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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살연하 훈훈한 과외학생과 ♥_♥ (8)

|2011.08.31 03:47
조회 13,765 |추천 63

 

 

 

 

 

 

 

 

 

 

 

 

 (+) 맞춤법 수정합니다!

맞아요 ㅠㅠㅠ '되'랑 '돼' 엄청 기본적인 건데.... 잊고 있었나봐요 ㅠㅠㅠ

다시 고치겠습니당!

 

 

톡커여러분,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셨나요옹

ㅋㅋㅋㅋㅋㅋㅋ 전 오늘 강이랑 마지막 과외를 하고 왔답니다

아쉽고.. 섭섭하고 ㅠㅠ 흠흠 무튼 그래요 ㅋㅋㅋㅋ

한시에 과외가 끝나서 집에 도착하구 샤워하고 간식 좀 먹고 나니.. 2시 30분이네요 ㅠㅠ

사실 저 지금 막 졸린데.. 자고 싶은데 ㅠㅠㅠ

내일 되면 잊어버릴 것 같아서 그냥 생각날 때 쓰려구요! 크크

저희의 짧고 짧은 이야기가 거의 끝나가고 있네용 - 판 끝날 때까지 부디 예뻐해 주세요!부끄

 

 

아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편 댓글에... 제가 샌드위치 소스를 묻히고 먹었으면 강이가 닦아줬을 수도 있다고 쓰신 고딩분!

진짜 그랬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강이 성격 상 뭐가 묻으면 항상 치우고 그래서...

아...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ㅠㅠㅠㅠㅠㅠㅠ

알고 나니까 아쉽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 아예 입술에 다 묻히고 먹을 걸... 엉엉엉 ㅠㅠ

눈치 없는 누나는 오늘도 연애하는 법을 하나 터득하고 가네요!! 고마워요!!짱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오늘은 강이랑 하는 과외가 끝나는 날임..

과외를 끝내는 이유는 나님의 개강 때문이기도 하지만, 강이의 공부를 위해서임!

나님이 강이랑 만나기 전에 과외 하나를 더 하기 때문에

그 과외를 10시에 끝내고.. 부랴부랴 버스를 타고 강이네 집에 도착함 ㅎ

강이네 집 근처에 대형 마트가 하나 있는데.. 나님은 과외 가기 전에 항상 요기에 들러서 화장실을 감!

차마 강이 앞에서 거울보고 앞머리를 빗을 수는 없으니까.....ㅋㅋㅋㅋㅋ

나님이 지성이라 세수하고 한 시간이면 얼굴에 유분이 차곤 해서.. 기름 잡아주는 파우더를 씀ㅋㅋ

그리고 틴트도 바르고 앞머리도 반듯하게 빗고 강이네 집에 도착했음! 만족

 

 

 

 

 

강이네 집에 도착해서 자리에 앉으면 강이는 내 핸드폰을 항상 봄

뭘 하는 건 아니고.. 항상 '뇌구조 테스트'를 함ㅋㅋㅋ

이걸 하게 된 계기는.. 가끔 강이가 공부하다 뻘 생각을 하거나 멍을 때릴 때 나님이 "너 머릿 속에 뭐가 들어 있는지 좀 보자"라고 말한게 시초가 되어서..

매번 과외 시작할 때마다 서로의 뇌 구조 분석을 하고 있음ㅋ

오늘 강이의 뇌 구조는 '옆구리, 팔뚝' 뭐 이런 것이였음

그래서 나님이 "옆구린 또 뭐야ㅋㅋㅋㅋ 너 옆구리 살쪘어? "라고 했더니

강이가 "누구 때문에 옆구리가 휑해서 그래요" 이러는 것임........어라, 얘가?당황

 

 

 

 

 

또 나님의 뇌구조에는 "애인"이란 키워드가 있었는데 이걸 보자마자

"아 이것봐, 선생님 맨날 내 생각하죠? 공부 좀 해요~ 대학생이 이게 뭐에요" 이러는 거임ㅋㅋㅋㅋㅋㅋ

나님은 강이가 이런 아이인지 몰랐는데...

마냥 순진한 줄만 알았던 강이가ㅋㅋ 이런 농담도 할 줄 알고 의외였음!

덕분에 호감도가 +10이 되었습니다! 헿....부끄

막 나님의 대학 동기나 친구들이 이런 말 했다면 "헐 미친거 아님?" 이런 식의 시크한 반응이었을텐데

뭐... 우리 강이가 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나름 유머 감각으로 보이기도 하고.. ㅋㅋ...

 

 

 

 

 

아, 수업 교재는 '인터넷 수능 운문문학, 산문문학' 인데 오늘 강이가 운문책을 안 가져 온거임..

나님이 "강아 너 어디다가 정신을 놓고 다녀! 정신 차리고 살아야지"라고 혼냈더니

"그러게요. 사탐 책 챙겨오느라 깜박 했나봐요." 이러면서 울상 짓는거임, 혼내려다가 귀여워서 관둠ㅋ....

그래서 나님이 "아휴 이 바보야"라고 타박을 좀 했음

그랬더니 강이가 "그럼 선생님도 바보네요" 이래서 나님이 "내가 왜 바보야, 니가 바보지" 했더니

강이가 글쎄...

 

 

 

 

 

"선생님 나 좋아하잖아요ㅋㅋㅋㅋ 바보 좋아하는 선생님도 바보죠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이제 내마음 알았다고 ㅋㅋㅋㅋㅋㅋ자꾸 날 구석으로 내몰 작정인가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웃어버렸음ㅋㅋㅋㅋㅋㅋ..아니 맞는 말이긴 한데... 이렇게 말로 들으니까 ㅋㅋㅋㅋㅋ 기분이 싱숭생숭? 하고 좀 그랬음ㅋㅋㅋㅋ

 

 

 

 

 

아 그리고 이건.. 톡커님들한테만 알려드리는 건데 (여러분, 이건 비밀이에요!)

나님 사실 편입하려고.. 준비중임ㅋㅋㅋㅋ 아직 확실하게 결정된 건 아니지만 기회를 보고 있는 중임!

이 사실을 강이에게도 살짝 말해줬음ㅋ

"강아 누나 편입할 수도 있어~" 라고 했더니

강이가 "와, 선생님 나 따라서 대학 올려구요?" 이러는 거임ㅋㅋㅋㅋㅋ

이런 능구렁이 같은 녀석..........부끄

안 친할 땐 몰랐는데 ㅋㅋㅋㅋㅋ 조금씩 친해지고 나니까 강이가 자꾸 나님한테 장난을 침ㅋㅋㅋ 특히 씨알도 안 먹히는 장난들을 많이침ㅋㅋㅋㅋ

근데 이런 식의 장난은 처음이었음.. 그리고 마지막이 될 지도 모름 아마 ㅠㅠ...

 

 

 

 

 

무튼 오늘 마지막으로 진도 빼고 수업 마치려고 했는데.. 강이가 책을 안 가져 오는 바람에

강이가 근현대사 공부한다고 해서, 강이는 근현대사 공부하고 나님은 강이 방에 있는 책 보고 있었음ㅋ

과외가 끝나기 한 30분 전 쯤인가.. 나님이 강이한테 그랬음

"강아, 너가 알아서 잘하겠지만.. 공부 진짜 열심히 해야 돼! 좋은 대학 가려면 열심히 해야 되는 거 알지? 근데 과외 끝나니까 진짜 아쉽다.. 우리 이제 못 보겠네?" 이렇게

사실 나님이 이렇게 글로 쓰니까 간단해 보이는거지, 실제론 되게 횡설수설했던 것 같음ㅋㅋㅋ당황

그랬더니 강이가 "왜 못 봐요. 수능 끝나고 보면 되죠" 이러는 거임

 

 

 

 

 

나님... 솔직히 강이가 여자친구 이런 거 생각하지 말고 공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공부만 열심히 해야 된다고 강이한테 말했었지만, 저 말을 하면서 온갖 생각이 다 들었음

과외가 끝났으니 당분간은 강이를 만나게 될 명목도 사라지졌고 ㅠㅠ

기회만 된다면 볼 수 있긴 하지만, 공부하는 아이를 끌어 내서 놀면 안되니까..

그리고 또 강이가 수능 끝나고 우리가 진짜 만나게 될 수 있을지 확신이 들지 않았음실망

그래서 조금은 불안한 마음에 저 말을 했는데

이런 나님의 마음을 알았는지 몰랐는지

강이가 다행히도.. 우리 수능 끝나고 보면 된다고, 수능 끝나고 자기랑 놀아줘야 된다고 라고 말해주니까

고마운거임..통곡

 

 

 

 

 

판에 달린 댓글들이 대부분 호의적이긴 하지만.. 간혹 과외 선생이 그래도 되냐?는 식의 댓글도 있음

나님 요즘 강이 생각만 하면 마음에 뭔가 꽉꽉 찬 것 같고, 우린 나중에 좋은 커플이 될 수 있을거야! 이런 생각에 마음이 부풀곤 했는데,

가끔 나님과 강이의 사이를 정말 냉정하게 바라보고 써주신 톡커님들의 댓글을 볼 때마다

'아 우린 여기까지지...'라는 생각이 들었음

나님이 강이랑 이러는게 과연 옳은 행동인지 나님도 잘 모르는 상황인데다, 덜컥 고백은 받아버렸고..

그 대답은 잠정적으로 미룬 상태라서 나님이 요즘 큰 고민에 빠졌었음 ㅠㅠ실망

 

 

 

 

 

다행히 우리 강이가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겠다고 약속해주니까.. 아주 조금은 마음에 짐을 던 듯한 느낌임!

강이가 심심할 때 문자할테니까 씹으면 안되요! 라고도 했음..ㅎ

나님이 어쩐지 방해되는 것 같아서 선문하기가 좀 그랬는데ㅋㅋ..

강이가 나중에 먼저 문자 보내주면.. 시간 많이 잡아 먹지 않게끔 연락하려고 함!

나님이 자기 때문에 이렇게 고민하고 또 생각하고 있는 지를 강이가 알려나 모르겠음ㅋㅋㅋㅋ파안

 

 

 

 

 

지금.. 한 세시 반쯤 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사람이 새벽이 되니까 감수성이 폭ㅋ발ㅋ하나봄..

그래서 강이랑 있었던 에피소드 다 풀려고 함!

강이가 나님한테 말을 높이는데 요즘 들어 가끔씩 놓음ㅋㅋㅋ 늘 선생님 선생님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누나! 라는 말을 하기도 함ㅋㅋㅋㅋㅋㅋ

그러면 또 놀라서 "어... 어..!" 이러는데 ㅋㅋㅋ 나님은 그 모습이 너무 예뻐 보이는 거임

그.. 뭐랄까,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ㅋㅋㅋㅋㅋ 그런 강이의 모습임...

 

 

 

 

 

톡커님들께서 강이 얼굴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던데.. 나님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강이를 보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음... 바로 백구임ㅋㅋㅋㅋㅋㅋㅋㅋ

강이가 얼굴이 조금 하얀 편인데다가 나님이랑 과외 할 땐 항상 뽀송뽀송한 피부를 유지하고 있음

보고 있으면.. 그냥 백구 같음ㅋㅋㅋ 하얗고 조그만 백구..

강이가 장난끼가 있는데, 나님 놀리는 척 하면서 뺀질뺀질하는 걸 보면 시골에서 막 뛰어 다니고 노는 백구같음...

나님이 머리 쓰다듬는 거 되게 좋아해서.. 강이가 문제 잘 풀었을때 쓰담쓰담 해주는데

강이 머릿결이 부드러움ㅋㅋㅋ 그래서 만지면 부들부들해서 기분이 좋아짐...ㅋ...짱

 

 

 

 

 

무슨 상황이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강이가 졸린다고 찡찡거렸던 적이 있음

그래서 나님이 "어이구~ 내새끼, 졸려쪄?"라고 했더니 강이가 뒤집어질 정도로 웃는 거임...

나 할머니 같다고....찌릿

안그래도 강이랑 나랑 나이차 때문에 민감한데 ㅋㅋㅋㅋㅋㅋ 저렇게 말하니까 나님은 또 속이 뒤틀려서

"헐, 그래봐 ㅡㅡ 나 삐졌어" 하니까 "그럼 나도 삐져야지. 나도 말 안할게요" 라고 하면서

진짜 삐진척을 함ㅋㅋㅋㅋㅋㅋㅋ 입을 쭈욱 내밀고 ㅋ....

그럼 나님이 웃음이 터지는데.. 그럴 때면 강이가 "봐요, 금방 풀어졌네?' 이럼ㅋㅋㅋㅋ

강이가 나님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는 듯 한 느낌임!

 

 

 

 

 

아 또또, 강이가 숙제를 안 해온다던가ㅋㅋㅋ(한 번 정도 있었음!) 정신을 놓고 있을 때면 나님이 정신 차리라고 사랑의 매를 때림!

진짜 매는 아니고.. 샤프로 ㅋㅋㅋ 손 마디를 때림ㅋ

처음엔 진짜 따끔하게 때려야지.. 라고 생각을 했는데, 강이 손이 되게 가늘고 길고 그래서 때리기가 미안한거임.

때리려고 하다가도 나님이 마음이 약해져서 살살 때리니까 ㅋㅋㅋ 강이가 이걸 알고 뺀질대는 거임, 내가 진짜 자기를 못 때릴 걸 아니까...찌릿

그래서 나님이 "헐 야 나 진짜 세게 때린다 ㅡㅡ" 하고 딱 때렸는데 소리가 진짜 크게 난거임

나님은 통쾌해서 막 혼자 신나게 웃다가 강이가 말이 없길래 걱정되서 "야야 괜찮아?" 라고 했더니

"뻥인데~ 하나도 안 아픈데 ㅋㅋㅋㅋ" 하면서 웃는거임... 진짜 얄밉게 ㅡㅡㅋㅋㅋ

그래서 "뭐야 자꾸 장난 칠래? 됬어 나 안해" 이러니까

"아.. 또 삐졌네" 하면서 샤프를 들더니 자기 손으로 자기를 때리는거임ㅋㅋㅋ

앜! 아파! 아프다! 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쟤가 왜저러나, 개그하는 건가? 싶어서 보다가 ㅋㅋㅋㅋㅋ 웃겨서 살짝 웃었더니 "됬다, 화 풀었죠?" 이러는 거임

나님이 바보 같은건지는 모르겠는뎈ㅋㅋ 무튼.. 강이가 나님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 지를 잘 아는 것 같음

 

 

 

 

 

요번엔 이야기 생각 나는 대로 다 썼는데.. 어떻게 톡커님들 마음에 드셨는지는 모르겠음ㅋㅋㅋ

써놓고 보니... 뭐 달달한 이야기도 없고

그냥 나랑 강이랑 장난치고 논 이야기 밖에 없는 것 같은데.. 음 그래도.. 너그러히 읽어주세요 ㅠㅠㅠ

저희 상황에서... 스킨십 있고 달달한 이야기가 나오기란 불가능합니다 ㅠㅠ 아시죠 여러분?

하해와 같이 마음이 넓으신 우리 톡커님들은 제 맘 알아주실 것이라 믿음부끄

진짜 판 얼마 안 남았음.. 휴

나님 생각에 두어편 정도 더쓰면 쫑날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글을 쓰고 확인 버튼을 누르는 순간까지! 진짜로 글 열심히 쓸거임 ㅠㅠ

 

 

 

 

 

항상 댓글 잘 읽어보고 있구요! 여러분들 관심에 용기 얻고 갑니다!

여러분들 때문에 살맛나네용, 홍홍 사랑

 

 

 

 

 

추천수63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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