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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남편의 지나간 바람을 알게되었다면...

배신 |2011.11.06 07:09
조회 15,843 |추천 6

자세히 쓰면 왠지 제 정보를 알리는거 같아서 대충 썼는데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어요

 

결혼전 저 전화 이상하던 날부터

 

그리고 제가 의심하는 여자는 유부녀 맞아요

 

것두 나이가 남편보다 한~~~~참 많아요

 

머 20살 넘게 차이나던 사람에 비해 조금 나긴하지만요

 

 

 

휴대폰 통화 소리가 항상 컸기 때문에 남편 휴대전화로 전화한 사람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 수 있었죠

 

휴일 데이트 중일때 그 사람이 한 번 씩 전화하는데 목소리가 젊어요

 

그래서 몇살이냐고 물었더니

 

40대 중반일 거라고 정확히 물어볼까

 

하고는 전화를 하는 거에요

 

당황해서 하지 말라고 했더니

 

굳이 전화를 해서는 몇살이냐고 물어보더니

 

무슨 대화끝에 그러는 겁니다

 

저쪽 여자가 '이제 00이 결혼하니까 안 뻐할거야'

 

그러니까 남편이 '그러지 말고 계속 이뻐해줘'

 

라고 하더군요

 

나이가 한참 차이 나는데 서로 반말하는게 거슬려서

 

그 뒤로 존대해라  그여자랑 연락 자주 하지마라

 

했었죠

 

그러면서 제 의부증이 시작 된거 같아요

 

제가 바람나면 어떻게 할거냐고 했더니

 

썩어문드러질 몸뚱인데 머가 어떠냐고 하기도 하고...

 

문제는 그여자가 회사 관련된 사람이고

 

지금도 저 몰래 만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머리털이 곤두섭니다.

 

 

한눈...저도 감고 싶습니다.

 

하지만 도저히 부부생활을 할 수가 없어요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이 의심이 끝나지 않는한

 

남편을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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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 모르겠네요

 

결혼 전에도 이런 일로 판에 올렸다가 저만 이상한 여자 되는 거 같아서 지우고 지우고 했습니다.

 

 

본론부터 말하면 남편이 바람을 폈던거 같네요

 

결혼 전에 끊임없이 의심하고 뒤져봤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아

 

제가 이상한 거다 는 결론을 내리고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을 하고 바로 아기가 생겼죠

 

임신 중에 밤에 비상이라는 게 걸려서

 

새벽 한시에 회사에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남편은 사무직이지만 자동차 공장과 밀접한 일을 하는 지라 비상이라는게 한번씩 걸릴 때가 있습니다

 

그날은 4시에 들어오고

 

그 다음날도 비상이 걸려 밤 9시에 나가 1시에 들어오더군요

 

근데 샤워를 하는 것도 아니고 아래만 씻는 겁니다

 

임신을 했어도 관계가 없으면 바람난다고들 그래서

 

손으로도 해주고 입으로도 해주고 그랬습니다.

 

그날은 피곤해서 그냥 잘 줄 알고 그냥 자라고 했는데 굳이 아래만 씻고 온다고 하던군요

 

그래서 이사람이 오늘 원하나 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그냥 피곤하니 자잡니다

 

이 일로 계속 추궁했더니 전날도 씻었다고 하더군요

 

아니 전날도 왜 씻었냐니고 그냥이랍니다.

 

 

결혼하기 전에도 저랑 토요일 낮에  같이 있다가

 

자취방으로 올라간 날이있었습니다.

 

장거리 연애였고 전 주말에 수업이 있었기에

 

잠깐씩만 볼 수 있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8시쯤 전화를 하니 한참만에 받더군요

 

누워있는듯한 목소리로

 

자다가 받았다고했는데 잔 목소리는 아니었습니다.

 

통화중에 갑자기 대화가 끊기고 ?하고 있는데 신음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러더니 조금 대화하고 전화를 끊겠답니다

 

느낌이 이상해서 그냘 저녁 계쏙 전화했습니다.

 

사귄지 3개월 정도 되던때였는데 항상 전화하면 1시간 넘게 통화하곤했는데

 

그날 따라 계속 전화를 끊으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녁을 시켜서 먹는데 통화중에 배달이 왔습니다.

 

 얼마인지 휴대폰으로 들으려 했더니 안들리는 겁니다

 

그때 남편 휴대폰이 조금 떨어진 사람이 말을 해도 가까이 대고 얘기하는 것처럼 잘들리는데 안들리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 물으니 2인분을 시켜서 혼자 먹는게 부끄러워서 엉덩이에 갖다 댔다고 하더군요

 

 

 

지난 일들이 잊혀지지 않고 계속 되새김질하면서 더 선명해집니다.

 

결혼전에 있었던 일들부터 임신하고 아이 낳으러 내려왔을 때 일들도

 

아이낳으러 친정에 미리 내려왔던적이 있습니다.

 

아이를 낳으러 왔어도 항상 불안하더군요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수술 날짜가 있었습니다.

 

수술하기 전전날

 

그 다음 날은 내려올테니 바람을 핀다면 왠지 그날 꼭 만날 거 같은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아프다더군요

 

의심반 걱정반으로 전화를 했더니 화를 내더군요

 

짜증난다는 둥 낼 모레 애낳으러 가는 사람한테 갖은 신경질 다 부립니다

 

아픈데 관심주면 짜증난다고 그냥 냅두라고

 

친정 엄마 있어서 밖으로 나와 다시 전화했더니

 

밖이라면서 갑자기 목소리가 '응 자기야'로 바뀌더군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여태 싸우다

 

담배사러 나간사이에 기분이 다 풀려서 목소리가 활짝 피다니...

 

 

 

아직도 남편이 바람피는 꿈을 꾸고 해서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그때 일들이 아직도 의심스럽다고

 

자긴 바람핀적이 없다고 과거가 그렇게 중요하면 이혼하잡니다.

 

이미 지난 일을 어떻게 하라고 하냐며 이혼하자고 하는데

 

순간 머리가 띵합니다.

 

바람핀적이 없다면서...이미 지난 일이라뇨

 

 

 제가 상상한 스토리를 이야기 해줬습니다.

 

남편이 만난 여자는 섹스파트너 같다 사귀는 사이라면 절대 그렇게 흔적이 없지 않을 거다

 

그리고 결혼 전에는 결혼하기 전까지만...애기 낳기 전에은 애기 낳기 전까지만 하고 즐겼을거 같다고

 

얘기했더니

 

별말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쩌라고...

 

왜 못믿냐고 하길래 믿고 싶다고 믿고 싶어서 이러는 거라고 했더니

 

그냥 믿으면 안되는 이유가 머냡니다

 

결혼하기 전까지만...애기 낳기 전까지만...하고 즐기는 남자하고는 한평생 같이 살수 없다고

 

그게 내 가치관이기 때문에 그냥 믿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지금은 이혼하고 싶지 않으나 이혼하고 싶어지면 인정하겠답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이혼하고 싶어지면 인정하겠다고 하더니

 

시간이 흐르면 제 가치관이 변할지도 모른답니다

 

과거니까 덮어두자로...한번은 봐주자로..

 

아니 니가 의심한 회수도 인정해주게 그럼 한번이 넘겠네

 

순간 또 띵했습니다

 

내가 저렇게 얘기하면 펄펄 뛰며 화 낼 줄 알았습니다.

 

어떻게 날 저런 쓰레기 같은 놈으로 볼 수 있냐고

 

그렇게 화 내주길 바랬는데...

 

 

 

왠지 정곡을 찔린듯 말하는 남편 모습에서

 

반반하던 의심이 확신으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아무것도 증거는 없고

 

마지막으로 그 통화가 수상하던날 통화기록을 다시한번 보려고 합니다

 

내가 의심하던 사람과 연락이 있으면 확신이란 도장을 찍는 거 겠지요

 

제가 의심하던 사람은 거래처 사람이었습니다.

 

그 아래를 씻고 오던 날 그 사람은 야간 업무를 하고 있었고 신랑은 거기를 들렸다 왔어요

 

꼭 가야하는 상황 이었다고 하지만

 

 

 

그 이후는 이렇다할 일이 없었습니다

 

애기 낳은지는 5개월이 되었구요

 

앞으로 다시는 바람을 피지 않는다 하더라도

 

저 일들이 사실인지 꼭 확인 받고 싶어요

 

 

어떻게 이 일들을 풀어나가야 할가요

추천수6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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