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어느 새 4탄이다 ㅠㅠ 내가 쓰고 있다는거 ㅋㅋ
그래도 몇분은 알아주시는 분 있겠지??ㅎㅎ
3탄은 ㅠㅠ 다른 글들이 갑자기 버벅 올라와서 순식간에 묻혔네.
이번엔 내 실화도 하나 써볼까해. 지난 번처럼 낚시가 아니구... ㅎㅎㅎ
그럼 재밌게 봐줘!!!
1탄 http://pann.nate.com/talk/311163463
2탄 http://pann.nate.com/talk/311178642
3탄 http://pann.nate.com/talk/311187965
Story 1
등산을 좋아하던 한 남자가 있었어.
그는 유명한 등산지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산을 찾아다니는게 취미였어.
그 날도 그는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인적이 드문 산을 오르게 됬지.
하지만 그 날 따라 날씨도 너무 안좋고,
등산에 능숙한 그 남자도 산을 한참동안 헤매게 됬나봐
어느 덧 날이 저물고 산에도 어둠이 찾아왔어.
그리고 갑자기 억세게 비가 쏟아지는거야!
그날 내로 산을 내려가는게 힘들다고 판단한 남자는
주위에 하루 묵을 곳을 찾아봤지.
얼마나 헤맸을까...
왠 허름한 오두막집을 발견하게됬어.
오랫동안 사람이 머물지 않은듯한 폐가인 것 같았어.
당장 비를 피하는게 급했던 남자는 이것 저것 생각할 겨를 없이
그곳에 들어가서 하루를 보내고,
날이 밝는대로 다시 산을 내려가기로 마음을 먹었지.
집 안으로 들어간 남자는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기분도 꺼림칙하고 잠도 오지않아서
그냥 집을 둘러보기 시작했어..
그 집이 특이한게... 벽마다 초상화가 몇개씩 걸려있는거야.
그런데 그 초상화에 있는 사람이...
머리가 길고 웃음을 머금고 있는 여자들의 초상화인거야.
그렇게 여러 그림을 둘러보던 남자는 순간 초상화랑 눈이 마주친거야!!!!
순간 오싹해진 기분이 든 남자는 초상화를 보는 걸 그만두고
잠자리로 돌아갔고..잠에 들었어.
어느 새 날이 밝았지.
남자는 일어나자 마자 바로 집을 나서려고 했지.
그런데 집을 둘러보던 남자는 깜짝 놀랐어!!!!!!!!!!!!!!!
어젯 밤 초상화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모두 창문이었던거야!!!!!!!!!!!!!!!!!!!!!!!
Story 2
이건 내가 직접 겪은 일이야.
2007년 2월쯤이었던 것 같애.
난 대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호프집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거든.
그래서 항상 새벽 2~3시 쯤에 마치고 택시비 아낄려고
항상 30분 정도를 걸어왔어.
그 날도 일을 마치고 걸어오니, 집 근처에 오니까
아마 새벽 3시쯤 된 것 같아.
그 날이 평일이라서 길에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
그런데 내가 집으로 갈려면, 두 가지 갈림길이 있는데...
하나는 대로변을 따라서 계속 걷는거야.
거기로 가면 그래도 간간히 사람도 보고
별로 무섭진 않은데
다만,,,둘러가야 되서 집까지 가는데 시간이 좀 걸려 ㅠㅠ
두번째는 지름길 같은 곳이 있는데...
그 길로 가면 집까지 빨리는 갈 수 있어.
그런데 왼쪽에 학교가 있고 오른쪽은 작은 야산이 있거든??
그래서 거긴 밤만 되도 사람이 거의 안다니는 길이야.
나도 항상 큰 길로 다녔는데...그 날 따라 몸이 너무 피곤하고...
집에 빨리 가서 자고 싶은거야 ㅠㅠ
그래서 난 두번째 길로 가게 됬어.
그 날 비도 온 직후라서, 뭔가 좀 으스스하더라고...
왼쪽 학교를 보면 왠지 창문에 무서운 여자가 서있을거 같아서...
무서워서 안보고
오른쪽을 보자니 야산에서 누가 튀어나올거 같아서...안보고...
앞만 보고 걸었어.
그런데 저기 20m 쯤 앞에 왠 할머니가 서있는거야...
새벽 3시에...이 길에 왠 할머니????????????
순간 오싹해지더라고......................................
그런데 그 할머니가 멀리서 날 계속 쳐다보는거야.......................
아................그래서 그 길을 계속 걸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아 ㅆㅂ 택시타고 갈걸.................큰길로 갈걸'
별 생각이 다 드는거야.
그래도 걸음을 멈출 수 없었던 난 결국 그 할머니 앞까지 가게 되었지.
그런데 그 할머니가 빤히 내 얼굴을 쳐다보면서 웃고 있는거야...
할머니를 보니까, 왠 수레 같은걸 손에 쥐고 계시더라고...
너무 무서운 나는 할머니 시선을 외면하고 계속 내 갈길을 갔지...
한 10m쯤 걸었나???????????????
갑자기
덜컹 덜컹 덜커커커컹
하면서 수레끄는 소리가 들렸어!!
깜짝 놀란 나는 뒤를 돌아봤는데...
할머니가 막 수레를 끌고 뛰어오고 있는거야!!!
아!! ㅅㅂ 그때 나 진짜 오줌쌀뻔했음.....
막 몸 굳어가지고 움직이지도 못하고...할머니한테 말했어..
"하...할머니 왜...왜그러세요?"
(아마 순풍에 나오는 박영규 톤으로 했던 거 같아..)
그러니까 할머니가 갑자기 씨익 웃으면서
"아...우리 아들인줄 알았다.
히히히히히히!!!!!!!!!!!!!"
하면서 막 웃으면서 다시 되돌아가는거야.
나 진짜 놀라서 막 소리 지르면서 집까지 뛰어갔거든!!
나중에 알아보니까...그 할머니가 좀 정신이 이상한 할머닌데...
아들이..집을 나갔나?, 먼저 세상을 뜨셨나?
암튼 그래서...할머니가 가끔 그렇게
동네를 돌아다닌다는거야...불쌍하신 분이셨지....
아 근데 한밤 중에 만나니까...진짜 너무 무서웠어 ㅠㅠ
음...오늘은 여기까지야 !! 재밌었으면 댓글 좀 달아줘 ㅎㅎ
그거 보는 재미로 올리거든 ㅎㅎ
다음엔 내 가위 눌린 경험 말해줄께.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