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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제일 예쁜 여자가...ㅠㅠ

ㅠㅠ |2011.08.23 15:56
조회 457 |추천 1
 안녕하세요 조그만 회사 다니고 있는 23살 여자에요.
 저한테는 애인이 있는데요 (5살 차이에요) 같은 회사 사내커플이에요.(다른부서) 처음에는 비밀로 사귀고 했는데 꽤나 가족같은 사내 분위기 덕택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공개연애가 되었구요 그래서 싸이에 남친이랑 커플사진같은거 올려놓는 폴더가 따로 있어요.  근데 여기서 문제가 시작하네요ㅠ
 지난 4월에 신입이 들어왔어요. 저보다 한 살 어리고...처음 들어왔을때 엄청 놀랐어요 너무 예뻐서.  진짜 요정같더라구요. 까무잡잡한데 눈도 크고 코도 오똑하고 팔다리도 얇고 가슴도..흑흑... 전 떡대가 좀 있는편인데 얘는 정말 작은 요정같은? 정말 연예인인줄 알았어요..   근데 처음부터 저한테 친해지고 싶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더라구요.  전 소심한 성격이라 되게 놀랐는데 그렇게 말해주는게 고마워서  이것저것 도움도 주고 한동안 잘 지냈어요..

 근데 어느날 친하게 지내는 선배 언니랑 그 후배랑 얘기했던걸 듣게 되었는데  아마 후배가 어쩌다가 제 애인이랑 부딪혔나 봐요.  막 그 사람 괜찮다고 얘기하는데  언니가 그사람 여자친구 있다~OO이랑 사귀고있어 뭐 이런식으로 얘기를 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며칠 뒤 퇴근하고 회사 근처에서 애인이랑 밥을 먹었는데요... 창가 쪽에 자리를 잡고 먹고 있었어요.  근데 밖에 그 신입이랑 다른 사람들이 퇴근하더라구요.  창가 바로 앞자리라 제가 보였나봐요.  다른 사람들은 다 멀리서 손흔들고 가던데 갑자기 그 신입이 창가쪽으로 성큼성큼 오더니  ㅇ(ㅇ_ㅇ)ㅇ 창가에 이렇게 손을 붙이고 제 남친 앞에 딱 서서 눈 똥그랗게 뜨고 남친을 쳐다보는거에요. 둘이 아이컨택 한 10초쯤? 그러더니 쌩 돌아서 가는데 남친이 쟤 누구야?귀엽다 이러는거에요.ㅠㅠ  순식간에 일어난일이라 어버버하고있었어요. 아이고 내 속아..
 남친도 있다고 들었는데 조금 으아했어요. 저한테 맨날 남친 자랑하거든요 ㅠㅠ  그러면서 제가 애인 얘기하면 그 여자는 이부분이 좀 그렇네... 저부분이 좀 그렇네 하면서  지적?조언같은 얘기도 많이 저한테 해주고 그랬었는데 ㅠㅠ
 전 싸이를 잘 안하는 편인데 애인 생기고나서부터 그 사람이랑 같이 찍은 사진을 올려놓아요.  워낙 싸이 안하는 편이라 댓글;같은거 잘 신경 안쓰고 살았거든요.  그리고 올린지 한참 된 사진은 비공개로 돌려놓구요. 
 근데 얼마 후에 고등학교 동창들을 오랜만에 만날 기회가 있었어요. 근데 친구들이 대뜸 그러더라구요. 너 싸이에 니 애인이랑 찍은 사진마다 댓글다는 그 여자는 뭐하는 여자냐고.  그래서 보니까 진짜 올린 사진마다 그 후배가 댓글을 달아놓은 거에요.  그것도 별 의미없는 'ㅋㅋㅋㅋ' 하는 댓글이나 'ㅎㅎㅎ'부터 시작해서...  제가 사진을 올린 얼마후에 비공개로 돌리고, 또 비공개로 돌리고 해서 자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모아놓은 폴더를 보니 100%더군요. -_-;  물론 다른 사진에 댓글을 완전 안다는건 아니지만 기분이 묘했어요...  친구들이 그 후배 싸이도 들어가봤나봐요.(엄청 예쁘고 어리고 놀기도 잘노니까 조금 샘나요ㅠㅠ)  그러면서 관심있으니까 니 애인이 지 싸이 들어올까 싶어서 그러는거라고..관리 잘하라고....
 회사에서 또 이번에 새로운 부서가 만들어지는데요, 거기서 애인이 리크룻 담당이에요.  제가 그래서 철이 없는걸 알면서도 ㅠㅠ같이 일하고싶다고 얘기를 해보니 ㅠㅠ  아무리 공개연애라고 해도 회사인데 그러면 보기 안좋다고 단칼에 거절당했어요.  근데 그날 그 후배가 같이 저녁먹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저녁먹는데 하는 말이 자기가 그 부서에 꼭 들어가고 싶다고 애인에게 말해서 꽂아달래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냥 말을 다른데로 돌렸는데 또 그러더라구요. 자기 꽂아달라고. 너무 하고싶었다고.  그래서 그건 내 소관이 아니라 어떻게 손을 써줄수가 없다고 했더니 웃으면서 알았대요. 근데 앞으로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ㅠㅠ제가 예민한건가요?  애인한테 말하자니 속좁아보이고 이걸로 더 관심가게 되는거 싫고..너무 미묘합니다.  해결책을 제시해 주세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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