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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올케와 집안일.. 어떻게 해야 할까요?

흠.. |2011.10.20 20:38
조회 118,726 |추천 73

안녕하세요 올케와의 집안일 때문에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올해초 남동생이 결혼해서 올케와 동생이 분가해서 살고있는데요

전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올케는 20대 초중반, 남동생은 20대 중후반 인데요...(전 아직 30은 아니예요..ㅎㅎ)

혼전임신이었기에 부랴부랴 부모님께서 보증금 해주시고 결혼해서 살다가(결혼하고 올케는 일 그만둠)

9월에 이쁜 조카가 태어났어요

 

전 7월까지 타지생활하다가 8월에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그전까지는 저도 집에 있겠다 동생네가 와서 밥을 먹거나 해도

임신한 몸으로 무거울거 같고.. 엄마도 이제껏 고생한 올케 그냥 막내딸삼아 시집살이는

안시키고 잘 지내고 싶다고 하셔서 집안일을 잘 안시킨걸로 알고 있어요

(올케네 집안사정이 좀 있었거든요...)

올케도 부모님께 이쁜말도 잘하고 애교도 있게 행동해서 올케 잘봤다 싶었죠

제가 좀 무뚝뚝한 면이 있었는데 아빠는 올케를 넘 이뻐하시더라구요 질투날 정도로 ㅎㅎㅎ

 

그런데 요번에 엄마와 수다 떨다가 엄마가 올케한테 은근 서운한게 있었던거 같아요

올케가 시집오고나서 집에서 밥을 먹거나 하면 음식장만은 엄마가 다 해주시고

정리는 제가 다 했거든요 설거지라든가 과일 씻어 오는거라든가..

그동안은 올케가 임신하고 만삭이었기때문에 제가 하는게 맞는거 같았어요

 

올케가 산후조리하고 3주만에 퇴원했거든요(엄마는 4주 하라고 했는데 굳이.. 3주만하고 나오더라구요

병원비를 저희가 냈기때문에 비용문제는 아닌듯) 그리고 1주일정도 지나 올케가 집에서 한 밥이 먹고싶다고 저녁먹으러 오겠다고 하더라구요(올케네 집에 반찬 가져다 주긴하지만 겸사겸사 오고싶었나봐요 동생네와는 차로 10분정도 거리)

그래서 오나보다하고 전 약속이 있어서 나갔는데

그날 엄마가 속상하셨나봐요

조카는 찬바람 쐬면 안좋으니까 친정엄마에게 잠깐 맡기고 온거였는데(친정엄마도 10분거리)

애도 없고 하니 식구들이 먹은 설거지 정도는 하겠거니 하셨는데 먹고 얌전히 앉아 있더라는...

대놓고는 말씀 못하시고 저한테 넌 시집갈때 그런거 다 가르치고 보낼꺼다 하시는데...

(엄마 말씀으로는 올케가 시집와서 주방에 온적이 한번도 없다 하십니다. 제사같은것도 엄마가 음식 다 알아서 하시고 올케는 그냥 오기만 했거든요 물론 만삭이었기때문에 당연히 그러셨겠지만)

 

음.... 이런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올케한테 귓뜸해주기에는 올케 시키는 나쁜 시누이가 되는것 같고...

올케한테 같이 설거지 하러 가자고 하면 아빠가 설거지 하는데 무슨 둘이나 필요하냐고 하실거고..

동생한테 말하자면 누나가 하면 될걸 굳이 시키려고 하냐고 할거 같고...

 

아! 그리고 한가지 더..

이건 올케와는 상관없는 일인데...

저한테 남자친구가 있는데 좀 오래 만났습니다.

아직 양가 상견례까지는 아니고 어머님끼리 한번 만나적이 있는 정도...

엄마는 만약 그집에 초대받아서 가게되면 설거지까지는 아니더라도 한번 여쭈어보고 시키면 하라고

하시는데 전 그 얘기 듣고 좀 그랬거든요

아직 양가 상견례도 안했는데....

상견례하고나서 그러면 해야하겠지만... 흠... 그래야 하나요?

남친과의 결혼은 내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천수73
반대수30
베플몽실|2011.10.20 21:35
남동생 시키세요~
베플...ㅇ|2011.10.21 01:29
내가 저 올케였으면 임신중이라도 앉아만있는거 눈치보였을텐데 그리고 설거지는 제가할게요~했어도 진짜 시키진 않았을걸?
베플그냥|2011.10.20 20:53
저분 말은 아직 한번도 주방에 안들어온게 중점인거 같은데,, 애기 낳고 백일동안 설겆이 샤워 애기 씻기는거 안하면 3개월 동안 누가해요?. 보통 한달정도 하고 나면 본인들이 더 건질건질 할건데,, 전 그래서요 한달 몸조리 하고 집에와선 누가해요?,,전 제가 다 했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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