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돌,돌,도)돌아온 돌고 도는 무서운 이야기#6

에스윤. |2011.05.01 23:23
조회 7,066 |추천 31

 

집에 들어와서 라면 하나 후딱 끓여먹었음

아... 배가 또당또당 ㅋㅋㅋㅋㅋ

가만 보면 나는 맨날 뭘 먹었다는 소리만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돼지같은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는 항상 관리를 해야하는 동물임

그런 면에서 볼때 나는 여자가 아닌게 틀림없음 폐인

 

 

 

 

 

 

 

그런데 그거 알고 있음 ?

못생긴 여자보다, 뚱뚱한 여자보다 더 여자같지 않은 여자는

본인의 대해서 자신감이 없는

피해망상으로 가득 쌓인 여자라는거

 

 

아무리 못난 여자든 뚱뚱한 여자든

다들 본인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라는 것은 가지고 있는 거예요

본인이 본인을 깎아 내리면

그게 바로 세상에서 제일 답안나오는 여자가 되는 거임

 

 

 

 

 

 

 

 

나는 참... 얘기가 삼천포로 잘빠져요 파안

 

 

 

 

모태쏠로 님

 

내가 밤길을 조심해야 하는..이유는 ?;

 

 

 

 

히히 님

 

이시간에... 남자친구한테 바람을 쐬러가자고 해 ?

지금 둘이 어디야 ? 지금 뭐해 ?? 재미 좋아 ????

 

 

 

부산촌놈 님

 

세상이 흉흉해지니깐 인신매매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ㅜ

ㅋㅋㅋ 일곱시쯤에 발딱 일어나서 집에 왔어요 ㅋ

 

 

 

 

 

ㅇ_ㅇ 님

 

아... 이걸 뭐라고 생각해야 하나

그냥 유영철에게도 부성애라는게 있었다고 치자

읽어서 느끼기 나름이겠지 ?

 

 

 

 

+ 님

 

아오

아까 엘리샤 못했네, 그려....

 

 

 

 

 

 

 

 

 

머리에 곰팡이가 피냐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아직 머리의 곰팡이가 안 피어봐서 난 잘 모르겠네요 ㅋㅋㅋ

 

 

 

 

 

 

오늘은 2ch 괴담이야기가 한웅큼

그래서 내 말투를 쓰기가 뭐함

알죠 ? 내가 쓰는 말투는 요요요요 존댓말인거

근데 2ch는 다다다다다 다나까 잖아요

아, 고민됨

 

 

 

 

 

 

 

 

 

 

그럼 이제 시작

 

 

 

 

 

 

 

 

 

 

1.(2ch 괴담) 창문에 비치는 여자

 

 

 

 

 

 

최근에 자주 놀러가는 친구집에서 있었던 사건.

나는 술 마시는 일에 취직했기 때문에 다소 이상한 경험을 하더라도

술 탓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어느날, 몹시 취한 상태로 친구집에 놀러갔다.

공교롭게 친구는 자고 있었고 친구가 키우던 고양이는 혼자 놀고 있었다.

갑자기 고양이가 날뛰기 시작하며 창문쪽으로 마구 달려가기에

뭐때문에 저럴까 ? 라는 생각을 하면서 커튼을 열어보았다.

 

 

 

 

 

 

그러자

긴 흑발에 회색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서 있었다.

뭐야 이녀석 ? 이라고 생각하며,

한마디 하려고 창문을 열려고 했지만 한순간 여자의 이상한 분위기에

술이 깨버렸고 곧 창문을 열지 않기로 했다.

 

 

 

 

 

 

 

놀랄 정도로

새빨간 루즈, 푸르고 거무스름한 피부,

아래로 드리워진 앞머리로부터 들여다 보이는 새빨갛게 충혈된 눈동자가 이상했다.

조금씩 공포가 밀려와서 몸이 굳어지는 찰나에, 여자와 눈이 마주쳤다.

 

 

 

 

 

 

 

 

 

 

여자는 히쭉 웃으며

창문 유리에 얼굴과 손을 붙이고선

창문을 핥으며 나를 바라보았다

 

 

 

 

 

 

 

 

이건 확실히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곧바로 커튼을 닫았다.

그러나 취한 상태였기때문에 잘못 본 걸꺼라고 생각하며 커튼 틈새로 들여다봤다.

여자는 아직도 있었고

한번 더 여자와 눈이 마주쳤다.

 

 

 

 

 

 

 

여자는 크게 눈을 뜨고

입을 뻐끔뻐끔 거리고 있었다.

 

 

친구를 깨워서 이 사실을 말하려고 했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

여자는 어느새 사라지고 없었다.

친구를 겁주는게 싫었기때문에 그 날은 일단 농담처럼 가볍게 이야기 했다.

 

 

 

 

 

 

 

그 이후로 그 여자를 방에서 자주 보고 있다.

친구와 잡담하고 있을때 격렬하게 창문을 두드리고 있는데

친구에게는 들리지 않는 것 같아서 입 다물고 있다.

 

 

 

 

 

 

가끔 나 자신이 깜짝 놀라서 창문 쪽을 바라보면

'뭐있어?' 라는 소리를 듣지만 적당히 둘러대고 있다.

이방에 집착이 있는 있는 모양인지 내가 사는 집에서는 본 적이 없다.

 

 

 

 

 

 

알고 지내는 사람중에 영감이 있는 사람에게 물어본 바,

밤중에 창문은 절대로 열면 안된다고 말하기에 친구에게 적당히 거짓말을 해서

창문을 열지 않도록 말했다.

여러가지로 의심하고 또 억측했지만 어쩐지 그대로 해 주었다.

 

 

 

 

 

 

 

친구에게 발각되지 않도록 소금도 놔두고 해봤지만,

고양이가 쓰러뜨려 버렸다.

어떻게 해야하나 ?

 

 

 

 

 

 

 

 

 

 

 

2.(2ch괴담) 발피상

 

 

 

 

 

 

우리 외할머니 댁은 나가노 현의 깊은 산 속

'신슈 신마치' 라는 곳에서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간 곳이다.

 

 

 

 

 

내가 초등학교 3,4학년 무렵이었을까.

그 해 여름 방학에 외할머니 댁에 놀러 가게 되었다.

그곳은 산과 논밭밖에 없고, 민가도 드문드문 했다.

마을 버스도 아침, 저녁으로 두번밖에 다니지 않는 곳이 었다.

평소 같았으면 그런 아무것도 없는 촌구석에 가지 않았겠지만

그 해엔 나와 친했던 친구가 가족여행을 떠나버려서

부모님을 따라 외할머니 댁에 가게 되었다.

 

 

 

 

 

 

 

막상 도착해보니, 정말로 아무것도 없었다.

백화점에 가자, 가게에 가자, 아무리 졸라대도

가장 가까운 구멍가게가 차로 1시간은 걸리는 거리였기에

아버지는 '모처럼 조용하게 놀러 온 거잖니.'하며 꿈쩍도 않으셨다.

 

 

 

 

 

 

 

유일하게 그나마 숨통이 트였던 것은

이웃 집에 나와 같은 또래의 남자아이가 놀러와 있었던 것이었다.

그 나이때에는 신기하게도 금방 친해지곤 해서 나와 K군은 함께 놀게 되었다.

논다고 해도 그런 촌구석에서 할 수 있는 거라고는

모험놀이, 탐험 정도밖에 없었다.

 

 

 

 

 

 

 

외할머니 댁에서는 1주일 동안 머무를 예정으로 갔었다.

그 곳에 간지 3일째 저녁이었던 것 같다.

오후 3시가 지나 해가 슬슬 저물기 시작할 무렵.

여름이라고는 해도 시골에선 해가 빨리 떨어진다.

 

 

 

 

 

 

 

나와 K는 그때까지 들어가 본 적 없는 산에 들어가보았다.

처음엔 사람이 다닐 법한 길로 올라갔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산짐승들이나 다닐 법한 좁은 길에 들어서 있었다.

 

 

 

 

 

'어라, 저게 뭐지?'

 

 

 

 

 

 

K가 가리키는 방향을 보자 비석같은 것이 서 있었다.

동네에서 볼 수 있는 도소신같은 느낌에 높이가 50cm정도 였던 것 같다

도소신이란 도로와 행인을 지키는 신이다

 

 

 

 

 

 

 

꽤 오랫동안 비바람에 노출된 듯, 이끼가 끼어 있었다.

좀 더 자세히 보기 위해 나와 K는 땅에 떨어져 있던

나뭇가지와 손을 이용해서 이끼와 흙을 걷어내 보았다.

도소신 같긴 했지만 조금 느낌이 달랐다.

평범한 도소신은 남녀 2명이 사이좋게 가까이 붙어 있는 것을 조각해 놓은 것인데

그 비석은 네사람이 선 채로 서로 얽혀 있었고

고민을 안고 있는 듯한 표정이 었다.

 

 

 

 

 

 

 

나와 K군은 불길해져서 이제 그만 돌아가자고 일어섰다.

주위도 어슴푸레해져서 나는 한시라도 빨리 집에 가고 싶었다.

내가 K의 손을 잡아 끌어 돌아가려고 하자, K가 비석아래에 있던 무언가를 발견했다.

 

 

 

 

 

 

 

아주 오래된 가로세로 4cm정도의 나무 상자였다.

반 정도는 땅에 묻혀 있고, 반은 땅위에 드러나 있었다.

 

 

'뭐지?'

 

나는 영 불길했지만 K는 나무 상자를 파내고 말았다.

부분부분이 썩어서 너덜너덜해져 있었다.

겉에는 헝겊같은 것을 두른 흔적이 있고 먹물같은 것으로 글자가 쓰여 있었다.

 

 

 

 

 

 

 

당시 어린 아이였던 나는 읽어내지 못했지만

불경같은 어려운 한자가 가득 쓰여 있었다.

 

 

 

 

 

 

 

'뭔가가 들어 있어 !'

 

 

 

상자가 부서진 부분에서 빼꼼하니 뭔가가 보였다.

K는 그것을 빼내보았다.

벨벳같았다.

검고 반질반질한 매듭같은 것으로 묶인 완장처럼 보였다.

직경은 약 10cm 정도.

원형이었고, 5개의 동그란 돌같은 것이 박혀 있었다.

그 돌에도 어려운 한자들이 새겨져 있었다.

 

 

 

 

 

 

 

땅 속에 파묻혀 있었다고는 생각지 못할 정도로 반질반질 광택이 났고

기분 나쁘면서도 몹시 아름다웠다.

 

 

 

 

 

 

'이거 내가 먼저 찾았으니까 내꺼다 !!!'

 

 

 

K는 그렇게 말하고 그 완장을 차 보려고 했다.

 

 

 

 

 

'하지마 !'

 

나는 울며 불며 말렸지만, K는 내 말을 듣지 않았다.

 

 

 

 

 

 

 

 

'께에 -----------엑'

 

 

 

 

K가 완장을 찬 순간

이상한 새 울음 소리같기도 하고, 원숭이 울음 소리같기도 한

기묘한 울음소리가 온 산에 울려 퍼졌다.

정신을 차려 보니 주위는 이미 어두컴컴했고 나와 K는 겁이나 서둘러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나서는 완장에 대해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다.

 

 

 

 

 

 

밤 10시가 지나 뒹굴뒹굴거리며 아직 잠들지 않고 있어서

엄마가 '빨리자!' 하며 혼이 나고 있었을때

 

 

 

 

 

 

 

'따르르릉'

 

 

 

 

 

전화벨 소리가 엄청나게 크게 울었다.

 

 

 

 

 

'이런 한밤 중에 누가 예의도 없이...'

 

 

할아버지가 궁시렁대며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사람은 K의 아버지인 모양이었다.

반주로 붉어져 있던 할아버지의 얼굴빛이 갑자기 싸악 창백해졌다.

 

 

 

 

 

 

 

전화를 끊은 후, 할아버지가 방바닥에서 뒹굴거리고 있던 나에게 달려 왔다.

나를 험하게 일으키고는

 

 

 

 

 

 

 

 

'너 !!!! 오늘 어디갔었어 !!!!

뒷산에 간거냐 ? 산에 들어갔어 ?????'

 

 

 

 

할아버지가 그렇게 심각한 얼굴로 화내시는 것을 처음 본 나는

두려움에 떨면서도 오늘 있었던 이야기를 했다

할아버지가 내는 큰 소리를 듣고 우리가 있는 곳으로 온 할머니와 엄마도

내얘기를 듣고는 얼굴이 새파래 졌다.

 

 

 

 

 

 

 

'아아.. 설마...'

'그럴지도 모르겠구만...'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이렇게 말씀하시자

엄마는

 

 

 

 

 

 

 

'그거 미신 아니었어요 ?'

라고 말했지만 나는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못하고 그저 멍하니 듣고만 있었다.

아버지도 도통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우선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K의 집으로 갔다

K의 집 현관문을 열자 몹시 불쾌한 냄새가 났다.

먼지 냄새 같기도 하고 , 뭔가 시큼한 냄새였다 

 

 

 

 

 

 

 

'K!!!! 정신 차리거라 !!!!!!!!'

 

 

 

 

 

 

거실쪽에서 K의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렸다.

할아버지는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성큼성큼 집 안으로 들어갔다.

나와 할머니도 그 뒤를 따랐다.

 

 

 

 

 

 

 

거실로 들어가자 그 냄새가 더욱 심해졌다.

그곳에는 K가 누워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 K의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가 필사적으로 뭔가를 하고 있었다.

K는 의식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눈을 뜨고 있었지만 초점이 없었고 입은 반쯤 벌리고

하얀 거품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자세히 봤더니 다들 K의 오른팔에서 무언가를 벗겨 내려 하고 있었다.

바로 그 완장이었다.

그런데 아까와는 상태가 달랐다.

 

 

 

 

 

 

 

아름다웠던 매듭이 풀려서 풀린 실 한올한올이 K의 팔을 찌르고 있었다

완장에서부터 손이 검어져 있었고

그 검은 실들은 마치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았다.

완장에서 팔을 찌르고 있는 실들이 K의 팔 안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았다.

 

 

 

 

 

 

 

'팔피상이구나 !!!'

 

 

 

 

할아버지가 큰 소리로 외치고는 부엌으로 달려갔다.

나는 K의 팔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마치 피부아래에서 무수히 많은 벌레들이 기어다니고 있는 것만 같았다.

 

 

 

 

 

 

 

곧 할아버지가 돌아왔다.

손에는 사시미용 칼이 들려 있었다

 

 

 

'뭘 하시려는 겁니까?'

 

 

 

 

할아버지는 말리려는 K의 부모님을 뿌리치고 K의 할머니에게 소리쳤다.

 

 

'이제 이 놈 팔은 못쓴다 ! 아직 머리까지는 안갔어 !!!'

 

 

 

 

K의 할머니는 울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할아버지는 잠깐 망설이는 듯 하더니 칼을 K의 팔에 내리쳤다.

K의 부모님은 비명을 질렀지만, K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나는 그 광경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K의 팔에서는 피 한방울 조차 흐르지 않았다.

대신 무수히 많은 머리카락이 잘린 팔에서 흘러나왔다.

잘린 팔 안에 있던 검은 것들은 이젠 움직이고 있지 않았다.

 

 

 

 

 

 

 

잠시 시간이 지나서 근처 절에서 스님이 와주었다.

스님은 K를 침실로 옮기고 밤새도록 불경을 읽었다

K군에게 불경을 읽어주기 전에 나를 위해서도 불경을 읽어 주셨고

나는 할아버지 댁으로 돌아가 좀처럼 잠들지 못하고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다은 날, K는 얼굴도 보이지 않고 아침 일찍부터 부모님과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큰 병원으로 간다고 했다

할아버지가 말하기를, 팔은 이미 못쓰게 되었다고 했다

할아버지는 몇번이고 '머리까지 안가서 다행이야..' 하고 말했다

 

 

 

 

 

 

 

나는 할아버지에게 '발피상'에 대해 물어보았지만 좀처럼 가르쳐주시지 않았다.

 

단, 髮被喪 이라고 쓰고 '칸히모'라고 읽는 다는 것

(※ 역자 주: 역자의 판단 상, '칸히모'를 한자 음독인 '발피상'으로 번역)

그리고 그 도소신은 '아쿠'라는 이름이라는 것만은 할머니에게 들을 수 있었다.

 

 

 

 

 

 

 

이 이야기를 인터넷에 투고하게 되고 다시 한번 진상이 궁금해져서

지난 주말에 외갓집에 다녀왔다.

할아버지는 이미 돌아가셨기 때문에

문헌과 할머니의 말씀을 듣고 내 나름대로 추측을 해본 것에 지나지 않지만

사전을 찾아보며 열심히 알아내보려고 노력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발피상'은 주술의 한 종류인 듯 하다.

그것도 별로 좋지 않은 계통

 

 

 

 

 

 

 

옛날, 아직각 마을이 다른 마을과의 소통없이 살아가던 시절

그때는 주로 마을내에서 혼인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흔히들 '피가 진해진다' 고 하듯

장애를 가진 아이가 태어나는 일이 많았다.

 

 

 

 

 

 

 

지금처럼 과학과 의학이 발달하지 않은 시대.

그런 아이들은 '흉한 아이' 라고 불리며 꺼려졌다.

그리고 그 '흉한 아이'를 낳은 여자도 '흉한 어미'라고 불렸다.

 

 

 

 

 

 

그러나 '흉한 아이'가 태어났다고 해도 태어나자마자 분별할 수 있었던게 아니었고

어느정도 아이가 성장하고 나서 '흉한 아이'라는 것이 밝혀지는 일이 많았다.

그리고 그 '흉한 모자 母子'는 마을에 재앙을 불러온다는 이유로 살해당했다.

 

 

 

 

 

게다가 그 살해방식이라는 것이

'흉한 어미'가 자신의 손으로 아이를 죽이게 하고

그 '흉한 어미'또한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당했다고 한다

그러나 '흉한 어미'는 죽은 뒤에도 마을에 재앙을 가져온다고 여겨졌다.

그래서 '발피상'이라는 것이 생겼다

 

 

 

 

 

 

 

머리카락 발髮 씌울 피 被 잃을 상 喪 자를 써서 '발피상' 이라고 하는 이것은

'머리카락'을 사용한 주술로 '좋지 않은 일'을

다른 이에게 '덮어씌운다'는 의미이다

흉한 어미의 머리카락 다발을 이용하고

흉한 아이의 뼈로 만든 구슬을 박은 주술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을 이웃마을 (이라고는 해도 거리상으로는 상당히 멀었다고 한다) 땅에 묻어

재앙을 다른 마을에 덮어 씌우려고 했다.

우리가 발견한 것은 완장 형태였지만 목걸이등 여러가지 형태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런 저주라는 것이 반드시 보복이 따르게 마련이다

자신들의 마을의 '발피상'이 묻혔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것을 파내어 다시 원래 마을에 묻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그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도소신인 '아쿠'였다.

 

 

 

 

 

 

 

마을 사람들은 다시 자신들의 마을로 돌아온 '발피상'을 알아차리게 되면

그 위에 '아쿠'를 세워 봉인했다

'아쿠'는 본래 '카쿠'라고 불렸으며, 비석에 새겨진 사람에게

고통을 전가하는 것으로 마을에 다시 재앙이 돌아오는 것을 막으려 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이웃 마을로 향하는 길이 마침 뒷산에서 이어져 있었다고 한다.

세월이 흐르며 '발피상' 이라는 풍습은 없어졌지만

이미 만들어진 발피상의 효력은 아직 남아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 후 할머니에게 들은 말에 의하면

K는 큰 병원에 가게 되었고

스님의 독경때문인지 그때는 이미 머리카락은 한올도 남아 있지 않았고

베인 팔은 안이 텅빈 피부 가죽만이 남아 있었다.

다행이 목숨은 구했지만 K는 평생 식물인간 상태가 되었다

 

 

 

 

 

 

 

의사가 말하길

 

 

 

 

 

 

뇌에 자잘한 머리카락 굵기의

무수히 많은 구멍이 나있었다고 한다.

 

 

 

 

 

 

 

 

 

 

 

 

 

 

이제 그만

 

 

 

 

 

 

아 너무 길다 ㅋㅋㅋㅋㅋㅋ

나 오늘 하나 더 쓸 요량이였는데 ...

하악 그러지 못하겠네요 ㅋㅋㅋ

 

 

 

 

 

오늘의 제일 무서운 얘기는

 

 

 

 

 

 

 

 

 

 

 

 

 

 

 

 

 

 

 

내일 월요일

 

 

 

 

 

 

 

 

 

추천댓글 쾅쾅 버럭

 

 

추천수31
반대수1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