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호선 조폭 딱밤때린남자

이욧 |2011.08.22 00:09
조회 600 |추천 4

음 안녕하세요

출퇴근시 스맛폰으로 판을 보면

혼자웃는 22남자입니다

 

현재 직업은 잡지사 maxim에서

칼럼 편집 부분 에서 일하고있는 사람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얼마전에 있었던 일을 한번 써보려구요

글읽다보면 대부분 음슴체 를 쓰시던데 전 그런거 잘 모르니 패스

 

때는 2011년 08월20일 바로 어제있었던 일입니다

요즈음 바뻐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던 찰나에 어제는 2주만에 얻은 꿈같은 휴일 이였습니다

 

저는 2호선 건대에 살고있습니다 

약속은 8시 였구요

 

3시까지 꿀잠을 자고 일어나서 핸드폰을 봤습니다

 

칼럼이 오타가 많다는 문자

데이트는 언제하냐는 여자친구

돈빌려달라는 친구

로또가 꽝 됫다고 약올리는 친구

 

등등 쓰잘데기 없는 문자들만 있더군요

 

양치를 하면서 씻꼬 옷을 입었습니다

 

칼럼쓰면서 밤새고 밥을 제대로 못먹었더니 살이 5키로나 빠져버려서

바지가 헐렁하더군요

 

전83 65키로입니다

사람들은 보기좋다고 하는데

여자친구는 통통족을 선호하는 편이라 매일같이 기름진것만 도시락을싸주네요

 

무튼 옷도맘에안들고해서 대충 걸쳐입고 옷좀 사려 명동으로 왔습니다

 

코데즈컴바인도 들려보고 카시나도 들려보고 a랜드 등등 둘러보면서

 

바지하나랑 티하나 샀네요

 

그렇게 산 옷을 바로 입고 신나서 룰루랄라 하던 중에 문자가오더군요

 

친구놈이였습니다

 

"야 xx이 오늘 밤에 지방내려간데 약속 땡기자

 

"ㅇㅇ 몇시임

 

"5시

 

"ㅇㅇ어디임

 

"홍대

 

"ㄴㄴ건대하셈

 

"ㄴㄴ건대 님네집임

 

"ㄴㄴ술값내가쏨

 

"콜 바로감

 

무튼 이렇게 정리가 되서 저희집 쪽 건대에서 보기로했습니다

 

날씨가 무지 덥더군요 차가운 도시남자가 하고싶은 저이기에 편의점 냉커피를 하나 사서

쪽쪽 빨면서 가고있었습니다 지하철 역시 사람이 많이 붐비더군요

 

아시다시피 홍대 명동 신촌 부근은 패션 좋은 사람도많고 섹시한 사람 이쁜 사람 못생긴사람 잘생긴사람

문신한 사람 키작은 사람 키큰 사람 이 많더군요

 

저도 꿀리지않습니다

라고하면 욕할꺼니까 안할께요

 

무튼 그렇게 지하철에 타서 운좋게 자리가 나서 얼른 앉았습니다

앉아서 한숨돌리니까 심심하더군요

 

심심할땐 뭐?

 

네~이~트~판~ㅋㅋㅋㅋㅋ

역시나 네이트 판을 켯습니다

 

전 네이트판을 키면 베스트 글 에서 먼저 보지않고 전체목록을 누른다음

사랑과 이별을 먼저읽습니다ㅋㅋㅋㅋㅋ

 

최근에 재밋게읽은게 그 남친분이 식탐이너무많아서 감자탕 먹다가 뼈던지고 나오셧다는 여성분ㅋㅋㅋ

그거땜에 지하철에서 웃다가 이상한 사람 취급됫습니다 책임지세요ㅋㅋㅋ

 

무튼 뭐 재미난게 없나 이런저런 눈팅 하면서 시간 보내던찰나에

어떤 시선이 자꾸 느껴지더군요

 

앞을보니 덩치가 레슬링 선수 뺨치는 자리 두개차지하고 계신 남성분과 자리 한개 반 차지하시는 여성분

그렇게 절 노려보시 더라구요

 

왜지?

날왜보지?

나도모르게 또 혼자 웃었나?

자기들 보고 웃는 줄알았나?

 

이렇게 생각을 하다 별생각없이 다시 판에 집중을 했습니다

 

범죄 얘기 ,고부간의갈등 남친여친 갈등 무수히 많은 것들을 읽다가

어떤 글을 읽는 중에 저도 모르게 빵!!터졌습니다

 

푸하하하!!!

전원래 웃음소리가 정말 큽니다 술까지먹으면 정말 더크지만 술은 안먹어도 원래 목소리가

너무큽니다,,,,,

 

무튼 다 쳐다보더라구요 뻘줌해서 고개숙이고 계속 보던찰나에

 

휴대폰 카메라 방향이 그 여성분쪽을 향하고있으니 계속 시선을 주시더라구요

 

그렇게 1분정도 지났을때

 

그남성분이 부르시더군요

 

남성:야

나:?

남:너 죽고 싶냐?

나:네?

(좀 놀랐습니다 쫄은게아니라요 놀란겁니다,,)

남:씨x놈이 뭐가 좋다고 자꾸 실실 쪼개?

나:뭐라구요?

(그래요 무서웠습니다 딱봐도 영화에나오는 듯한 형님들 얼굴에 그덩치 문신 인상

 그래요 쫄았습니다,, 하지만 그 젊은 여성들앞에서 죄송합니다 시정하겠습니다,,

 라고 말할수없더군요)

 

나:내가 웃던 말던 당신이 뭔상관인데?

남:이 씨x발놈이 턱주가릴 빼버릴라 어서 후까시?를 잡어 뒤질라고 니상황파악 안되냐?

(기억은 잘안나는데 대충 저런 멘트 였습니다

 

옆에있던 여성

여:오빠 저새끼 아까부터 내다리 찍아봐 핸드폰 계속 내쪽에 비춰

(아 슈발,,너다리 찍으래도 안찍는다 )

 

남:야 핸드폰 내놔봐

 

나:싫은데요

 

남:내놔 진짜 줘 터지기 싫으면

 

나:싫다구요 (정말 무서웠습니다 어릴적 태권도로 심신을 단련한적은 있지만 싸움을 한적은 없는

                  저였기에 정말 저 남성이 날 때리면 엄청나게 맞을 꺼라는 직감이 들더군요

                  남자가 일어서서 제쪽으로 왔습니다 저도모르게 반사적으로 일어났구요

                  키는 비슷하더라구요 하지만 덩치가,,,

 

남:내놔 

하더니 팍 뺏더라구요

 

남:(만지작거리면서)이 씨x발 이거 모야 휴대폰맞어?

갑자기 저도모르게 웃었습니다 

 

나: 풋,,

남:웃어?니지금 웃었냐?

옆 통수 쪽을 한대 맞았습니다

 

나:왜때려요 때리지마십시오

 

남:까대지말고 니 내여친 다리찍었냐?

 

나:아닌데요

 

남:카메라 켜봐

 

나:본인이 키세요

 

남:(제휴대폰을 바닥에 내던졌습니다)

    (산지 세달된 아이폰인데,,,사고 보름만에 물에젖어서 29만원 내고 리퍼받은건데,...)

 

나: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남:카메라 키라고

 

나:(짜증나고 빨리 마무리하고싶어서 휴대폰을 집은후 카메라를 켯습니다

     거기엔 ,,그래요 제 셀카가 있습니다 셀카와 인터뷰당시 연예이 분들 하고 찍은 사진 몇장

     있습니다

 

남:너 뭐하는 새끼냐?

 

나:남자사람인데요

 

(순간 지하철에 큭큭 대는 소리들이 들리다 몇분이 크게 웃으셧습니다)

 

남:(민망한듯) 이개x같은 것들아 아x리 안싸물래?

 

정적정적정적정적정적정적정적정적정적정적정적정적정적정적정적정적정적정적정적정적정적정적정적

이 흘렀습니다

 

남:(제휴대폰 앨범을 이리저리 보다가 지여친 다리사진이 없는 걸 알았는지)

    멍하니 휴대폰만 보더라구요

 

나:없는거 보셧죠? 그리고 좀전에 제휴대폰 바닦에 던지셧고 제 옆통수 치셧습니다?

   

남:그래서 뭐 어쩌라고

 

나:경찰서 가셔야죠

 

남:까고있네

 

나:여기 증인이 몇명인데요ㅋㅋ

 

남:(주위둘러보더니 당황스러워보임 그여자친구도 암말못하고 있음)

 

나:여기서 사과하시고 저한테 한대맞으실래요 아니면 경찰 불러서 같이가실래요

 

남:................................................

 

나:아까 앨범 보셧죠? 저 기자거든요?(사칭했슴돠 미안요 아저씨)

    당신이 지금 했던 행동 다 올리기전에 결정하세요

 

남:(한 1분 정도 고민후)

    아씨x발 때려

 

나:때리라구요?

 

남:그래때려 씨x발놈아

 

나:(순간 웃기더군요 그렇게 자신만만하던 사람이 저렇게나오는거보니 무서웠나봅니다 

     고민을 했습니다 여기서 신명나게 후려치고 스트레스를 풀까 아니면 그냥 자비롭게

     용서하고 보낼까 조금 고민후에 결정을 내렸습니다

 

나:그냥 딱밤이나 한대 맞으세요

 

남:뭐?

 

나:딱밤이요 이마에 때리는거ㅋㅋㅋ

 

주위:크,,크크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나도 때리기 뭣하니까 그걸로 할께요

 

남:때려 그럼 미x놈아

 

어릴때부터 통뼈라 (말뚝밖기,딱밤,abcd이런게임에 왕이라 불리던 저였습니다

                           그중에서도 딱밤때리는건 정말 자신있었습니다)

 

나:손을 옷에 슥슥 닦고 그사람이만에댔습니다 오른쪽 중지를 왼쪽 엄지와 검지로 잡은후

    첬습니다

 

빡!!!!!

 

소리 크게 나더군요ㅋㅋㅋㅋ제가봐도 정말 잘 쳤습니다

 

주위에선 사람들이 웃기시작하고 이내 큰웃음 으로 번졌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남:x도 안 아프네 병x 꺼져 이제

 

나:네

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여:오빠 괜찮어?

남:어 아무렇지도않어(씩씩하기는 강호동 뺨치더군요)

 

나:집에가자마자 판을 쓰겟노라 다짐을 했습니다ㅋㅋㅋㅋㅋ

 

전 다다음에 내려야했고 그사람은 이번에 내리는듯 했습니다

 

그사람이마가 점점 쌔빨게 부어오르더군욬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계속 큭큭 대니까 사람들도 같이 웃더군요

 

남:(내리면서)너 조심해라

 

나:네 살펴가세요

 

하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쓰고보니 별 재미도없는것 같지만 그냥 이런일도 있었다 해서 판 여러분들과 즐기고싶어서요ㅋㅋㅋㅋ

 

그렇게 친구들을 만나 술마시고 얘기를 하다 재밋고 놀고 헤어졌습니다

 

지금도 밀린 칼럼 써야되는데 판을쓰고있네요 편집장님ㅈㅅ

 

톡이될거같진 않지만 된다면

 

얼굴을 공개하겠습니다ㅋㅋㅋ 연예인이랑 찍은 사진두 올릴께요 여자 아이돌입니다ㅋㅋ

 

그럼 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나도 이런거해볼까?

 

추천 안해주면 오나미가 딸or여친

추천 해주면  아이유or김연아 여친 부인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ㄱ욤

추천수4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