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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서 애인으로 [5탄]

땡경 |2011.08.08 11:14
조회 598 |추천 2

오랜마니에염

 

요기 지역은 어제 오늘 태풍때문에 비 홀딱 맞고 젖으니까 조심하세용더위

 

 

 

평소처럼 음슴으로 갈께용

 

 

 

 

 

 

 

봉이 부모님은 나랑 봉이랑 사귀는거 아심.

 

첨 사귈때, 두번째, 지금까지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예전에 같이 밥먹자고 하셧는데 그땐 거절햇엇음

 

하지만 요즘엔 같이 놀러다니고 잘놈 친해져서 너무 편하고 조으신 분들임윙크

 

언젠지 잘 기억이안나는데.. 3월달 어느 일요일에 봉이 가족들이 등산을 조아해서

 

오전에 친구들이랑 잠깐놀다가 봉이 가족이랑 무등산에 감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돈까스를 엄청 조아함.. 아니 조아햇음

 

이날 이후로 싫어함ㅋㅋㅋㅋ

 

sg, 지두, 봉이, 나, 그니 이러케 놀다가 돈까스오믈렛을 먹엇음

 

아... 근데 지두랑 나랑 평소에 별명이 식신.. 뭐 이런거임

 

우리가 체격에 비해 많이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오기로 다 먹겟다고 나름 자존심? 부려서 심하게 체함

 

지두랑 나랑 둘다.

 

친구들이랑 잠깐 안녕하고 봉이가족이랑 무등산 갓는데 너무 힘들엇음. 나 저질체력임ㅜ_ㅜ

 

근데 한 300m 올라갓나? 너무 힘들어서.. 우리 그냥 친구들잇는데로 버스타고 다시감ㅋㅋㅋㅋㅋ

 

봉이 부모님이 닭발, 막걸리, 딸기, 설레임 아이스크림 주셧는데..

 

난 딸기랑 설레임밖에 안먹음...ㅠ^ㅠ

 

근데 버스로 오는내내 죽을것같은거임. 체해서 머리아프고 배아프고

 

그렇게 친구들 만낫는데 지두는 약먹고 낫엇다고 하는데.. 난 약먹어도 소용이없는거임  

 

그러다가 오락실갓는데 오락실에서 갑자기 토쏠려서 빨리 화장실로 달려감 웩.......

 

진짜 심하게햇음. 지두가 와서 등 두들겨주고

 

그러다가 다른 오락실가서 옆에 분식집에서 친구들 뭐 사먹고잇는데

 

난 음식 냄새만 맡아도 속 울렁거리고 토할것같았음 그래서 나만 안먹음ㅜ_ㅜ 맛잇어보이더라

 

쫌 괜찮다 싶엇음 이땐

 

그러다 저녁이되고 나는 집으로 가려고 버스를 탐

 

(봉이가 거의 맨날 데려다줘용부끄)

 

버스를 타고가는데 또 속이울렁거림..

 

차라리 자버려야겟다 싶어서 자려고하는데

 

근데 중국인? 들이 남자2명 여자3명이 버스 맨뒤에 5자리에서 시끌벅적 함

 

아 미치는줄알앗음... 너무시끄러워서 못자겠고 잠깐 잠들다 싶으면 시끄러워서 깨고ㅡㅡ 쫌 화남

 

그러다 어느덧 집쪽이 다 와서 버스내리는데.. 내리자마자 길거리에다 웩........

 

 

 

 

 

 

아.. 봉이앞에서 이게 뭔꼴임 ㅜ_ㅜ너무 창피햇음

 

근데 내몸에 제정신이 아닌거임 그래서 일단 화장실가서 씻고 가는데 너무 어질어질해서

 

봉이가 나 어부바 하고 버스정류장에서 울집까지.. 30분 거리를 걸어감

 

(나 무거웠을텐데....)

 

그러면서 하는말이 "너 집에데려다주고 나 다시갈때 내가 너 토한거 다 치울께"

 

아 ㅠㅠㅠㅠㅠㅠㅠ 뭔망신임..

 

그리고 막 봉이가 뽀뽀를 하려고햇는데.. 내가 토 냄새 난다고 더럽다고 하지말라함

 

근데 상관없다고 안더럽다면서

 

 

 

 

 

 

 

 

 

 

 

 

 

 

 

쪽!!!!!!!!!

 

 

 

 

그렇게 난 집에와서 쉬고...

 

나중에 물어보니까 진짜로 치웠다고 함ㅜ_ㅜ 고마워

 

 

 

 

 

그리고,

 

 

봉이랑 나는 학교끝나면 지두가 대기타고잇고 봉이집쪽으로 가서 놀고 이렇게 반복했음

 

3월21일인가? 우리가 사귄지 27일째 되는날 커플 다이어리를 사서

 

100일때 교환하기로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딱히 예쁘고 맘에 드는게 없어서 요기조기 둘러보다가 엄청난 고민끝에 산거라서

 

더 맘에들고 예쁘고>_< 100일 다이어리인데 우린 27일부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일부터 쓰고싶엇는데...

 

그리고 다음날에 학교 친구들 한 10명 가까이? 학교끝나고 노래방을 감

 

근데 노래부르다가 어떤 남자얘가 '플라워 - 애정표현' 부르는데 첨엔 나보고 부르다가

 

두번째는 다른 커플 여자얘 보고 부르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노래 다끝나고 뽀뽀를 시키는거임..

 

 

다른 커플 얘들은 햇는데.. 우린 안할수가없는거임 얘들이 너무 환장해서 ㅜ_ㅜ

 

그래서 봉이가 또 쪽!!!!! 해줫음

 

 

 

 

완전 설레고 두근두근....

 

그리고 토요일에 봉이가 아침부터 우리집와서 청소, 빨래, 설겆이... 집안일 도와줌

 

엄청 깨끗하게 잘 도와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글고 그다음 날 일요일에..

 

교회끝나고 울집근처로 와서 생.비도 냠냠 하고 나왓는데

 

 

 

 

봉이가 친척들 사정이 잇어서 집에 빨리 가봐야햇음

 

아. sg, 지두, 그니 이렇게 잇는데... 너무 쓸쓸하고 외로운거임

 

봉이없으니까 넘 심심하고 집에가고싶고 ㅠ^ㅠ

 

노래방 갓는데 심심해서 내가 여자아이돌 노래부르고 그랫는데

 

sg가 호응해주니까 지두가 질투?를 햇는지.. 나보고 노래부르지말라고해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밤에 봉이가 잠깐이라도 보겟다고 택시타고 와서

 

카페에 잠깐잇다가 당구장 감

 

근데 아빠가 전화로 빨리오라구 해서 얼마 치지도 못하고 나왓음 ㅠ_ㅠ

 

 

 

 

 

 

 

 

 

 

 

 

 

아 그리고.. 3월 29일 화요일.....

 

잊을수가없음. sg랑 지두가.. 가출을 햇음

 

평소에 지두 부모님이 sg를 싫어하시고 반대하셧는데

 

둘이 지두 집에서 놀다가 딱 걸려버린거임

 

그래서 지두가 집나가고 sg도 집나가고..

 

 

 

너무 걱정됫음.. 연락도 안되고 핸드폰 꺼져있고

 

밥은 먹었는지, 잘곳은 있는지, 어디서 뭘 하는지, 돈은 있는지,

 

 

 

 

근데 우리가 이 상황을 알기전에는 둘이 부모님땜에 헤어지기 싫어서

 

같이 집나간걸로 밖에 안보이잖슴?

 

 

 

 

그래서 개 원망하고 미워했는데.. 오해는 풀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일주일? 이주일? 후에 돌아와서 우리한테 사과함

 

 

정말 다행임.한숨

 

 

 

 

 

 

 

 

 

 

아 그리고 내가 지난 추억들?을 잘 못지움

 

전 남친이든 어쩌든간에.. 그래서 내핸드폰에 아직도 잇는데 봉이가 그게 거슬렷나봄

 

그래서 봉이가 나 데려다주는 도중에 버스에서 확 지워븜 깨끗하게 정리함*^^*

 

뭔가 시원하고 하나도 아깝지가 않앗음...

 

 

 

4월1일 만우절.

 

아침엔 우리가 쫌 싸움 ㅜ_ㅜ

 

화해하고 놀다가 저녁에 봉이가 평소와 같이 나 데려다주고 난 몇분안되서 심부름으로 다시나와서

 

전화를 함

 

"봉아 어디야? 나 심부름 때문에 다시 나왓는데 잠깐 얼굴이라도 볼까?"

 

"나 이미 택시탓는데..."

 

"아 그래 알겟어ㅠㅠㅠㅠㅠㅠㅠ"

 

 

 

하고 끊음.

 

 

 

 

 

 

(발그림 ㅈㅅ 님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땡경이의 배려>_<)

 

 

 

 

 

 

이렇게 초등학교 지나서 코너를 돌아서 가는데 갑자기 봉이가 운동기구 타면서

 

 

해맑게 "안녕안녕" 이러는거임

 

 

 

아 너무 기여웟음.

 

그래서 심부름하고 아이스크림 하나씩 뽈아먹으면서 봉이가 나 다시 데려다주고 ㅃㅃ햇음

 

 

 

 

 

 

 

 

 

 

 

아.. 허뻐많이 쓴것같은데 얼마안되네용 ㅜ_ㅜ

 

 

 

담에 또 봐용음흉 굿데이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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