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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부모, 자녀

문정아 |2011.06.23 11:29
조회 800 |추천 9

11년전 남편을 하나님품으로 먼저 보내고 전 저에게 주어진 상황과 현실에 맞서서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 당시 전 30을 갓넘겼고, 큰애는 초등학교3학년 아들은 유치원생이였는데 지금은 큰애가 대학졸업반

아들은 고1~~참 세월빠르네요

그 당시 아이들 고아원줘버리란 소리도 들었지만 전 그런 말에 매우 매우 불쾌해하며 제게 주어진

모든것이 순응하며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가진것 없이 아이들 둘을 키우다 보니 너무나도 경제적인 부분이 저에겐 엄청 힘들게

다가왔습니다... 3년전부터

사춘기가 되어서 애들 양육하는 부분 이며, 고학년이 되면서 아들에게 들어가는 돈이며.....실은 요즈음은

한숨만 나오고 지치기도 합니다..

더우기나 아들은 운동(태권도)을 하기 때문에 돈도 많이 들어가네요..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도 못하게했어요 저는(돈이 없어서) 엄마로써 너무나 미안하고 가슴이 아프답니다

언젠가 아들이 하는말이 다른 부모들은 팍팍 자식도 잘 믿어주는데..라고 말하더군요.

전 그 말에 절망이 되더라구요 그리곤 저를 낳아준 친정부모님 생각이 났답니다.

우리 엄마, 아버지도 저를 키우실때 이런 심정이셨을까 하고 말입니다...전 그 생각이 나서

저 혼자 위로를 받았답니다^^

요즈음은 삼중고다 못해 사중고 오중고에요

돈, 직장, 자식양육, 집...~~으미 사는것이 지치고 힘들지만 그렇지만 용기를 내볼랍니다^^

저에 상황보다 더 고통속에 사시는 불들에 비하면 전 아무것도 아니라는것도 압니다..

빵빵 잘터지는 고속도로 보다 이것저것 구경하고 재미도 있는 국도나 지방도, 그리고 비포장도로가

어쩔땐 더 얻는게 많으닌깐요

작지만 제 글을 읽으시고 희망을 얻는분이 계셨으면 전 그걸로 감사합니다

 

추천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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