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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같은거 절대 안보이는 남자. 08

아베말이 |2011.06.04 14:04
조회 1,464 |추천 16

 

 

 

 

 

미안해.

 

딱히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었지만

주말이기도 하고 같이 놀아줄 사람도 없고해서

심심함을 이기지못해 결국 또 글을 싸러 온 아베말이야.

 

 

오늘도 늘상 하던 잔소리 먼저 투척하며 시작할게.

 

첫째, 나는 귀신같은거 볼줄도 모르고 보고싶지도 않은 그냥 사람.

 

둘째, 이 글의 진실성 여부에 대한 판단은 전적으로 읽으시는 분들의 몫.

 

셋째는 생각안나니깐 바로 ㄱㄱ.

 

 

 

맨날 내 얘기만 주구장창 늘어놨더니

어쩐지 지루해 하실 분들도 계실것 같아서,

이번엔 특별히 내 친구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해.

 

 

 

사실은 쪼끔 망설여지기도 하는게

이놈은 지 입으로 "평생 딱 한 번 귀신을 본적이 있다"고 하더라고.

한 번도 본적없는 필자로서는, 도무지 신뢰가 가지 않지만..

 

뭐. 딱히 검증할 방법이 없으니,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보시는 분들이 판단해주셨으면 좋겠어.

 

 


어차피 내 얘기도 아니니깐

가능한한 들었던 그대로 지명까지 각색없이 가도록 할게.

 

나한테 이 이야기를 해줬던 녀석은 원체 말재주가 없어서

내가 제대로 알아듣고 전달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제대로 이해했다싶은 부분만 성의껏 정리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할게.

 

 

 

아. 그리고 필자에게 이 이야기를 해준 놈은

편의상 M군으로 칭하도록 하겠어.

 

 

 

 

 

 

 

------------------------------------------

 

 

 

여덟번째 기억(남의 기억). 어린이 집.

 

 

 

 

 

 

 

 

 

-프롤로그

 

필자의 대학 동기인 그녀석..

M군은 그 나이먹도록 아직도 철이 들지 않은, 작곡가 지망생으로..

원래 녀석의 집은 수원에 있었는데

학교가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있던 관계로,

혼자서 집을 나와, 모 대학교 인근에서 자취를 하고 있었더랬어.


녀석의 가족은,

아버지는 모 기업에 임원급 직원으로 계시고

어머니는 수원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계시는데

뭐. 두 분 다 맞벌이로 수입이 좋으셔서였겠지만,

 

필자의 집보다 훨씬 잘먹고 잘사는 그런 집이었어. 제기랄.

아. 얼굴은 안보여줬지만 여동생도 하나 있다고 했었고.

 


집안사정에 상관없이 홀로 타향살이(?)를 하고있던 녀석은,

비루한 자취생활을 견디다못해

일주일중 하루라도 제대로된 밥을 먹겠다는 일념하에

 

주말이나 공휴일만큼은 꼬박꼬박 수원에 있는 집에 내려가고는 했었더랬어. 

 


이녀석 말을 빌자면

 

녀석의 어머니께서는, 하시는 일이 어린이집이다 보니까

업무관계상, 녀석이 집에오는걸 별로 반기지 않으신다고했어.

 

녀석은 아무래도 음악과 함께하는 인생이었던지라,

 

담배냄새를 풀풀 풍기면서,

애들 노는 옆방에서 시끄럽게 기타라도 치고있으면,

 

그 집 다니는 아이들 정서에 악영향을 줄지도 모른다는 이유에서였지.

 

 

 

 

 

 

---------------------------여기부터는 내 취향대로 M군 1인칭.
다소 싹퉁머리 없는 M군의 말버릇은 사실 그대로 갈게. 양해부탁해.

 

 

 

 

 

 

 

 

이 이야기는 재작년..

그러니까 2009년 늦봄~초여름 쯤에 있었던 일이야.

 


분명 토요일은 아니었지만, 달력에 빨간색으로 적혀있었으니까

아마도 일요일 아니면 공휴일이었던것으로 기억해.

 

 

그날도 나는 오로지 밥을얻어먹는다는 일념하에

찌는듯한 더위속에서 장장 2시간 반동안

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했지.

 

 

당시 우리집은 50평 좀 넘는 아파트를 전세내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었더랬어.

 

거실에는 볼풀(*바닥 가득 공을 담아놓은 유아용 놀이시설)과

어린이용 미끄럼틀, 그네, 미니농구골대 같은 시설이 설치 되어있었는 구조였고,

 

그 외에도 화장실 2개와 방이 세개 있었는데,

그 중 하나는 부모님이 생활하시는 안방, 또 하나는 내 여동생 방이었고,

어느틈엔가 내 방이었던곳은 어린이용 놀이도구 창고 같은게 되어있었어.

 

이 집의 구조는, 실질적으로 어린이집 원장이신 엄마의 재량에 달려있었지만,

그래도, 가끔은 집에 들르는 아들을 배려해주시는 차원에서, 내 컴퓨터랑 마스터키보드 만큼은

내버리시지 않고, 원래 내 방이었던 그 창고방의, 열쇠로 잠글수있는 장에 넣어 보관해주셨었지.

 


오랜만에 집에 왔다고 뭐. 집안일을 돕거나 하는건 아니였어.

나는 가능한한 어린애들 있는 시간대를 피해서, 주말에만 집에 들르는 데다가

덕분에 집에 가도 혼자서 딱히 할 일은 없었고, 자췻방에서 늘 하던 그대로

가끔은 영어공부, 그리고 남는시간은 모조리 음악작업에만 올인하는 타입이였지.


 


어린이 집은 엄마의 기분에 따라 어떤날은,

공휴일이라도 운영을 하는날이 있었는데

 

그날은 주말도 아니었던지라, 집앞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현관문에다가 귀를 대고 집 안에 애들이 있는지 없는지 부터 확인했어.

(전화를 하는게 간단하긴 했겠지만, 혹시나 그날이 운영일이었다면,

애보다말고 전화받는 엄마의 짜증을 감당해야했었을 테니까)

 

일단 애들이 있으면, 고등학교 친구라도 불러서 놀다 들어갈 작정이였지.

 

 

다행히 집안은 조용했어.

현관문 비밀번호를 뾱뾱 누르고 들어가면서 엄마를 불렀지.

 

"엄마~~ 나 왔어~~~~"


..

집에는 아무도 없었어.

 

공휴일이면 언제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밥 얻어먹으러 온다는거 뻔히 알고있었으면서

집을 비우신거야. 세상에 맙소사.

 

 


바로 핸드폰을 꺼내 전화를 걸어봤지만,

안받으시더라구.

 

보육 선생님들이랑 회식이라도 하고계신가 싶었지.

 

 

뭐. 별수있나.

 

 

부엌 냉장고에서 야쿠르트 한개 꺼내 물고 내(창고)방으로 들어갔지.

 

 


그리고 서랍장에서 컴퓨터를 꺼내놓구서 연결하고 있었더랬어.

 

 

 

나는 집에서 곡을 쓸때에는, 고물딱지 롤랜드 a30을 쓰고 있었는데

저번주만 해도 아무 문제 없었던 이게, 그날따라  컴에서 인식이 안되는거야.

 

나는 어떻게든 고쳐보려고했었지.

 

 

그렇게 먼지쌓인 책상 밑에 기어들어가서

오디오카드 단자랑 미디케이블을 만지작 거리고 있었는데..

 

 

등 지고 앉아있던 방 문쪽에서 문득

인기척이 느껴지는거야.

 

깜짝 놀라서 뒤를돌아 봤더니,

 

방 문 바깥쪽에

대여섯살쯤 되보이는 여자아이가 가만히 서서 나를 멍하게 쳐다보고 있었어.

 

 

아마도 이 아이는 어린이집 원생같았는데,

 

아까, 거실을 지나 부엌에서 야쿠르트 가져올때까지도 못봤었으니깐,

 

동생방이나 어디서 잠들어있었다가 내가 부시럭거리는 소리에 깼나 생각했지.

 

그리고나서 나는

 

"아니, 이 아줌마는 집에 애만 남겨두고 어딜가신거야.."라고 의미없이 중얼거리며

다시 엄마한테 전화를 걸었어.

 

..여전히 받지 않으시더라고.

 

'봐주는 선생님들도 없이 왜 아이가 집에있나.. 그것도 혼자서..'

 

뭐 그런 생각이 들긴했지만,

 

그 여자아이의 표정도 어딘지 불안해 보였어.

 

아무래도, 선생님이나 친구들은 다 어디가고, 왠 수상한 남자어른이 방에서 뒤적거리고 있으니

무서울만도 했겠지.

 

애 표정도 슬슬 울먹울먹하는게 이대로 뒀다가는 큰일나겠다 싶어서

일단은 급하게 애부터 달래려고했지.

 

뭐.

집에서 나가살기 전까지는 가끔씩 애들하고 놀아주기도 했었으니깐

아이 달래는데 딱히 부담은 없었어.

 

그리고 그 나이때 애들은 한번 울기시작하면 정말 대책이 없거든.

 

나는 손에 닿는대로 가까이에 있던 인형이랑, 기차처럼생긴 블럭 모형을 집어들고

"금방 선생님이랑 친구들 오실꺼니까 오빠랑 잠깐만 놀고있자" 라고 했지.

 

아무튼 그때 나는, 애 앞에서 인형들고 복화술 하면서 재롱을 피우고 있었는데

 

이 쪼꼬만 기집애가 시크하게 다른 곳만 쳐다보고 있더라구.

 

뭘 보나 싶어서 보니깐 아무래도

내가 방금 다먹고 컴퓨터 위에 올려놓은 빈 야쿠르트병을 보고있는듯 했어.

 

 

그거알아?

여기서 한타이밍만 늦어도 애들은 울어버린다?   

 

 

아이가 그 야쿠르트 병이 비었다는 사실을 눈치채기전에

눈썹이 휘날리게 부엌으로 달렸지.

 

그리고 재빨리 야쿠르트 두개를 집어들고 이어지는 동작으로 빨대를 꽂은 뒤

다시 내방으로 달려왔지.

 

 

 

아니 근데 얘가 그사이에 어딜갔는지 보이질 않는 거야.

 

다시 동생방으로 자러갔나 싶어서 가보니깐 거기에도 없었고.

 

 

그때 거실 쪽에서 탁-. 탁-. 소리가 들려서 나가봤더니,

혼자 볼풀에 앉아 심심하다는 듯이 미끄럼틀에 고무공을 던지고 있더라고.

 

빨대 꽂힌 야쿠르트를, 앞에 착- 대령하면서 구연동화 톤으로

"오빠랑 야쿠르트 먹자~" 했지.

 

안어울리는 짓인건 나도 알았지만,

어차피 보는사람도 없었으니까.. 뭐.. 애앞에서 딱히 쪽팔릴것도 없었고.. 

 

아무튼..

 

그런데 그 아이는 어째 반응이 영 시큰둥 한거야.

대답도 안하고 계속 혼자 공만 던지고 있더라고.

 

그런데 그렇다고해서 똑같이 침묵으로 일관하고있으면

애들은 금방 울어버린다?

 

그래서 나는

"너 이름은 뭐니?"

"몇살이야?"

심지어 모아이돌그룹 흉내내면서

"오빠는 노래부르는 가수다? 근데 안떠서 TV에는 못나갔어. 흐엉ㅠ"

이러다가

혼자 야쿠르트를 먹는 시늉을 하면서 "이거 진짜 맛있다?" 이러기도하고 

 

급한데로 아무 말이나 나오는데로 던지고있었지.

 

 

 

왠지 잠깐이라도 방심했다가는 바로 울려버릴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

 

 

 

근데 이 아이는 도무지 반응이없는게,

 

'어려서 아직 말을 못하나?' 싶기도 했고,

 

그렇게 한 10분 정도 혼자서 생쑈를 했더니 나는 슬슬 지쳐가고 있었더랬지.

 

 

그러다가 결국

애 옆에 주저앉아서 둘이서 말없이 미끄럼틀에다가 고무공을 주워 던지고 있었지.

 

 

 

근데 얘가 갑자기 내 쪽으로 홱 돌아보더니

뭐라고 말을 하는것 같은거야.

 

 

입모양으로 뭐라고 하는것 같기는 했는데 소리는 내지 않았어.

 

 

나는 일단

 

'아. 그래도 말은 할줄 아는구나'

'쪼끄만게 그래도 기집애라고 낯가림하나' 싶어서


애가 무슨 말을 하는지부터 알려고 했지.

 

들리는 듯 마는듯 작게 말하는데

소리는 잘 안들려도 일단 입모양은 "화장실 가고싶어" 인것 같았어.

 

 

무엇보다 나는, 이 꼬마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성공했다는 기쁨에

활짝 웃으면서 자리에서일어나 꼬마아가씨에게 손을 내밀었지.

 

 

훗. 과연 이녀석은 어리긴해도 시크녀였어.

 

녀석에게 내민 내 손은 쿨하게 무시하고

혼자서 휙- 일어나버리더라고.

 

 

..뭐. 고작 요만한 녀석을 앞에두고 기분이 상할쏘냐.

 

 

나는 녀석을 데리고 유아용 화장실 쪽으로 걸어갔지.

 

 

 

아. 우리집은, 부엌이랑 안방 사이에 일반적인 화장실이 하나 있었고.

현관 바로앞- 내방이랑 동생방 사이에는, 유아용으로 개조해놓은 화장실이 하나있었어.

변기도 세면대도 어린이 사이즈로 만들어진..

그냥 일반 화장실을 축소시켜놓은 크기라고 생각하면 될거야.

 

 

 

아무튼, 아이를 그쪽으로 데리고 갔는데, 화장실 문앞에서

한손을 번쩍 들더니 말없이 손가락으로 뭔가를 가리키더라고.

 

 

'아.. 전등스위치..ㅋㅋ 시크한 녀석..ㅋㅋ'  

 

 

나는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전등을 딱 켜줬지.

 


그제서야 그 아이는 화장실로 걸어들어가 문을 탁 닫더라고.

 

나는 대여섯살 짜리가 혼자 볼일은 잘 볼수 있나 걱정되긴했지만,

 


쿨하게 문까지 탁 닫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왠지 귀여워서

그냥 화장실 앞에 쭈그리고 앉아, 남은 야쿠르트를 빨며 킥킥거리고 있었더랬지.

 


그제서야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나면서 엄마가 들어오시더라고.

 


엄마는 나를 보자마자 반갑게

"어~ 아들왔어?" 하셨고.

 

나는

"아 엄마 왜 이렇게 전화를 안받아~" 했지.

 

근데 엄마는 그말을 듣고

"전화 안왔는데?" 라고 하시더라고.

 

뭐.. 그건그랬고. 나는 또

"엄마. 뭐가 그리바빠서 빈집에 애만 혼자 덜렁 남겨두고 어딜 갔다오시는거임?" 했지.


엄마는

"애? 누구? 오늘 쉬는날이라 원생은 안왔었는데..?" 라고 하시더라고.

 

 

나는 그냥 한심하다는듯 한숨을 내쉬면서 화장실 쪽으로 고개만 까딱했지.

 

근데 엄마는 뭔가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나를 보고있었어.

 

그때 문득, 나도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드는거야.

 

아무리 작은 아이가 화장실에 들어가 있더라도,

안에서는 조금이라도 인기척이 나기 마련이거든.

 

나는 일단 화장실문짝에 똑똑- 노크를 했지.

 

 

아무 대답이 없었어.

 

그래서

"꼬마야 대답안하면 오빠가 문연다?" 했지.

 

그래도 아무 반응이 없는거야.

 

 

화장실문을 열었지.

 

 

 

 

 

..

 

안에는 아무도 없었어.

 

 

 

 

 

 

심지어 방금전에 분명히 내 손으로 켰었던 화장실 불도 켜져있지 않았어.

 

 

 

조금 전까지 같이 놀고있던 아이의 얼굴이 선명하게 기억이나고,

스위치를 눌렀던 감촉까지 손가락 끝에 남아있었는데 말이야.

 

 

 


..

그리고 엄마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생 중 한 아이의 부모님에게서 

아이가 사고를 당해, 입원했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에 다녀오는 길이라고 하셨어.

 

동네 놀이터의 미끄럼틀에서 거꾸로 떨어져서 머리를 다쳤다던가 했어.

 

아이는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고 했는데..

 

 

 

 

나는 거기까지 듣고

뭔가 이상한 느낌에

 

"엄마, 우리집 다니는 애기들 사진 찍어놓은거 있지?" 물어보고

 

"그 병원에 입원했다는 애 누구야? 사진좀 보여줘" 했지.

 

 

..

 

다음 상황은

대충 예상이 되지?

 

 

 

 

 

엄마가 보여준 사진에는

 

방금전까지 나와 놀고있던 그 아이가 있었어.

 

 

 

그 일이 있고 나서 며칠 뒤,

그 아이는 다행히 의식을 되찾고 회복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었고.

 

 

엄마를 통해서 전해들은거지만

 

그 아이가 퇴원하고 다시 어린이집에 돌아왔을때

엄마가 그 아이를 불러다놓고 내 사진을 보여주며,

 

"이 오빠 본적있니?" 라고 물어보셨었나봐.

 

당연히 그 아이는 "아니"라고 대답했고.

 

 

 

 

 

 

 

.. 그러면 나는 그날..


아무도 없던 어린이집에서


대체 누구와 놀았던거지?

 

 

 

 

 

 

 

 

 

 

 

 

 

--------------- 내가 들은 이야기는 여기까지야.

 


흠. 녀석에게 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을때는 그냥
그저 그런 얘기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글로 옮겨놓고 보니깐
이거 약간 좀 그렇네 ㅋㅋ

 

안그래도
그 친구녀석이 예술이라고 주장하며 싸대는
소음때문에 녀석의 집에 가는건
이래저래 피하고 있었지만

 

역시나 그 집에 놀러가는건 다시 생각해봐야겠어ㅋㅋ

 

6번째 판의 배경이 되었던 그날 이후로
애들소리는 딱 질색이거덩ㅋ.

 

 

 

 

아무튼 오늘은 여기에서 끝.

 

지금까지의 반응은 영 시큰둥 했지만,

그래도 포기않고 꿋꿋하게 댓글을 기대해 보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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