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을 보고 제 글이 아닌 줄 알았어요...
조회수가 500이 넘다니요????
헐?????
오 마이 갓 'ㅁ'!!!!!!!!!!!!!!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ㅠㅠ
댓글 달아주신
쿄쿄잉님, 우쭈주님, 이런거좋아님, 흑님, 꼬맹이님, 슭슭슭님, 잉잉님
감사합니다~ ><)//
다들 복 받으실 꺼에요오오~ > .<*
그럼 이야기 꼬고 하겠습니다아~
"아, 저기요"
또??? 왜????
왜불어 왜 !!!!
나 이번엔 컵 제대로 줬는데 왜 !!!
"내일 커피는 제가 살께요. ^^"
그리고는 가버리신 수트남.
엉? 뭐라구요??? ![]()
나 지금 제대로 들은거 맞음???? ![]()
커피를 산다고라??? ![]()
그렇다면 이것은...........................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데
이
트
신
청
![]()
나님은 정말 미친듯이 좋았음.
너무너무 좋았음.
처음 민증이 나와서 당당하게 술집에
들어갈 수 있을때보다 더 환희에 찼음.
엄마 ㅠ0ㅠ
엄마 딸에게도 드디어 !!!! 이런 로맨스가 !!!!!!!!!!!!!!!
흐어어어어엉ㅠ0ㅠ
근데.
잠깐만.
내일은 토요일인데?
나 평일 근무라 내일 카페 안나오는데?
헐 ![]()
그래. 수트남은 내가 근무를 언제 하는지 모르니까...
그래. 나한테 로맨스는 무슨 개뿔
![]()
환희와 기쁨에 차있던 나의 기분은
금새 땅을 뚫고 저 밑에밑에밑으로 들어갔음......
그리고 그렇게 우울하게 근무를 마치고
집에 와서 자기 전까지도 우울우울 했음 ㅠㅠ
이렇게 수트남은 나에게서 멀어지는 것인가? ㅠㅠ
그러나 !!!
근무를 안하면 어때?
그냥 카페에 가서 만나면 되잖아 !!!! 'ㅁ'
나는 참 똑똑한거 같음 ![]()
으흐흐-
이런 생각이 들자마자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옷장을 열어 매의 눈으로 샅샅이 뒤지기 시작함.
나에게 이렇게 옷이 없었나 싶음 ㅠㅠ
갑자기 나의 패션센스가 저주스러움 ㅠㅠ
그나마 제일 무난한 옷을 꺼내어 옷걸이에 예쁘게 걸어놓고
부푼 꿈을 안고 잠이 들었음.
흐흐흐흐+ㅁ+
드디어 대망의 다음 날.
토요일 아침.
평소 출근할땐 화장은 커녕 비비도 안바르던 내가
거울앞에서 화장을 하고 있었음.
ohohohoh
이것이 사랑의 힘.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을 안고 카페로 향함.
"어? 헐... 넌 누구? 내가 알던 그 콩알임?"
"ㅡㅡ 죽고싶어?"
주말 알바 하는 애는 내 친구임.
얘도 백수였는데 나님이 꽃아주었음.
훗 ![]()
아무튼 그렇게 카페에서 친구와 수다를 떨며 수트남을 기다렸음.
하지만 안옴.
5분이 지나도 안옴.
10분이 지나도 안옴.
30분이 지나도 안옴.
1시간이 지나도 안옴.
처음엔 슬펐는데 점점 화가나기 시작함.
이 사람 뭐지?
그냥 나 놀린건가?
내가 그렇게 쉬워보였나?
캬오옥 ㅡㅡ!!!!
알바하던 친구도 안올거 같다며 그냥 집으로 가라함.
이래뵈도 나 여린여자임.
괜히 눈물이 나올거 같으면서 엄마가 보고싶었음 ㅠㅠ
나오려는 눈물을 집어넣으며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아!! 있다!!!"
카페로 들어오며 소리치는 사람은
네네. 맞아요.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나의 님이었음 ![]()
아무렇지도 않은 척. 나도 방금 온것처럼 태연하게
"아, 오셨어요?^^" 하며
맞이해주기는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은 눈물이 엄청 많은 여자임.
시도때도없이 별거아닌 일에도 눈물이 나옴.
24살을 먹은 지금까지도 왕울보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음.
수트남을 보자마자 눈물이 막 나는 거임.
"흐엉. 제가 오늘 알바하는 날 아니거든요!!
으으.. 근데 막 아침부터 기다렸는데!!
안오는줄 알고 얼마나!!! 어어엉ㅠ0ㅠ"
알바하던 내 친구도 당황하고
수트남은 더더더 당황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다행히 오전이라 카페에 손님이 없었기 망정이지...
손님들까지 있었다면.... 난 이사를 가야했을지도 모름 ㅋㅋㅋ
"아... 우 울지마요!
아 제가 늦게 일어나서...
토요일이라 제가 출근을 안해서
그래서 늦게... 아 아무튼 울지마요~ 네?
미안해요. 내가 진짜 미안해요. 네?"
근데 사람심리라는게 ㅋㅋㅋㅋ
울지말라고 하면 괜히 더 눈물이 나옴. ㅋㅋㅋ
나도 머리로는 그쳐야지. 울지말자. 하고 있는데
눈물은 계속 나옴.
"흐.. 저도 안울고 흐.. 싶은데.. 흐...
눈물이.. 흐.. 자꾸 나와요 ㅠㅠ"
"그만 나와라, 눈물아. 응?
눈물아 내가 미안해. 그만 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눈물이랑 대화하는거임?
아
이런
귀여운 남자 같으니 ![]()
옆에서 듣고 있던 내 친구 빵터지고 ㅋㅋㅋ
나도 막 웃음이 나오는거임. ㅋㅋㅋ
근데 눈물도 같이 계속 나옴. ㅋㅋㅋ
"흐.. ㅋㅋㅋ 눈물이랑..ㅋㅋㅋ 말 흐...ㅋㅋㅋ"
그렇게 우리의 첫 만남은 눈물과 웃음의 조화였음. ![]()
조금있다 저녁에 저의 님을 만나기로 해서요 ![]()
저 이만 꽃단장 하러 사라질께요~ 히히히 ><
다음 얘기는 원하시는 분들이 계실때 돌아오는거 아시죠?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
읽어주신 모든 분들.
복 받으실 꺼에요오오~ ^_^*
살짜쿵. 추천을 눌러주시는 센스'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