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멍하니 있다가 판들어왔는데;; 익숙한 제목;;
깜짝 놀랐네요;; 많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ㅠㅠ
지금은 아직 그 사람이 생각할 시간을 주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
아직도 남자친구 너무 사랑합니다.
설득해 보려구요..여전히 이 남자 아니면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하하..
다시 한번 해주신 조언들 감사하게 잘 간직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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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30대를 바라보고있는 흔녀입니다
지금도 너무 보고싶고 그리운데
이견이 좁혀질 수 없나봅니다..
사랑하면 다 되는지 알았는데 현실은 현실..
저는 직장인이고 저와 동갑내기인 남자친구는
아직 대학생입니다.
일하다가 늦게 들어가게 된 대학..
학교를 너무 다니고 싶어했고
전공하고 싶었던 공부를 하게되어 너무 기뻐하는
남친이었습니다..
사정이 있어서 휴학 복학을 반복하다보니
아직도 학교를 다니고 있네요..
5년을 만났습니다. 양가 집안에서도 결혼얘기가
슬슬 나오기 시작했지요.
남친이 아직 자기는 학생이기에 졸업은 하고
직장을 잡고 결혼을 하자고 약속했습니다.
저는 결혼을 일찍하고 싶은 사람이었습니다.
아가도 일찍 갖고 싶었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었지요.
하지만 남친이의 사정도 있었기때문에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어느날 남친이가 그러더군요 결혼이 부담스럽다고...
더이상 저도 결혼적령기인데 (전 지금도 좀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기다리게 하고 싶지 않다고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막무가내로 하자고 우긴것도 아니고 좀 멍했습니다
본인 현실이 아직 결혼할 정도도 안된다는 생각이 들고
부담된답니다 마냥 기다리게 하기엔..
괜찮다고 나 기다릴 수 있다고 하는데 미안하답니다.
다른 여자가 생겼다고 하면 차라리 욕이나 하고
때리기라도 했을텐데..
그날 밤 남친 어머니께 전화가 왔습니다.
남친이가 부모님 앞에 무릎꿇고 펑펑 울면서
학교를 괜히 다닌것 같다고
그냥 그시간에 일을해서 돈이나 벌었으면
xx이 저렇게 기다리게 할 필요도 없고 미안해 할 필요도 없었을텐데
xx이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없다고..
무슨 영화도 아니고 그렇게 바보같은 생각하는
남친이 너무 밉기도 했습니다..
진짜 살면서 그렇게 펑펑 울어본적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이 사람이 아닌 결혼상대자는 생각해본적도 없고
그냥 이 사람이랑 결혼하고 가정을 꾸린다는것에 대한
확신도 있었기에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지금도 회사에서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며
연락오기를 기다려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