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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여성들은 출산 후 바로 샤워하고 퇴원이라던데???

|2011.05.25 00:39
조회 47,352 |추천 217

안녕하세요.

 

출산은 커녕 결혼도 해보지 않았는데 시친결에 글 올리는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출산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산후조리때문입니다.

 

제발 부탁인데 우리나라 여성 산후조리에 대해 긍정이든 부정이든, 조그마한 관심이라도 있으시면 꼭 읽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제 글에 온갖 태클과 욕이 달려도 좋으니 제발 한 번만 읽고가세요.

 

우선 저는 이 쪽으로 해박한 지식을 가진 것도 아니고 전공도 전혀 다른 분야이기 때문에 많이 아는 것이 없어서 제가 아는 대로 최대한 사실에 근거해서 정중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드리게 된 이유는 저도 사실 판에 빠져사는 여자였습니다.

 

그럴때마다 친정에서 산후조리하고 싶다, 시어머니께서 산후조리해주신다 하신다, 도우미를 쓰고 싶다 관련된 많은 이야기를 읽어봤는데요.

 

물론 제가 이야기할 요점은 친정과 시댁의 산후조리 차이, 도우미의 편리성 이런 것들은 아닙니다.

 

각각 집안마다 사정이 있는 것이고 저도 경험해 본 적이 없기에 이래라 저래라 할 형편은 아니구요.

 

사실 댓글 중에 좀 거슬리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외국 여성들은 출산 후 바로 샤워하고 퇴원한다던데 우리나라 여성들은 산후조리 너무 바란다는 식의 비꼬는 글이었는데요.(굉장히 순화해서 적은 건데 댓글은 좀 심하게 비꼬더라구요;;)

 

사실 저는 그 댓글을 읽기 며칠 전 신문 기사를 보고 서양여성들은 출산 후 바로 퇴원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물론 그 단면만 본다면 충분히 산후조리에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우리나라 여성을 조금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공감합니다.

 

그런데 조금 화가 나는 건 전혀 우리나라 여성의 신체조건을 고려치 않고 한 쪽면만 보고 말한다는 점이죠.

 

그 기사엔 서양여성들은 동양 남성들과 비슷한 근육량을 가지고 있고 타고난 건강함때문에 회복력이 빠르다고 하더라고요.(물론 근육량가지고 남성분들은 비꼬는 건 절대 아닙니다. 그냥 타고나길 서양여성들이 근육량이 그 정도 된다하더라구요. 물론 서양남자들은 더 많겠죠. 반대로 동양여자들은 훨씬 적고)

 

그에 비해 동양여자들은 타고나기를 근육량이 적고 산후조리 제대로 하지 못 하면 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아 많이 힘들다고 합니다.

 

사실 제 기억에 근거해서 적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주관적일 지도 모릅니다. 이 점은 굉장히 죄송하구요. 그 기사에는 근육량이 정확하게 퍼센트로 나와있었는데 지금은 아무리 찾으려 해도 못 찾겠네요.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단지 이런 기사를 봤기에 그 부분에서 좀 화가 났다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제가 검색을 하니 한의원에 왜 우리나라 여성과 외국 여성들이 출산 후가 다른지 잘 나와있네요.

 

(외국에서는 출산 직후에 찬물에 목욕을 하거나 찬 음식을 먹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나 체질이 다른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적절치 않습니다. 근골이 약하며 골반이 적은 동양인은 출산에 임박하게 되면 신도 확보를 위해 치골 결합을 녹이며 골반을 벌어지기 위한 준비 작업이 호르몬이나 여러 방법을 통해 나타나게 되는데 그 결과 근골이 약한 동양인은 골반을 벌어지게 만드는 준비 과정에서 골반뿐 아니라 여러 근골이 손상에 노출됩니다. )

 

더 정확하게 자세한 자료를 들고 비교해서 알려드리고 싶지만 제가 글재주도 없고 검색하고 뒤져봐도 더 이상은 못 찾겠네요.

 

어쨌든 중요한건 우리나라 출산하신 여성분들에겐 남편분들의 관심과 사랑과 산후조리가 꼭!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저는 누구를 비판하고 따지려고 쓴 것이 아니라 아무 것도 모르고 서양여자들과 비교하며 산후조리라는 제도를 비판하고 심지어 자기 부인의 산후조리조차 비판적인 눈길로 보는 분들이 혹여나 있을까 해서 조심스럽게 글 올립니다.

 

정말 제대로 써서 널리널리 퍼뜨리고 싶지만 글재주도 없고 글이 엉성하네요.

 

그냥 정말 산후조리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가지신 분들의 시선을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다면 족하구요.

 

많이 볼 수 있게 추천 부탁드립니다. 톡 욕심내는게 아니구요. 제 글 보시고 더 자세하게 정확하게 아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대신 글 써주세요. 그럼 바로 제 글을 내리겠습니다.

 

남편분들. 이런 저런 궁색한 변명 다 떠나서 그래도 내 아이 낳아준 부인인데 부인이 편할 수 있도록 많이 배려해주시고 부인이 시어머니께서 산후조리하는거 불편하다하면 직접 말려주세요. 절대 시어머니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시어머니가 어른이시고 부모님만큼 편한 존재는 아니기에 그런겁니다. 편한 존재가 아니라는 건 나쁜 뜻으로 말한게 아니라 며느리로써 시어머니는 공경하고 예의 차려야 할 분이기 때문에 편한 사람일 수 없죠. 그리고 조리원, 도우미 쓰겠다고 하면 돈 너무 아까워마세요. 부인 몸 아픈거, 시린거 평생 간데요. 자신의 아이도 낳아준 사랑하는 부인 아픈걸 바라는 분은 없으시죠?^*^

 

그리고 서양여자와 대책없이 비교하시는 분들.

 

그렇게 따지면 저희도 서양남자랑 당신들이랑 신체적인 조건부터 기본적인 매너, 시댁(시댁이라는 두 글자만으로도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까지 비교할 거 정말 많거든요?

 

단지 우리나라 모든 남성분들이 그런 것이 아니라는 거 알고 사회적 배경, 타고나는 것, 그 사회의 문화 다 고려하기 때문에 그러지 않는 것 뿐입니다. 단면만 보지 마세요!

 

최대한 정중하게 맞춤법,띄어쓰기 고려해서 글 쓴 것이지만 그래도 분명 기분 나쁜 부분과 거슬리는 말투나 맞춤법 있으실텐데 그 부분도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정말 별개의 이야기입니다만 남자분들 보*아치(진짜 글로 쓰는데도 기분이 별로네요.) 이런 단어 쓰지 맙시다.

 

마찬가지로 모든 여자들이 그런 것도 아니고 무슨 글만 올라오면 저 단어 남발하고 여성이라는 단체를 저 단어로 대신하려는 조금 무식하신 분 많으신데요.

 

솔직히 몸, sex 더 밝히는 거 여자보단 남자구요. 남자들 타고난 본성이 어쩔 수 없이 그런거 압니다.(본성 비난하는 게 아니라 정말 순수하게 그렇다는겁니다.)이해하는데요. 솔직히 남자들 중 야동 안 보고 자란 사람 없다죠? 남녀 사귈때 첫경험 만들어주시는 분들도 남자구요. 좀더 나쁜거 말하면 회식 2차,3차 등등등... 솔직히 모든 남자들 다 그런건 아니지만 이런 분들 있으시죠? 적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남자들이 여자 보*아치로 부르듯 저희가 따로 부르는 명칭있나요? 없지만 그런 식으로 부른다면 기분 나쁘겠죠?

 

저희도 기분 나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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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께서 읽어주시고 추천도 해주시고 좋은 댓글도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겁이 나서 댓글을 읽어볼 생각도 못 했는데 그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 하나하나 읽어보았습니다.

 

어떤 분이 댓글로 '주워들은 걸로 아는 척 하려니 어쩔 수 없다'고 하셨는데 정말 맞는 말씀이에요.

 

제가 얼마나 아무 지식없이 무턱대고 글을 썼는지 느꼈습니다.

 

이 글 쓰기 전에 사전지식을 쌓으려고 인터넷 뒤져보고 했는데 잘 못 찾겠더라고요.

 

물론 열심히 하지 않은 저의 탓이 가장 큽니다.

 

정말 엉터리 지식으로 글 쓴거 죄송하고 그래도 많은 분들이 제 글의 의도를 느끼시고 대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정말 창피한 글 소중한 댓글때문에 지우지도 못 하네요.

 

이 글 읽으시는 분들은 부디 좋은 댓글 많으니 제 글보다는 댓글 위주로 꼭! 한 번 읽어보시구요.

 

그래도 이런 이야기를 주제로 좋은 의견이 많이 나온 것, 그래도 많은 분들이 봐주신 것, 자그마한 관심이라도 보여주신 것만으로도 정말 저는 기쁩니다.^*^

 

여러분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

 

그리고 주제에 어긋나는 내용도 많고 해서 글이 엉망인데(이 부분도 죄송합니다. 제가 어젯밤에 흥분한 상태로 글을 써서 글이 뒤죽박죽이네요. 거기다 수정작업도 거치지 않아서...ㅠㅠ수정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제 글이 창피해서 원글 다시 못 읽어봤습니다.) 그 와중에도 좋은 글이라고 해주시고 잘 쓰셨다고 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관심받으려고 쓴 글이 아니기에 미니홈피는 열지 않지만 글의 진정성을 위해서 실명을 남기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실명제 찬성입니다.)

 

정말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추천수217
반대수12
베플요기잉네 |2011.05.25 01:11
글쵸 서양여성들은 힘만 끙 주고도 애를 낳으니 얘네는 저러는데 니들이 이상하다 하는건 어불성설이죠 반대로 양키들은 대물인데 당신은 왜 겨우 그정도지? 라면 그사람 뭐라 대답할지 궁금하네요
베플 남편입니다|2011.05.26 02:03
음... 남자는 글을 못써서 마눌님 아이디로 로긴해서 쓰는 7살.4살 두아이의 아빠이구요.. 두아이 모두 자연분만으로 마눌님이 낳으셨네요. 물론 옆에서 지켜봤구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 강원도 화천 7사단에서 K3 기관총 사수..육군보병으로 남들 다하는만큼 군생활했고 충분히 고생도 했지만.... 저한테 애를 낳으라고 한다면...군대 10번을 더 다녀오겠습니다. 마눌님이 애낳을때 엄마들만이 갖는 그 장렬함이랄까요?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남자는 아마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것 같습니다. 옆에서 보고있는 것만으로 숨이 막히는데 당사자들은 어떨까요... 애를 낳고 산후조리 하는데...정말..하루이틀동안은 움직이지도 못합니다. 왜냐구요? 말그대로 생살을 찢었으니까요. 생살을 찢고 생명을 낳았으니까요. "내 여자" 가 "내 아이"를 낳으려고 생살을 찢고 자궁안을 긁어 내리고 회음부를 메스로 째는데.. 어떻게 이런말이 나오나요. 글쓴이님...나중에 꼭 애기 낳을때 같이 들어가세요. 아마 애기 낳는 모습 보고나면 "자 이제 샤워하고 퇴원하자" 이런 말은 죽어도 못할겁니다. 그 모습을 보고도 이런말이 나오면 정말 인간이 아니고 남자가 아닌거죠.
베플그댓글쓴놈아|2011.05.25 22:26
넌 포경수술하고 니 장모한테 가서 일주일간 간병받을수 있니? 아내도 똑같아 아무리 편해도 시어머니는 시어머니야!! 엄마만큼 편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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