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방구고수

유효영 |2011.07.07 01:21
조회 16 |추천 0

 

 

학교 방송국 일때문에

아침 8시까지 학교를 가야해서

6시 25분에 집을 나와

역으로 걸어가고 있었어

 

어제 술을 쳐먹어서 그런지 속이 안좋았는데

새벽이라 그런지 마침 주위엔 아무도 없드라고

 

그래서 방구가 자꾸 나오고싶다고 하길래

마음껏 외출을 시켜줬지 당연히

그랬더니 온 방구 가족이 다 나오더라고 뿡뿡거리면서

그래서 아 조카 시원하다

똥배도 사라진 기분이네

하고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길가에 주차되어 있는 차 옆에서

파란색 카라티를 입고있던 아저씨가 나오더니

"학생 시원해?"

이렇게 물어보는거야

시발 차에 가려져서 아저씨가 있는 줄 모르고

난 조카 방귀퍼포먼스를 했던거지

 

그래서 쪽팔려서 발걸음 조카 빨리해서 가는데

아저씨가 계속 따라오는거야

그러더니 나를 앞지르더만 " 내방귀도 받아라 "하면서

조카 뿡뿡거리는거야

 

니들 알잖아 나 승부욕 졸라 강한거

내가 웬만한건 참을 수 있는데 방구비트는 내 자존심이거든

 

그래서 시발 질수없다 뿡뽁삥뿡빵빵뽕뽕

했더니 아저씨가

나도 질수없다 푸드득푸드득뿡뽕삥뽁빵뽕

 

맞아

확실한 나의 패배였어

난 푸드득이란 소리를 낼 경지까지 도달하진 못했거든

 

알고보니 그 아저씨 방구득음을 한 전설의 방구고수 뿡뿡이었던거야

 

 

난 그 아저씨 앞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어떻게 그렇게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냐고

제자로 받아주라했어

 

그러자 그 아저씨가 내게 말했지

 

 

 

 

 

 

 

 

- 다음 편에 계속 -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