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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편의점에서 처음 만난 사이 4

한뇽뇽 |2011.11.17 17:58
조회 9,249 |추천 47

하이 여러분!만족뇽뇽이가 돌아왔습니다! 사실 지금 컴퓨터실에서 몰래 쓰고있네요..하지만 톡 쓰는거 너무

 

재밌어요슬픔이러다 시험 기간에도 폭풍 업뎃 하는 거 아닌가 걱정이 드네요ㅎㅎ옆 앞자리에 형아가 있어

 

들키는 거 아닌가 하면서 조심조심 쓰고 있는데 크아하느라 저한테 별 관심을 안주네요..나쁜남좌

 

아 제가 오늘 악플을 봤는데요! 생각보다 마음이 많이 아프진 않더라고요.. 커밍아웃할 때 욕을 많이 먹어

 

그런가 암튼 그 댓글에 댓글 달아주신 톡커님들 !! 사랑해요부끄

 

제가 어떻게 하면 글 잘 쓸까요 했는데 나비님께서 재밌는 글의 뽀인트는! 상황 에피소드 감정변화묘사라

 

고 친절하게 댓글을 써주셨어요ㅎ감사합니다 그 3가지를 잘 살려서 써 보도록 노력할게요.ㅎㅎ

 

어제 에피소드는 3편은 써야 되는데 눈은 감기고.. 그래서 최근꺼 썼는데 죄송해요ㅠㅠㅠ

 

그래서 오늘 4편은 길~게 써드릴게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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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슴체 고고씽!

 

 

 

 

 

 

 

 

 

 

(콜라 엎질러서 마음이 아프다..)

 

 

 

 

 

 

 

 

 

 

 

집에서 돌아온 나는 비닐봉투에 넣어놨던 콜라를 하나씩 꺼내서 냉장고에 콜라넣는 칸에 넣어두었음

 

마지막으로 형아가 준 콜라를 냉장고에 넣으려고 하는데 캔에 노랑색 포스트잇이 살포시 붙혀져있었음

 

나는 이거슨 무엇일까 하고 포스트잇을 보았음

 

그런데 .. 그런데 ..그런데!

 

형아가 직접 쓴 글씨가 담겨있었음 부끄 그 쪽지의 내용이라 하면

 

 

 

 

동전 흘려서 미안하고 손 닿아서 미안하다 내 자그마한 선물이니 받아주길

 

 

 

 

이라고 써져있었음 빠르게 써서 그런 지 글씨가 금방이라고 하늘로 승천할 것만 같았음

 

나중에 안 사실은 형아는 무척이나 악필이었음 내가 발로 써도 잘 쓸 듯한..냉랭

 

아무튼 나는 뭐 그런 것 때문에 콜라에 쪽지까지라고 생각했지만(내 표정이 매우 안 좋아서 그런 걸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했음) 그걸 쓴 형아의 성의를 봐서 그 쪽지는 버리지않고 내 서랍 속 깊은 곳에 놓았었음

 

 

 

 

 

 

 

며칠 후 나는 감기에 걸리고 말았음 평소에 지금도 반팔을 즐겨 입음..ㅎㅎ 철 없이 반팔 반바지에다 매

 

일 아이스크림 사먹고 짱 차가운 콜라에다 얼음을 타먹었기 때문이라 생각했음

 

평소에 잔병치레가 꽤나 많았기 때문에 그 때도 역시 가벼운 감기일거라 생각했음

 

그런데 몸이 으슬으슬 춥더니 열이 나고 말았음 막 38도 이상을 웃돌았던거 같음 엄마도 별거 아니라고 생

 

했었는데 열이 많이 나니까 놀래셨는 지 월차도 내고 날 간호해주셨음..엄마고마웠어요슬픔

 

2일 뒤 나는 끈질긴 생명력으로 완쾌?되었음ㅎㅎㅎ 내 몸이었지만 나 역시 감쪽같이 놀랬음 그런데 2일동

 

안 밥도 거의 못먹고 죽도 못 먹다싶히 하던

 

나는 무려 !! 3키로그램이나 빠져있었음!! 뭐.. 밥을 다시 먹으니까 원래대로 돌아왔긴 했지만..ㅎㅎㅎㅎ

 

 

 

 

 

 

 

 거의 밥도 못 먹었으면 밥이 고플 게 아님? 그런데 나는 밥보다 콜라가 더 먹고싶었음 ㅎ

 

엄마가 매일 차가운 콜라에다 얼음 넣어먹어서 그런거 아니냐고 이제 콜라 먹으면 다시는 콜라를 사주지

 

않겠다고 했지만 의지의 뇽뇽이! 나는 콜라 사러 편의점에 갔음

 

역시 코카**를 들고 계산대에 가서 계산을 하는데 이 때 형아가 먼저 말을 검ㅎㅎㅎ

 

 

 

 

 

 

 

이틀동안 왜 편의점 안왔냐

 

 

 

 

네,네?

 

 

 

 

 

 

긴장하면 말 더듬는 습관이 있는 나님..순간 깜짝놀란 나는 말을 더듬음더위

 

 

 

 

 

왜 이틀동안 콜라 사러 안왔냐고

 

 

 

 

아..아팠어요

 

 

 

그러냐

 

 

 

엄청 아팠거든요 열도 많이 나고열

 

 

 

 

 

 

왠지 모르게 대화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아무말이나 했음ㅋ..ㅋ

 

 

 

 

 

...

 

 

저 살 많이 빠지지 않았어요?

 

 

 

어 쫌

 

 

 

 

에이 쫌은 아니죠 3키로나 빠졌는데!

 

 

 

 

 

 

하면서 내 배를 깠음..난 평소에 카라티 안에 흰티를 입는 버릇이 있음 그래서 그 날 역시 카라티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흰티를 입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런.. ㅇ리니ㅓㅇ 만어리 지금 생각해도 얼굴이

 

화끈화끈함.. 나는 흰티를 입고있지 않았고 내 행동을 바라보던 형은 내 ..내 ..내 배를 봐버렸음..폐인

 

아진짜 그냥 가만히 있어도 중간까지 간다는 말이 떠올랐음.. 내가 왜그랬을까 정말..지금 까지 후회됨

 

내 배는 정말 하얌 거의 깔 일이 없기 때문에 .. 그것때문에 형이 때때로 내 배를 두둘이며 밀가루 배다~

 

이럼

 

 

 

 

 

 

 

 

 

깜짝 놀란 나는 그 순간 얼어버리고 말았음 속으로 아 아ㅏㅏㅏㅇ아ㅏㅏㅏㅏㅏㅏ 라는 말밖에 생각이 나

 

않았고 그대로 얼어버린 듯 했음 형도 얼어버린 듯 내 얼굴을 멍~ 하니 쳐다 보았음

 

잠시 후 정신을 차린 나는 돈을 던지다 싶히 하고 콜라를 들고 그대로 집으로 갔음..아니 갈 수 밖에 없었

 

음.. 그 때 난 더이상 형아를 못 볼것 같다는 생각 뿐이었음..아 정말..지금 생각해도ㅠㅠ통곡

 

 

 

 

 

 

집에 도착한 나는 쪽팔린 마음에 콜라를 폭풍드링킹했음 그러다 사래들려서 기침 계속했음..

 

컴퓨터를 하려고 했는데 아까 그 생각이 나서 컴퓨터도 못하고 방청소를 하려고 했는데 아까 그 생각이 나

 

서 방청소도 못하고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 데도 아까 그생각 때문에 쪽팔려서 누워서 하이킥을 했음..

 

이젠 그 형아 시간 대는 절대 가지 않겠다고..다짐을 했음만족..

 

 

 

 

 

 

 

 

그 일이 있고 난 뒤 며칠은 점장님 시간 대나 아니면 다른 알바생 시간 대에 갔음

 

그 날도 점장님 시간 대인 오후8시 쯤에 갔음 편의점문을 열면서 점장님 뇽뇽이 왔습니다~ 하고 편의점으

 

총총 뛰어들어갔음 그.런.데 계산대에 형이 팔짱을 끼고 있는게 아니겠음??

나는 그 상태로 굳어서 잠시 멈춰섰던 것 같음..놀람

 

 

 

 

 

 

머릿속에선 아 어떻하지 어떻하지 이 상황에서 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건가 막 이런 생각들이 머리속에

 

서 둥둥 떠다녔음 결국 나는 빨리 콜라를 사고 집에 스피디하게 뛰어가자라는 결론을 내림

 

어색하지않게 나는 콜라를 고르고 계산대에서 천원을 주며 빨리 찍어주기를 바랬음

 

허나 우리 형아 내가 자신의 얼굴을 볼 때까지 절대 찍어주지 않았음 지금 생각해보니까 형 좀나쁘다..찌릿

 

빨리 집에 가고 싶었던 나는 어색하게 웃으면서 빨리 찍어주세요 하며 형 얼굴을 봤음

 

 

 

 

 

 

 

내눈앞에서 형 얼굴이 비치니 그 날의 기억이 더욱 생생하게 기억이 남

 

얼굴이 빨개지는 게 온 몸으로 느껴졌음 막 얼굴이 화끈화끈 거리고 왠지 더운 거 같기도하고

 

내 얼굴을 보던 형아가 피식 웃더니 맛있게 먹어라 하고 머리를 쓰담쓰담 해준 뒤 콜라를 찍어줬음부끄

 

콜라를 받아든 난 역시 누구보다 빠르게 집으로 고고씽 했음..

 

 

 

 

 

 

 

 

4편 꽤 길게 썼다고 생각하는데 어떠신지..ㅎㅎㅎ 이거쓰느라 시간 오래 걸렸어요슬픔

 

이정도로 만족해주세요 알겠죵?? 톡커님들 밥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 이럼 이따 저녁 때 또 뵈요방긋

 

 

 

 

 

 

 

 

 

 

 

 

+공공아 생각나니 이 날이?ㅋㅋㅋㅋㅋ나는 절대 잊을 수가 없어 형.. 아직도 생각하면 너무너무 창피해서

 

얼굴이 달아올라..그리고 내 배 밀가루배라고 놀리지마..형도 피부 하얀게 좋다면서 왜놀리냐냉랭

 

나도 형 공룡닮았다고 이제 놀릴거야 흥 흥! ㅎㅎㅎ 혀엉ㅇㅇㅇ 이따가 편의점 점장님 만나러 가자 알겠지

 

지? 갑자기 보고싶어지넹 안녕 안녕

추천수47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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