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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추가) 남친에게 찝쩍댄 여자후배.....

호이 |2011.09.29 15:43
조회 166,540 |추천 227

댓글들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읽어보았습니다. 댓글의 댓글들까지도 전부요…

아…. 어젠 진짜 너무 우울해서 한끼도 못먹고 잠도 못잤는데 댓글들 보면서 ㅋㅋㅋ 제가 다 통쾌하고 ㅋㅋㅋㅋ 신랄하게 욕 써주신거 보고 웃기도 하고 ㅋㅋㅋ 이제 눈물은 안나요…. 싸우기 전날까지도 그래도 남친에게 믿음이 있었던 터라 갑자기 마음정리하려니 좀 힘들지만 정리해야죠. 다른건 다 용서할 수 있어도 바람피는건 용서가 안되는 것 같아요. 또 안그러라는 보장이 없잖아요. ㅋㅋㅋ 그리고 솔직히 좀 자존심 상해요.. 제가 지금 공부하느라고 안경끼고 옷도 아무거나 입고 맨발에 슬리퍼 차림으로 다녔었지만 그래도 정상적인 모습일땐 그 후배보다 제가 더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제 남친이랑 싸우기 직전에 폰을 봤다고 했잖아요 그때 여후배에게 문자가 왔어요. 문자는 잠금 안돼있어서 제가 봤는데, “내가 오빠와 언니 사이에서 이런 존재가 된게 너무 싫고 속상해…. 이 문자는 보고 지워….”일케 온거에요.. 아 역시 얘가 내 남친에게 다 일러바쳤구나 ㅋㅋㅋ 하는 생각이 들어서 참…… 내가 사람을 아주 잘못봤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리고 그 문자는 남친안보여주고 걍 제가 지움.

남친이랑 싸울 때 남친이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내 카카오톡 훔쳐본건 안부끄럽냐고…

그래서 전 하나도 안부끄럽다고… 안훔쳐봤으면 큰일날뻔했다고 정말 잘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내가 그걸 안봤으면 바보같이 니네 이제 안만나는줄 알고 안심하며 공부하고 있었겠지. 너흰 내가 공부하느라 아파서 누워있을 때 조차도 희희낙낙거리면서 하루종일 카톡 주고받았잖아?? 그리고 내가 첨부터 그렇게 널 의심하고 카톡 훔쳐봤었어?? 니가 평소에 처신을 잘했어야지. 나랑 있을때도 하도 손에서 폰을 못놓고 웃으며 카톡 보내길래 도대체 누구랑 저렇게 하나 싶어서 한번 봤는데 정말 가관이더라고…. 다 읽지도 못할만큼 긴 카톡 내용들….. 나랑 있으면서도 웃으며 그 여자애랑 카톡 보내고, 나랑 얘기하며 웃을 때도 그 여자를 생각했을 거라고 생각하니 정말 역겹고 더럽다고 말했어요 휴…. 그래도 할말은 다 한것같아서 뭐 아쉽지는 않네요

지금은 그 여자에게 빠져서 제 말이 귀에 들리지도 않겠지만 언젠가는 깨닫겠죠…

저 정말 성공해서 훨씬 좋은 남자와 결혼해서 보란듯이 잘살거에요

그리고 저랑 남친이랑 그 후배랑 같은동아리인데 동아리가 학교에서 제일 큰 규모의 동아리거든요… 저랑 남친 사귀는거 적어도 200명이상은 다 알고있는데 ㅋㅋㅋㅋㅋ 진짜 매장시켜야겠어요 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동아리내에서 이미지 엄청 좋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ㅎ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 두고봐

아무튼 자신의 일처럼 흥분해서 댓글 달아주신 모든분들!!! 진짜 일일히 어떻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익명의 공간이지만 정말 오래된 친구처럼 술한잔 하고싶네요 다들..ㅋㅋㅋ 여자끼린 역시 뭔가 통하는게 있는것같아요!! ㅋㅋ 그 후배년빼고 ㅋㅋㅋㅋㅋㅋ 다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_<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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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talk/312977910

 

 아 근데 이거 옆에 이어지는 글 뜨게 하는거 왜 안되죠? ㅜㅜ

이전 글엔 연결 되었던데... 원래 안되는건가요? ㅋㅋㅋ;;;; 아 왜 안되지

 

 

안녕하세요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앞을 가리고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제가 글을 제대로 쓰고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후기 써달라고 하신 몇몇 분들도 계시고, 또 저도 어딘가에 하소연하지 않으면 견디지 못할 것 같아서 쓰게 되었어요.

먼저, 댓글로 여후배에게 먼저 말하지 말고 남친에게 말하라고 하신 분들이 꽤 많았는데, 그 댓글들을 보기전에 먼저 후배에게 말해버렸어요 -_;; 근데 여후배에게 먼저 말하든, 남친에게 먼저 말하든간에 결과는 똑같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후배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고 하고, 네이트온으로 이야기를 하게 되었어요. 제가 네이트온 잠깐 들어올 수 있냐고 문자를 했더니 그 여후배는 늘 그랬던것처럼 반갑게 “네 언니 >_<!!!” 이러면서 네이트온 들어오더라구요… 그리고 근황 좀 얘기 하다가 바로 본론을 이야기 했죠.

 

몇 달 동안 여후배와 제 남친이 자주 만나는거 알고 있었고, 서로 챙겨주는거 보면서 나도 둘 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이니까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좋았었는데 언젠가부터 너희가 너무 지나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남친 폰으로 카카오톡을 몰래 보게 되었는데, 너희의 카카오톡 내용은 누가봐도 친한 선후배 사이를 넘어선 내용이었고 참 내가 읽으면서도 너무 낯뜨거울 정도였다. 그리고 내가 공부하느라고 남친 곁에 없는 사이에 이런 일이 일어났으니 나는 너희를 믿고 그동안 좀 저러다 말겠지..하고 내버려뒀엇는데 이젠 정말 아닌 것 같다고… 너와 나의 가치관 차이인지는 몰라도, 나는 남친도 아닌 남자에게 그렇게 카톡으로 계속 보고싶다고 하고 만나자고 하고 그렇게 맨날 둘이 밥먹고 영화보러다니고 놀러다니고 하는거 이해가 안된다고..  그것도 여친이 있는 남자를… 그러니 네가 내 입장에서 너희가 하는 행동을 봤을 때 어떻게 생각했을지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너에게만 뭐라고 하는 것은 아니고, 내가 남친에게도 전에 한번 말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별로 변한 것도 없어보이고 특히 너희 이번 일요일에 놀이동산 놀러가기로 한거…. 나는 이미 카톡을 봐서 다 알고있는데도 나에게 그냥 집에 내려간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나는 너희 둘을 믿고 내버려뒀던건데 이젠 배신감과 섭섭함이 너무 커서 이렇게 너에게 말을 하게 되었다고 … 내가 너를 얼마나 예뻐했었는데, 너가 나를 한번이라도 생각을 했다면 이렇게 내 남친과 이럴 수 있었는지 모르겠고, 이렇게 너에게 지금 말하기까지 정말 오랜시간동안 저러다 말겠지…하면서 기다려왔다는걸 알아줬음 좋겠다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이 여후배가 한말…… 그냥 그대로 긁어올게요 -_-;;; 얘가 뭐라고 말했는지 요약해서 말하기도 짜증나네요…ㅜㅜ

언니 변명부터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언니 가장 중요한 거부터 말할고 싶어요.

언니를 걱정시키고 싶지는 않았어요

언니가 저를 신경쓰게 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언니가 서운했고 섭섭했고 신경쓰이고 속상했다는 말에ㅜㅜ 어떻게 언니에게 제 죄송하고 미안한 저의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ㅠㅠ

아ㅜㅜ 지금 엄청 몸이 떨려서ㅜㅜ

글을 잘 못쓰겠는데 언니 이게 추워서 떨리는 건지ㅜㅜ 아니면 마음이 떨려서 이러는 건지 잘 분간이 안 가요ㅠㅠ

언니 저도 되게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오빠도 모르겠죠

이게 무슨 관계일까에 대해서요

분명히 저는 오빠랑 언니 커플을 너무나 좋아하고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너무 예쁜 커플이라고 생각해왔으니까요.. 여전히 그래요..

여전히 오빠랑 언니 사이에 사소한 다툼은 있을 수있겠지만. 그래도 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그것도 그게 저때문이라면.. 지금 제가 걱정했던대로 저는 나쁜년이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이미.

언니 언니가 걱정하고 속상해하는데 제가 오빠를 굳이굳이 만날 이유는 없어요 언니...!!

정말이에요  오빠가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잘 해주니까 나에게도 그런것뿐이라고 생각하려고 했어요ㅠㅠ 

그리고 오빠에게는 다른 관계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ㅜㅜ 남자와 여자 사이에 꼭 친해져서 궁극적으로 사귀는 게 아니더라도 다른 어떤 친해지는 또 다른 관계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ㅠㅠ 그래서 저는 그 관계에 있는거라고 제 자신을 납득시켜야만 했어요. ㅜㅜ 그리고 제가 괜히 오빠와 친해지는 것에 거리를 두는 것이 오히려 더 오빠는 그런 남녀의 마음?이 없는건데 저 혼자 이상하게 오해하고 오바하는 걸수도 있단 생각에ㅠㅠ 그렇게 하지 못했어요ㅜㅜ

그런데 정말 언젠가부터 더 가까워졌다는 걸 느꼈어요 저도ㅜㅜ 

언니와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을 전혀 생각하지 못해서... 언니 제 생각은 정리가 잘 되어있지 못해요... 말하지 못하는게 생길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ㅜㅜ 그런데 언니 전 정말 언니에게 그런 나쁜 존재가 되고 싶지 않아요ㅠㅠ 이미 늦어버린 것 같지만. 

 

그래서 제가 너는 계속 내 남친과 지금처럼 지내고 싶냐고 물었더니, 이제 언니 마음을 들었으니까 당연히 이렇게 지내지 않을거라고 하더군요….. 후….. 그래서 상황이 이렇게 된 데에는 내가 너희를 믿고 너무 내버려뒀었던거 같고, 너만의 잘못이 아니라 다 받아준 내 남친도 문제가 분명히 크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이제 내 남친과 안만났으면 좋겠고,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어요…. 놀이동산 약속은 니가 내 남친에게 취소한다고 말하라고 했구요… 그 아이는 알았다고 하고 대화가 끝났어요. 저에게 거듭 계속 죄송하다고 미안하다고 하고 애가 충격을 많이 받은 것 같더라구요…ㅜㅜㅜ…저도 너무너무 화가 난 상태였지만, 말하고나니 속이 후련한것도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어제 밤에 남친을 만났어요. 어제 저녁 때 그 아이가 남친에게 약속 취소하겠다고 말하겠다고 했으니, 제가 남친을 만났을 때 대충 눈치를 챘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저를 만났을 때 남친이 평소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대하는거에요… 저는 이런일이 있었다는 걸 내가 먼저 말을 꺼내야되나 갑자기 고민이 되었어요 -_-; 그러다가 또 남친이 인터넷으로 뭐 검색할동안, 남친 폰 갖고 놀다가 …. 또 카톡을 들어갔는데 암호 잠금이 되어있는거에요 -_-…… 그래서 제가 물었죠. “너 왜 갑자기 카톡 잠금했어? ㅋㅋㅋㅋ”

그랬더니 갑자기 남친이 화를 버럭 내더라구요.

“나 혼자 보려고!!!! 너는 왜 내 카톡을 보려고 하는데????”

이러는거에요…. 아놔 지금 화낼사람이 누군데..ㅋ.ㅋㅋㅋ

“너는 왜 갑자기 화를 내? 내가 카톡 보면 안될 이유라도 있어?”

“지금 나를 의심하고 감시하려는 거야?”

“너가 뭔가 켕기는게 있으니까 지금 이렇게 화내는거 아니야? 너 왜 나한테 화를 내?”

그러면서 좀 말다툼을 하다가 갑자기 걔가 그러더라구요.

“이제 속이 시원하니??”

“무슨 속?”

“걔한테 그렇게 말하니까 속이 시원하냐고”

“걔가 너 만나서 뭐라고 하든?”

“이제 우리 만나면 안될 것 같다고 하더라?”

“그래? 잘 얘기했네. 너는 나한테 지금 화낼 입장 아니야. 나한테 거짓말까지 하면서 걔랑 그렇게 놀러가고 싶었어? 걔랑 이제 둘이서 안만나겠다고 나랑 약속했잖아. 그 약속한지 얼마나 됐다고….. 일주일에 두세번씩 만나면서 또 꼭 그렇게 놀러가야해?? 걔 얼굴 못보면 못살거같냐? 너 내가 일요일에 뭐하냐고 진짜 네다섯번은 물었는데 표정 하나 안변하면서 거짓말 잘도 하더라….. “

“사실대로 말했으면 너가 또 화낼거였잖아”

“당연히 화내지!!! 나랑 약속한게 있었는데!!!!! 당분간만 만나지 말라고 했고 너가 알았다고 했잖아.”

“ 이 약속은 정말 오래전부터 한 약속이었어.”

“일주일에 두세번씩 만나면서 또 무슨 오래전부터 한 약속이 필요해?? 그리고 나랑 한 약속이 우선이었으면 그걸 취소하면 됐잖아. 그걸 취소 안하고 나 몰래 굳이굳이 가려고 했던 건 넌 이미 나보다 걔가 더 우선순위에 있다는 얘기잖아.”

“도대체 걔를 왜 못만나게 하는데? 너가 공부하러 떠났을 때 나 정말 개인적으로도 힘든 일이 있었는데 도와준 것 하나도 없잖아. 나한테 보살핌만 받고. 그럴 때 얘가 정말 많이 큰 힘이 되줬어. 그렇게 나한테 잘해준 사람한테 이제와서 연락 끊고 모른척 하라고 하는건 말이 안돼.”

“너가 지금 뭐하고 있는건지 아직도 정신 못차렸구나. 넌 지금 바람피고 있는거야. 넌 그냥 마음이 맞는 친한 친구를 만나는 거라고 나한테 말해왔지만 그건 너가 바람피고 있다는거 인정하기 싫어서 괜히 합리화 하는 것 뿐이고, 지금 너네 제3자 누가봐도 정말 이상해. 그때 그 여자애랑 너랑 여자애 친구랑 셋이 만났을 때, 그 여자애 친구도 너희 왜이렇게 자주 만나냐고 물어봤다며. 지금 너희 둘만 너희가 정상이라고 말하고 있어. 그래도 그 여자애는 내가 말하니까 바로 잘못한거 같다고 하는데 너는 뭐가 잘나서 그렇게 나한테 큰소리쳐?? 솔직히 그여자애보다 니잘못이 지금 훨씬 큰거 알아?? 어떻게 내가 공부한다고 옆에 없다고 다른 여자랑 만나서 이럴수가 있어? 너 나중에 결혼하고 나서도 그냥 친구일 뿐이라고 하면서 다른여자랑 여행도다니겠다??? 넌 지금 그 여자애한테 빠져서 내가 하는 말 씨알도 안먹히는거야. 넌 지금 미쳤어”

 

 

진짜 너무 화나서 따발총처럼 쏘아댔더니 한동안 말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아 얘가 드디어 자기의 잘못을 알아차렸구나 이렇게 생각하면서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말하길 기다렸어요. 그랬더니 얘가 하는 말………………….

 

“나 솔직히 지금 내가 널 좋아하는건지 아닌지 모르겠어. 너가 이렇게 날 의심하고 감시하고 계속 이러면 나 정말 너랑 계속 만나는 거 힘들 것 같아. 난 정말 그 여자애 만나면서도 바람핀다는 소리 들을 정도로 잘못한 거 없고 난 정말 떳떳해. 난 성별만 여자일뿐이지 친구랑 만나서 논 것 뿐이야”

이러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얘 진짜 말이 안통한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응 나도 알아. 너가 나한테 정떨어졌으니까 이런짓을 하고 다닌거겠지. 근데 너가 그렇게 떳떳해? 니네 카카오톡 주고받은 내용도 그렇게 떳떳해? 그 카카오톡 내용 나한테 지금 당당히 보여줄 수 있어? 진짜 챙피한줄 알아야지.. 어떻게 여친이 있는데도 다른여자랑 그런 내용을 주고받을 수 있어?? 너 작년엔 나한테 바람피는 사람이 젤 나쁘다고 나보고 바람펴서 널 떠나면 안된다고 했잖아 근데 지금 너 뭐하는 짓이냐. 이만하면 말을 알아들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너가 그여자한테 빠져서 보이는게 없구나. 너 정말 이런애인지 몰랐고 너네 둘다 너무 가식적인인간들같아. 나는 너가 잘못했다고 하면 그래도 용서하고 잘 지내보려고 했는데 진짜 여태까지 내가 너무 사사 잘못본 것 같고 나도 너 이런식이면 계속 만날 생각 없어.”

라고 말했어요 -_-

 

그랬더니 얘가 지금 머리가 너무 복잡하다면서 시간이 좀 필요하대요

저는 너무 빡쳐서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집에 왔어요….

근데 얘가 지금 화난거 제가 그 여자애한테 이제 만나지 말라고 했다고 말한 것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저한테 이제 그 여자애 만날 일 없다고 하는데 이게 다 너때문이야 이런 뉘앙스를 풍기더라구요 ㅋㅋㅋ 하 참나….. ㅋㅋㅋㅋㅋ 미친 X…

 

 

그냥 나랑 헤어지고 걔랑 당당히 만나라고 그걸 원하는거 아니냐고 말하고 오긴 왔는데 저도 정말 대학교 시절을 이 애와 늘 함께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렇게 헤어질 생각을 하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고 속상하더라구요… 공부하는것도 힘들어죽겠는데 이렇게 사람에게 배신당하니까 그 상처가 너무 큰 것 같아요…. 얘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생각해본 후에 물론 그 여자애를 택하겠지만 혹시라도 저에게 다시 만나자고 잘못생각했었다고 하면 저는 그래도 얘를 받아주면 안되는 거겠죠?? ㅜㅜㅜ 그동안 한 행동들을 생각하면 침을 뱉어도 분이 안풀리는데 그래도 그동안 함께했던 시간들을 생각하니…. 눈물만 나네요. 어제 집에 돌아오면서 처음 그 아이가 저에게 고백했던 날을 생각했는데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그땐 정말 행복했는데…..

아무튼 저를 위해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그 댓글들 덕분에 더 용기내서 제 생각을 제대로 말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추천수227
반대수14
베플뭐?|2011.09.29 16:27
님남친은 그후배 만나면서 즐거움을 만끽할 동안 님의 부재의 중요함을 느끼지 못했고 사태가 이렇게 되어 돌이켜보니 그동안 님이 없어도 잘지내왔고 오히려 더욱 즐거웠는데 그것이 깨지는 현재 님은 그저 남친에게 있어 불행의 원인일 뿐입니다. 혹여나 남친분과 다시 잘된다해도 님은 바뀌지 않을것이고 남친은 쓸쓸함에 그 후배를 그리워하겠죠 그리고 불현듯 느끼겠죠. 후배가 사랑이었고 글쓴님이랑은 의리만 남았다는걸 후배랑 연락 못하게됐다고 화내는 순간 남친 마음은 굳어지는 겁니다. 사랑하지 않는 여자때문에 사랑하는 여자한테 화내는 놈이 어딨답니까? 남친이 되게 양심적이어서 양심의 가책때문에 아닌척 억울한척 할뿐 결국 다 깨달을 겁니다. 그러니까 제말은 까이기전에 까시라구요. 재수없어요 님 남친. 착한척 하고 지랄이야 두년놈다 글쓴님을 악역으로 정해놓고 두년놈이 아주 멜로 드라마를 찍고 자빠졌네요 아 재수없어 병신들
베플ㅋㅋㅋㅋ|2011.09.29 16:50
님 고시패스하면 문자올거임 "잘지내? 나 가끔 네생각 나곤했어 내 대학시절 너를 빼면 아무것도 없네 추억이 블라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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