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조회수는 음 생각보다 많았어요 !!! 전 한 300쯤에 그칠줄알았는데 ㅠㅠㅠ
나중에 확인해보고 뜨악
근데 댓글은...추천은........꿀꺽하셧더라구요 재미없으셨나 ㅠㅠㅠ
바로 2탄 !!!!!!!!!!
오늘은 음슴체 안가요~ 이번 이야기는 음슴체가 어울리지 않네요 ㅠㅠ
대구 경산 안경공장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폐교는 아니구요.
이건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곳이라 얘기를 쓰는것도 망설여지더라구요.
이부분에 대해선 얘기 끝나고 설명드릴께요.
아무튼 고2때였나? 대구에서는 안경공장에대해서 모르면 간첩일정도였는데. 그때 한참 유명했던 소문은
갔다가 어떤여자는 정신이 나갔다더라,
갔다가 돌아왔는데 정상이 아니라더라,
오토바이를 타고 여러명이 갔는데 내려오는길에 사고가나서 죽었다더라
용하다는 무당이 그옆을 지나가면서 여긴 너무 어둡다고.. 나라도 여긴 못간다고..
아무튼 이런 근거없는소문들이 한참 호기심을 자극했었어요.
그중에 가장 유명한건 차를 가지고가면 씨디가 튄다고.... 음악이 튄다고 하죠.
그리고 하나 더. 시동이 꺼진다.
듣기만해도 무서웠는데 그땐 어떻게 갈 용기가 생겼는지 모르겠어요; 가위도 잘눌리면서 ㅡㅡ
아무튼 그때 저한테는 3살많은 남자친구오빠가 있었는데 제가 막 조르고졸라서 결국엔 가게됬어요.
찾아가는데 길을 아는사람이 아무도없어서 여기저기 전화하다가 알아낸게 요양원 옆이라네요..
뭐 옆에 정신병원이 있니 마니 하는소문은 역시나 과장이었어요 ㅠㅠ
아무튼 요양원이면 거기 일하시는분들도 있으니까 그렇게 안무섭겠다~ 하고 갔는데.
들어가는 입구도 아닌 들어가는 길. 아니 그냥 그 근처... 정말 횡랑~~~~~~~~하더라구요;
남자친구 차를 타고 갔었는데 진짜 건물은커녕 집한채 안보이고.. 막상앞에가니까 진짜 무서웠어요.
무섭지만!! 이왕온거 눈동자열심히 굴리면서 올라갔어요.
차는 안전하게 병원옆에 ㅋㅋㅋㅋㅋ 세워놓고 내릴려는데 ....진짜 거긴 정말 무서웠다고밖에 할말이...
옆에야 병원이있다고는 하지만 늦은밤이라 불켜진 병실도 얼마 없어보였고 가로등만 몇개 켜져있을뿐..
문제는 바로 옆 길목..
이부분은 읽으면서 떠올려보세요 최대한 자세히.
그 길목이 클라이막스인 동굴쪽으로 들어가는 길이었는데
저렇게 어두운데 길이 있나싶을정도로 어두웠었어요.
양옆엔 울창한 나무들이 빽빽히서있고, 옆엔 물이 흐르고있었어요.
그리고 보일락말락 희미하게 보이는 길 가운데 정중간에 놓인 작은 1인용 쇼파하나...
쇼파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있다는게 뭔가 소름이 쫙 돋더라고요.
이 모든 풍경도 들어가기전엔 전혀몰랐어요.. 정말 1미터앞도 안보일정도로 어두웠었는데 들어 가면서 아 쭉 나무구나. 쇼파구나 하면서 알았다는...
한마디로 앞에 뭐가있는지도 안보이는상황에서 들어간거죠.
그냥 지금생각해보면 미.친.짓 .....
아무튼 그렇게 식은땀좔좔흘리면서 왜 돌아나가잔 소리는 안했는지 아직도 미스테리임..ㅋㅋ
쭉쭉 들어가다보니 어느새 공포와는 한몸이되었어요. 내 자신이 공포에요 그당시 순간만큼은.
그만큼 모든게 무서웠음... 옆에있는 이 작자도 무서웠음.....
얼마나 들어갔을까, 저 앞에 포크레인 한대가 놓여있더라구요.. 어둠에 좀 익숙해져서 안이 살~짝 보였는데 사람같은게 앉아있어서 또한번 머리가 쭈뼛 섰다는..
가만보니까 안에 의자에 수건 얹어놨더라구요 ㅡㅡ 어떤 새퀴들이...사람 간이 소중한걸몰라
포크레인을 지나서 조금가니까 드디어 동굴 발견..
헐 근데 막혀있어요..... 못들어가요..............
다행이에요..........................
뚫려있었더라면 ..........상상도 하기싫어요.................................
아무튼 그땐 아뭔데 왜왔노 하면서 다시돌아나가는데 들어올땐 자세히못들었던 새소리? 비슷한게 되게 크게났는데..
이상하게 신경이쓰이는거에요. 새가 너무 크게운다고 해야하나... 크게 별일은 없었는데 아무튼 되게 거슬렸었어요.
무튼 무사히 나와서 차에 탑승.
여태까진 별로 안무서우셨죠...
차에 타고나서 공포는 시작됬어요.
시동을켰는데 시동이 갑자기 꺼지는게요.. 뭐 가끔 있는일이니까 그러려니했는데 또다시 꺼짐..
안켜지는것도 아니고 들어왔다싶어서 이제 가볼려하면 꺼지는거에요.. 뭔가 오싹하데요..
억지로 그럴수도있지 생각하면서 다시 시동켰는데 이번엔 성공.
그리고 이제 출발할려고하는데.............
차가 갑자기 후진..
그러다 갑자기멈춤.
그러다 또 갑자기 후진..
그러다 갑자기멈춤.
또 한번더 후진..
갑자기 멈춤.........
그런장난 쳐보셨는가 모르겠는데 엑셀을 밟았다놨다하는 그런 장난이요.
근데 그거랑은 다른게.... 차가 시동이 꺼지는듯한 반동으로 반복되더라구요
세번이나..
처음엔 야 장난하지말라고 내려가서장난하라고 ..근데 장난 안쳤데요.
손 발 다 보여줌...계속 이자세였다고 . 아직 악셀밟지도 않았다고;
가만보니까 후진기아도 안넣었음................
진짜 호흡이 멈추는듯한 공포에 휩싸였어요... 이런 말도안되는일이 지금 일어났는데 나는 어떡해야되지
말도안되는일인거 알겠는데 지금 그런말도안되는일이 분명 일어났는데 진짜 이게 말도안되는데 이런일이 지금 일어난게 맞긴한건가..... 이해할수 없는상황에 머릿속 마비
근데 그런 심리 아시나요................ 지금 여기서 이거뭐야무서워으악 하면 진짜 큰일날거같은 분위기.
진짜 거짓말안치고 알겠다 가자
이 한마디 하고 서로 아무말 없이 그냥 내려왔어요... 무언의 텔레파씨였나.
더이상 무슨말했다간 큰일날거같고 양옆 뒤 아무것도 안봤어요.
내려와서는 둘다 소리지르고 난리가났죠. 다신 거기 가지말자고.
차가 이렇게 후진이될리도 없고, 설령 그렇게 악셀 브레이크 악셀 브레이크로 후진을 한다해도 그런 반동은 나올수가 없다고..
끔찍한 경험하고 내려왔어요. 들으시기에는 안무서우실수도 있는데... 그곳이 굉장히 음침하고 그런곳이에요..
가위눌리는건 익숙하기도하고 그런데 어떤 물체에의해서 기이한일을 겪으니까 저만그런가요 오래가더라구요..
한며칠 무섭다무섭다 하고있다가 검색을해봤어요.. 경산안경공장.
그런데 이곳이 흉측하게만 비춰지는것과 달리.. 6.25때 죄없는 3500여명의 분들이 집단학살로 목숨일 잃으신 안타까운 곳이더라구요... 그런 무고한 영혼들이 서러움을 알리시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들고.
단순히 호기심으로 갔다고 생각하니까 부끄럽기도 하고 그랬어요.
몇년전엔 동굴안에 유골들을 밖으로 모셔놓고 큰 제사를 지내기도 하고 그랬다네요.
아무튼 지금생각해보면 뭣모르고 올라오는 어리석은사람들을 혼내켜주려는 혼들이 아닐까 싶기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