은 비중을 두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서로를 결코 이해할 수 없을 테니까요.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어떤 여자를 만나느냐' 하는 것입니다.

 

한국여자든, 러시아여자든, 미국여자든, 일본여자든, 프랑스여자든, 필리핀여자든..... 어떤 여자를 만나건 좋은 여자를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천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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