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만에 돌아왓어용![]()
여름 휴가는 잘 보내구 계세요? 많이 덥죵.. 더운날씨에 일하느라
힘드시고 피곤하실텐데 화이팅 하시구여
잦은 사고 조심하세용![]()
그리구,
(제가 이판을 쓰는이유는 옛 추억 회상하는거때문이기도 하지만, 이쁜이 님 때문인고 아시졍♡?)
몇가지 깜빡한게 잇는데ㅋㅋㅋㅋㅋ 지두랑 저랑 교회를 다녀용 거기서 첨 만나 알게되서 11년동안
친구사이 유지했는데.. 다른교회는 모르겟는데 울 교회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교회에서
보내게 됫는데 찬양도 부르고 춤도추고 암튼 그래염ㅎ_ㅎ 그래서 전 노랠 불럿음
근데 그거 하기전에 봉이랑 통화 햇음ㅋㅋㅋㅋ 옆에서 지두는 "자기야 해봐 애교부려봐"
그래서 함 해보기로함
장난으로
(봉이 나)
자기야~~
............................
자기~~~
.....너 왜그래////.////
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냥. 쟈기모해?
너 왜그냐 약먹었냐?
ㅡㅡ
그렇게 전화를 끊고 난 쫌 화가나는거임 지좋으라고 애교부렷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 약?
먹었냐니???..
그러다가 학생회 끼리 뒷풀이로 치킨도 먹구 게임도 하구놀앗음
그러느라 봉이 전화에 성의없이 답해주고 끊게 되었음. 왜냐면 지두랑 내가 학생회에서
나이도 젤 많고, 안소심하구 웃기게 잘놀기때문에ㅋㅋㅋ 우리가 그러면 흐름깨진다고 비판쏟아짐
지두도 sg땜에 고생좀 함ㅋㅋㅋㅋㅋㅋ 우리가 그래서 봉이랑 sg가 서운햇나봄
그러다 12시 다되서 집에옴
(나님 통금 8시지만 울 부모님도 교회다니시기 때문에 이런건 봐주심)
글고 25일 크리스마스때는 친구들이랑 다같이 모여서 걍 놈ㅋㅋㅋㅋㅋㅋㅋㅋ소소하게
근데 난 막 귀티나고 잇어보이는것보다 소박하고 순수한 이런게 조아서 너무 재밋엇음.![]()
글고, 12월 30일 망년회날 (나랑 봉이는 다시 사귀고 잇는상태)
또 sg집에서 술을 마셧음. 참고로 지두는 술이 엄청 약해서 같이 첨 술마실때,
맥주 한모금만 마셔도 취하는 얘엿음 지금은 소맥으로 3잔까진 괜찮음ㅋㅋㅋㅋㅋㅋㅋ 많이좋아짐
그렇게 지두는 뻗고 나님은 봉이,sg,그니랑 더 잇엇음
그러다가 어느새 시간이 10시가 훌쩍 넘어선거임. 망년회날도 교회나가는거 아시죵?
11시까지 가야대는데.. 버스타고 여기서 교회까지 거의 40~50분 걸리는데... 택시타고 30분 정도
그래서 지두는 뻗어서 아무리 깨워도 안일어나고 나 정말 미치겠는거임
울 엄마아빠한텐 술마신거 걸리면 안대고 시간 맞춰서 교회는 가야대고, 나님 쫌 신앙심 돋음ㅋ
그래서 지두 놔두고 나 혼자 택시타고 가려는데 봉이가 같이 타고 가는거임
도착해서 사람많은데 올라가기 쫌그래서 지하 기도실에 잇엇음 봉이랑 같이ㅋㅋㅋ
그렇게 잇는데 지두랑 그니랑 sg도 택시타고 온거임ㅋㅋㅋㅋㅋ 연락해서 기도실에서 또만남ㅋㅋ
그렇게 우리의 12월을 보냇음ㅋㅋㅋㅋ
1월달엔 우리 교회 또 수련회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들 울집 근처로 와서 배웅? 해줌
봉이랑 나랑 지두랑 sg, 그니 이렇게 5명이 할게없어서ㅋ 피방와서 겜하다가
우린 택시 타고 감ㅋㅋㅋㅋㅋㅋ 근데 봉이 너무예쁜건 수련회가서 자주 못보니까 편지 써줌>_<
지두가 이거보고 헙~~~~~뻐 부러워햇음 역시 봉이가 최고![]()
여기서부턴 이전판과 이어서ㅇ_ㅇ
그렇게 봉이와 헤어지고 봉이가 날 미워하기로 결심햇나봄.
아참! 헤어진 다음날?인가? 그당일인가? sg가 넷톤에서 갑자기 대화걸더니
(sg 나)
봉이가 편지 너한테 전해주랫는데 못전해줫다
내가 대신 여기다가 그대로 적어줄께
응? 뭔데?
(ㅈㅅ 편지내용기억이안나고 넷톤도 하도 오래되서그런지 삭제됨)
대충 너 침흘리면서 잘잔다, 니가 몸웅크리길래 추울까봐 이불덮어줬다, 넌 나한테 그렇게 말해놓고 아무렇지도않게 잘잔다, 정말 헤어지기싫엇는데 너가 이렇게 싫어할줄 몰랏다, 어쩔수없다,
좋은 남자 만나라, 하지만 난 니가 좋은남자 만날때까지 여자안만날꺼다, 기다린다 뭐 이런식?..
술먹고 내가 말 싸가지없게 헤어지자하고 잘때 봉이는 나한테 이불덮어주고 이 편지를 쓴거임![]()
이말듣고,
감동 먹어서 넷톤에서 봉이한테 말을걸엇는데 성의없이 "ㅇ" 하나보내거나 걍 대답 아님 씹을뿐..
난 이전남친들과는 헤어지면 다 쌩까고 친구로 지내는게 없어서
봉이랑은 그렇게 편하게 지내고싶엇음. 왜냐면 봉이는 정말 조은얘이기때문에
하지만 나한텐 친구면 친구지 남자로는 안느껴졋어용![]()
그러다 어느날은 내가 너무심심한거임. 그래서 그니랑 sg한테 심심하다고 저나햇음
얘들은 같은 동네라서 맨날 노나봄ㅋㅋㅋㅋㅋㅋ 여전히 오락실 노래방에 잇엇음
sg랑 통화하다가 내가 봉이 좀 바까달라햇음
받앗음
(봉이 나)
왜
봉아~
아왜
뭐해?
얘들이랑 놀고잇는데 왜
아그냥 심심해서
아 니그냥 sg랑 통화해라
하고 그냥 바꾼거임
난 뭔가가 너무미안하구.. 친한 사이로 지내고 싶어서 많이 노력햇음
그렇게 연락을 주고받고 나름 편한 사이가 되었음.
근데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난 이때 내가 봉이한테 전~혀 관심이없고 친구사이라고 생각했는데,
드림하이에서 아이유가 한 대사 잇죵? 나한테 좋아한다는게 뭔지 알게해준 대사 엿음ㅋㅋㅋㅋㅋ
"기쁠때든 슬플때든 항상 먼저 생각나는 사람" 이랫던것 같음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힘들고 울고 그럴때 매일 봉이한테 연락해서 하소연하고 전화안받으면 서운하고 그랫음
그래서 내가 봉이한테 맘잇다는걸 알게되엇음![]()
그러다, 2월이면 또 발렌타인데이가 잇잖슴?
나랑 지두가 첨에 우리둘다 사귈때 약속햇엇음. 난 봉이한테 지두는 sg한테 초콜렛 만들어주기로
방학이니까 아침일찍 씻지도않고
걍 모자 눌러쓰고 대충 츄리닝입고 버스타고 지두집으로 감
방학때 지두랑 나랑 아침부터 씻지도 않고 자주 놀러 다님. 특히 내가 지두집을 더 많이감ㅋ
지두가 마중나와서 지두집근처에잇는 홈+ 에 가서 초콜렛 만들기 초코쿠키만들기 이런걸 삼
난 전에 초코쿠키 딱 한번 만들어본적이잇는데.. 그땐 잘 됫는데....
맛은 잇엇음 근데 모양이.....^^ 그래도 6시간동안 지두 검.고준비 과외도 빼고
봉이랑 sg꺼 먼저 준비하구 그니랑 sg아버님꺼까지 준비하고 편지씀ㅋㅋㅋㅋㅋㅋ
sg아버님께서 12월 말쯤에 우리 다섯명 회도 사주시고 복돈도 주심![]()
그래서 너무 감사해서 같이 준비함
예쁜것만 골라서 담고 포장하고 편지쓰고, 그렇게 모든 준비를 마치고 지두옷장에서 옷 꺼내입고
sg집에 봉이랑 그니 다잇다길래 택시타고 갓음ㅋㅋㅋ
근데 봉이랑 나랑 둘다 무뚝뚝하고 표현을 잘못함. 거기다가 사귀는것도 아닌데 주기 쫌 그렇잖슴?
그래서 sg집 가서 봉이한테 그냥 던져줌ㅋㅋㅋㅋㅋㅋ 사실 던지진 못함 ㅜ_ㅜ모양흐트러지고,
깨지고 그럴까바ㅋㅋㅋㅋㅋㅋㅋㅋ.. 야 하고 걍 줌
근데 봉이가 개무시하고 한쪽에다 걍 냅두고 티비나 보는거임.![]()
이자식이!!!!!! 너무 섭섭해서 왜 안보냐고 하면서 따지니까 편지만보고 걍 다시 넣어놓는거임
"야 모양은 쫌 그래도 맛잇다고!!!!!!!" 하면서 먹어보라고 하니까
"나 많이받았어" 하면서 씹는거임 워ㅡㅡ 그래서 난 "그럼 버리든가" 하니까 진짜 베란다 나가서
버릴려고 하는거임. 나 개빡치고 6시간동안 고생한게 너무 서럽고 봉이한테 섭섭해서 움ㅋㅋㅋㅋ
그랫더니 얘들 다 당황타고 나 달래줌.
근데 사실 안버리고 나 놀리려고 장난 친거엿음. 워니는 나중에와서 이유모른채 달래주고ㅋㅋㅋㅋ
그래서 나 봉이만 보면 옆에 얘들한테 "조카 재수없지않냐?"ㅋㅋㅋㅋ이런식으로 장난치면서 품
그렇게 지내다가 2월 말쯤에 내가 지두한테 나 봉이한테 관심잇는것 같다고 고백해보까? 햇더니
"너가 진짜 조아하는거 맞아?, 안좋아하면 저번처럼 또 그럴까바 난 보채지도 못하겠어" 이래서
그럼 진짜 확신이 섯을때 내가 먼저 말하겟다구 하구 때를 잡기위해 기다리고잇엇음
어느날 갑자기 그니한테 심심하다구 전화와서 말하는걸 들엇더니
sg랑 그니랑 봉이 셋이서 술을 마셧다함. 많이 마셔서 봉이도 자고 sg도 자고 그니도 잣는데 혼자
먼저깨서 봉이 핸드폰을 봣다고 함. 그냥 이것저것
그런데 D-day에 12월28일 땡경이좋아한날짜 이런식으로 써잇엇다고
(나중에 그럼 그전에는 안조아햇냐고 물어보니까
그전에도 조아하긴햇엇는데 12월28일부터 미친듯이?ㅋ 조아햇다구 함ㅋㅋㅋㅋ)
헤어졋는데도 그걸 안지운걸 보면 아직도 조아하는것같다고 그렇게 말해서 나도 내 속마음을 말함
이새끼가 근데..
아오 봉이랑 옆에같이잇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 말함^^ 나 떠본거임^^
봉이가 떠보라고 햇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자식들이 디질라고
그래서 2월 23일에 정식으로 사귀게됨.![]()
("내가 고백할까?" 이런 고민할때 봉이도 그런 고민하고잇엇다함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봉이가 먼저 용기를 내서 남자답게 고백함>_<)
밤에 전화로 고백을 햇는데 내가 한~두시간? 애태움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뭐 그럴맘은 없엇는데 그냥 막 사귀는것보다 더 많이 알고 봉이가 날 진심으로
좋아하는지 확실히 보고싶엇음. 그래서 예전부터 내가 봉이한테 지킬것들 말한게잇는데
봉이가 술.담배 너무조아하고 집에 늦게들어가고 공부도 안하구.. 그래서 난 그게 꼴배기시러서
1. 담배 끊기
2. 술 끊기
3. 집에 10시 까지 들어가기
4. 공부하기
5. 부모님 말씀 잘듣기
이렇게 5가지 정해논거 말하면서 "1년동안 이거 다 지키면 사귈께" 이랫음ㅋㅋㅋㅋㅋㅋ
근데 솔직히 나도 이제 고3이고 대학 준비해야되서(전문고교 생이지만 대학 준비함ㅜ_ㅜ)
내가 더 잘되서 대학생때 정식으로 만나고 싶엇음.
그랫더니 봉이가 에바라고 하면서 한달동안 끊겟다고 일단 사귀자 이런식으로 해서 계속 튕기다가
그러기로 함ㅋㅋㅋㅋㅋㅋ 근데 더 대박인건 봉이가 정말로 한달동안 엄청 노력햇음.
하지만 담배는 아직두 피네염*^^*
근데 다른 약속들은,
10시안에 못갈것같으면 눈 펑펑 오는날 개뛰어가서 시간 맞추고, 문자보냄(사귀기 전부터)
"몇시 집도착" 이렇게 sg집에서 봉이 집까지 걸어서
한 20분 정도 거리인데 그 가까운거리에서 택시타고 담배도 안피우고 술도 안마시는거임.
와.. 너무 예뻣음
이땐 정말 우리둘이 서로 쳐다만봐도 웃고 어색해서 죽을라함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세번을 거쳐서 우리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됨 ♡ ♡ ♡ ♡ ♡
아참! 글고 이런적도 잇엇음
이건 팁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
맨 첨에 사귈때 봉이,그니,sg,워니는 다 한동네에 살고 아파트만 다름ㅋ
울집에서는 버스타고30분 걸어서 20분거리임(버스정류장이 멀어서)
지두집은 울집에서 버스타고 30~40분? 걸어서 10분
지두집은 얘들 집까지 버스 환승해서 가야함 대략 1시간 약간 넘음ㅜ_ㅜ
바로가는 버스는 배차간격이 엄청 오래걸림
오메.. 이건잡소리고 암튼 봉이가 나 매일 집에 데려다줫엇음 지두도 울집 버스정류장에서 환승
할수 잇어서 같이 울집앞까지 데려다줌 sg,지두,나,봉이 이렇게~~~~!
근데 sg랑 봉이랑 둘이서 내기를 햇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먼저 뽀뽀하나, 그래서 봉이랑 나랑 둘이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고
sg랑 지두는 밑에서 기다림. 근데 울 집문앞에서 잘가
하고 비번치려하는데
"땡경아" 하고 부르는거임
그래서 쳐다보니까 뽀뽀할려고 다가옴.
나 순간적으로 놀라고 당황해서 피함ㅋㅋㅋㅋㅋㅋㅋ
그랫더니 치.. 하고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저녁 지두랑 통화하다가 내기인걸 알고 sg는 성공햇냐고 물어보니까 둘다 실패햇다고함 ㅋㅋ
요기까지로 마칠께염ㅎ_ㅎ 오늘도 조은하루 되세요 굿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