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시험도 끝났고 (개 재렸지만)
할일없고 심심해서 공대생의 비애를 글로 써보려고 합니다.
진짜 개심심해서 네이트온 톡톡 보는 공대생분들 추천 좀 해주세요.
공대의 슬픔을 알립시다.
08학번 서울에서 그냥 이름이 별로 알려지지않은 공대를 다니는 23살 남자입니다.
1. 신입생때
뭐 다른사람들은 다를수도 있겠지만
나와 내주위의 패턴을 보면 비슷합니다.
신입생때 뭐 같은 고등학교 절친끼리 같은 대학교를 같이 오기란 흔치 않은 일이고
독고다이로 학교에 들어와서 대부분의 친구들을
신입생 OT 일명 세터에서 친구들을 사귀게 되고 이 친구들이 왠만하면 쭉 가게 됩니다.
뭐 저희학교가 다른 학교 공대보다 비율이 대단하더군요.
뭐 비율이라면 남학생과 여학생의 비율인데.
기억에 남는게 강당에 공과 단대 800명이 옹기종기 모여서
진행자가 여학우 한번 나와보랬더니 20명이 나와서 그 좁은 단상에 일렬로 서지더군요.
일렬로.....단 한줄로........
남학우 나오랬으면 40줄이 나왔겠지..................
비율이 남녀 비율이 1:40이었습니다.
뭐 이렇다 보니 사귀는 친구들도 all 남자.
남고를 나온 저의 입장에서 모든 친구는 남자입니다.
자신이 적극적으로 재밌는 비율 좋은 동아리를 찾아 들어간 사람이 아니라면
보통은 동아리 조차도 세터때 통솔해주는 재학생의 동아리로 들어가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C언어 학술 과 소모임..........................
당근 소모임실 가도 all남자.......................
이제 개강을 해서 수강을 시작합니다(저는 1학년때 그냥 멋모르고 놀아서 수업도 잘 나가지 않았지만..)
이상하게 교양 과목을 들을 짬이 안납니다.
뭐 필수로 들어야 하는것만 들어도 18~21학점이 나옵니다.
당근 강의 시간에 보게 되는건 우리 공과 학생들 all 남자.....................
자신이 관심있었던 과목도 아니기 때문에 수업이 그렇게 재밌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1학년 종료.
2. 복학
2년 갔다옵니다.
보통은 1학년을 마치고 2년 갔다와서 23살에 2학년으로 복학하는 case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친구들은 그대로 1학년때 친구들 고정.
뭐 상황 똑같습니다.
다만 달라진게 있다면
이제 성적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는 것과
배우는데 토나온다는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실제도 제가 시험기간에 보던 프린터물 인쇄한겁니다.
토나오구요.
외계어 범벅입니다.
수업시간에 졸면 이거 기호 어떻게 읽는지도 모르고 걍 멍.......
물론 안졸아도 멍........
아니 일상얘기도 영어로 하면 못알아듣겠는데
한글로 해도 어이없을 내용을 왜 영어로 수업을........??????????
이렇다보니 수업도 토나오고 주위에 남자밖에 없는 현실도 그냥 눈물.............
뒤늦게 자신의 취미에 맞게 뭐 재밌는 동아리라도 들어볼까 하지만.
늦었어요. 버스 떠났습니다.
거의 모든 동아리는 깃수제.
복학생은 꺼지라네요.
뭐 이런 대학생활 보내고 있게 되네요..
시험도 망치고 ㅋ
인간적으로 학교 생활 재미없다. 하시는분 추천.
난 공대도 아닌데 고추밭이다. 하시는분 추천.
공대생이다. 무조건 추천.
난 여대생이라 남자가 없다. 추천
마지막으로 강의실 책상에 써져있던 기억에 남는 문구.
ㅇㅇ대에서 가장 불쌍한 Ranking Best 1, 2, 3
1. 공대 ROTC
2. 공대 미필
3 .공대 군필
아싸 3등이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