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일을 겪고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려요~
일단 저는 30대 초반이고 동서는 20대 중반입니다.
저희 신랑은 월급이 세금떼고 150정도되고
도련님은 알아주는 회사에 다녀서 정확하게는 몰라도 연봉이 6천은 넘는것같아요.
저는 첫째가 3살 현재 둘째 임신중에 있습니다.
동서네는 얼마전에 돌잔치한 아들 하나있구요.
6월 초쯤에 동서네 아기 돌잔치가 있었습니다.
그때쯤에 저희 신랑이 차사고가 있어서 보험처리하면 할증 붙는다고
보험처리 안하고 수리하는게 더 낫다해서 50만원이 수리비로 들어갔습니다.
한달 빠듯하게 사는데 50만원이란 큰돈때문에 너무 어려웠어요.
동서도 이일은 알고있었습니다.
돌잔치때 반지라도 사고싶었지만 카드한도도 없고 현금도 없어서
친구한테 10만원을 빌려서 돌잔치때 동서에게 줬습니다.
그리고 며칠후에 같이 저녁을 먹었어요.
동서가 술이 조금 취했는지 저보고 대뜸 서운하다는 겁니다.
뭐가 서운하냐 물으니
OO이 돌잔치때 10만원 주신거 너무 한거 아니냐고 하대요
동서도 우리집 사정 뻔히 알고있지 않느냐..
나도 돈있으면 더 해줬을꺼라고 같은 여자끼리
이정도도 이해못해주냐고..
그래도 형님 첫째때 우리는 반지랑 팔지해서 세돈해줬는데
금반지 한돈도 아니고 솔직히 서운했다 하는거예요
솔직히 저 받았을때는 금값이 20만원이 넘지도 않았어요
지금 반지가 20만원도 넘는데 동서네는 돈많아서 부담 없겠지만
우리는 금한돈 사는것도 너무 벅차고 힘들다.
그랬더니 동서가 한다는 말이
그럼 형님은 둘째 돌잔치때 저희가 10만원 드려도 안 서운하시겠네요??
이러는 겁니다.
나참 어이가 없어서...
자존심 상해서 10만원빌려서 준거라고 말은 못했었는데
저렇게 따지는 동서보고 황당해서
그돈도 친구한테 빌려서 준거라고
어쩜 남보다도 못하냐고 했더니
아무말도 않하더라구요
자기도 염치가 있으니 뭐라 말은 못하겠죠.
그렇게 헤어지고 집에 왔는데도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나네요.
가족이라는 사람이 어렵게 사는 형님한테 할 소린가요?
저를 돈없다고 무시한것 같아서 너무 화가나요.
다음부터 저를 무시 못하게 혼을 좀 내주고 싶은데
동서한테 뭐라고 얘기하면 좋은지 답변 좀 부탁드려요.
****** 집안에 분란 일어났을 때 동서 남편분이 원글 확인 전에
형님이 글 삭제 할까봐 지켜보는 원본 -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