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1살이고 남자입니다.
저는 맹세코 31년간 단 한 번도 담배를 입에 대 본 적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담배 냄새를 너무 혐오하기 때문이에요...
때문에 회식자리 같은 곳에서도 담배 피우는 사람 근처에도 안 가고 멀찌감치 앉습니다.
다른 사람들이야 제가 피해버리면 그만이겠지만, 문제는 제 여자친구가 담배를 피운다는 거예요.
담배 피우시는 분들은 잘 모르시는데, 비흡연자들은 담배냄새에 아주 민감합니다.
다른데 가서 피우고 와도, 옷 같은데 냄새가 배어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굉장히 불쾌해져요.
전 여자친구의 다른 점에는 하나도 불만이 없습니다만, 담배 피우는 것 하나만은 좀 그렇더라고요.
사실 담배 피우는 것 자체에는 또 별로 거부감이 없습니다. 피우던 말던 자기 자유죠...
근데 그 냄새가... 제가 담배 냄새를 너무 싫어해서 도저히 적응이 안 됩니다.
자기 딴에는 다른데 가서 피우고 정리하고 온다고 하지만, 사실 냄새가 다 나요...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냄새가 너무 싫어서 냄새가 별로 안 나는 전자담배를 하면 어떻겠냐고 했더니
전자담배는 맛이 없어서 도저히 못 피우겠다고 하네요.
여자친구도 제가 담배냄새 싫어하는걸 알지만 끊기가 너무 힘들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담배 같은 사소한 것으로 언성을 높이거나 헤어질수도 없는 문제라 고민입니다.
제가 방독면이라도 쓰고 만나야 할까요? ㅋㅋ
이거 정말 고민이네요... 뭔가 해결책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